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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안동향우회, 안동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참가
▲ 재경향우회 제50회 안동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참가 및 고향사랑 장보기 행사재경안동향우회(회장 김영식) 회원 및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원 200여 명이 지난 4일, 「제50회 안동 차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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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노국공주'를 뽑았다는 뉴스를 봅니다.축하합니다.노국공주는 요즘의 몽골, 원나라 황족 출신으로서 우리나라 고려에 시집온 공민왕의 왕비마마시죠?제가 1975년에 졸업한 안동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차전놀이 동채꾼으로 참가했습니다.누나의 스타킹을 뒤집어 쒸워서 가짜 상투를 쪼우고, 짚신까지 신었었지요.그무렵 놋다리밟기도 함께했었는데, 주로 안동여고 '지지바'(어릴때 용어/비하의 뜻이 아님, 우리는 그저 '머스마')들이 했습니다.그 때 공민왕 왕비로 뽑힌 '지지바'는 까까머리 촌늠들이 감히 눈도 못 맞출 정도의 미인이었습니다.ㅋ그녀는 지금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요? 저도, 언감생심 좋아했었는데요 ᆢ! ㅎ이제 노국공주는 초등학생들로 대체가 되는군요?하기사, 당시 저희들의 영양 상태에 따른 덩치와 지금 아이들의 신장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하여튼, 이번에 뽑힌 이쁜 노국공주가 쑥쑥 잘 크고 그와 더불어 안동의 관광 홍보에도 기여하기를 빕니다.안동의 노국 공주마마!아니, 고려 왕비마마!만수무강하시오소서.서울사는안동늠 이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