사자(30~40%)
큰 규모의 무리를 지어 다니고, 무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암컷 위주의 사냥이 이루어지는데도 사냥 성공률이 생각외로 낮다.
사실 사자가 워낙 막강해서 초식동물이 사자만 보면 이미 도망치기 바쁘다고 한다.
표범(38% 내외)
표범은 나무 위나 풀숲에 몸을 숨긴 뒤, 사냥감이 다가오면 덮치는 기습전을 주로 선호한다.
위장술이 매우 뛰어난 동물임에도 표범은 주로 단독생활을 한다는 점에서 사냥 성공률이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치타(50%)
치타는 타 육식동물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기 때문에 사냥 성공률이 다소 높은 편이다.
사냥에 성공하면 좋은데, 문제는 치타가 워낙 약체라서 뺏기는 일도 더럽게 많다.
점박이하이에나(75%)
덩치도 큰 암컷이 대부분 무리를 이루며, 엄청난 지구력과 더불어 높은 지능을 자랑한다.
점박이하이에나의 체중에서 1%가 심장이라서 타 육식동물에 비하여 오래 달릴 수 있으며, 수십마리씩 무리지어 사냥한다는 점으로 보아 사냥 성공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리고 점박이하이에나는 식단의 80%를 사냥으로 해결한다.
아프리카들개(65~90%)
이녀석은 20~30마리씩 무리지어 집요하게 먹잇감을 덮쳐 사냥한다고한다.
크기는 중소형견 사이즈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가젤과 같은 초식동물 무리들중 늙거나 어린 개체를 집요하게 쫒아와서 탈진하게 만들어 사냥하기 때문에 압도적인 사냥 성공률을 자랑한다.
이와 별개로 가축을 해치는 동물로 여겨는 탓에 불법적인 밀렵이 흔하며, 치명적인 질병인 광견병과 같은 이유로 현재 멸종위기에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