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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김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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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대응 매뉴얼’ by 머니랩
고령화는 한국에서 상수가 된 지 오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72년 한국은 인구의 절반(47.7%)이 65세 이상 노인이다. 잠재성장률 하락, 연금 고갈 등 암울한 우려가 넘치는 이유다. 고령 사회는 ‘예정된 재난’이 됐지만 정작 개인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구체적인 매뉴얼(지침·안내)은 많지 않다.
머니랩은 세대별로 고령화 대응 매뉴얼을 점검해 봤다. 20대라면 고령화 시대를 전제한 ‘100배 투자법’을, 40대라면 평생 마르지 않는 현금 흐름을 만드는 법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인생에 아주 늦은 때란 없다.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고령화도 훌륭한 투자 기회가 되고, 은퇴 뒤에도 건강만 지키면 되는 ‘120세 시대’를 누릴 수 있다.
[목차]
1회 10억 모아서 은퇴 걱정 없다? 120세까지 살면 어쩔 겁니까
2회 딸아, 네가 살 세상의 절반은 노인이다…자산 900% 불릴 전원주式 투자법은?
3회 4050세대, 마르지 않는 현금 파이프라인 만들기
4회 5060세대, 은퇴 후 주거는 어떻게
5회 22조 달러 글로벌 ‘장수 시장’ 공략법
부화뇌동하지 마라. 이유 없이 따라가면 피 본다.
빌리지 마라.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때도 있다.
자본 없는 주식 사지 마라. 밑 빠진 독에 물 붓다 기절한다.
다 날렸다고 포기하지 마라. 오늘은 오늘 해가 뜬다.
‘연예계 주식 고수’로 유명한 탤런트 전원주(84)씨가 25년 전 투자 지침서『짱아줌마 전원주의 딱 열흘 만에 졸업하는 증권학교』에 직접 쓴 증시 어록이다. 전씨는 외환위기가 막 지나간 1999년에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의 성장성을 알아봤다. 그는 “MS나 아마존 같은 첨단 기업이 얼마나 대단한 가능성을 가졌는지 느낌이 팍 온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상품으로 만들고 있는지 꾸준히 관찰하면 개인투자자에게도 돈이 보인다”고 적었다. 꾸준히 증시를 공부해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안목이다.
전씨의 투자 철학은 현재를 살아가는 2030세대도 귀담아들을 만하다. 그의 철학은 단순하다. 좋은 주식을 오래 보유하는 것이다. 전씨는 최근 연일 상승세를 타는 SK하이닉스에 10년 넘게 투자해 900%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렸다.
지금 20~30대라면 은퇴는 앞으로 30~40년 뒤에나 올 먼 일이라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당장 한국은 내년부터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다. 초고령 사회에서 마주할 거시경제 환경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일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의 전망을 요약하면 “고물가·고임금·고금리·고환율이 일상화하고, 세계의 공장은 중국에서 인도·중동으로 넘어가 있을 것”이다.
확 달라질 거시환경에 대응하려면 재테크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머니랩 ‘고령화 대응 매뉴얼’ 2회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2030 청년 세대가 가져야 할 투자법을 소개한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고 있는 전원주씨의 투자 철학도 잠시 빌렸다.
탤런트 전원주씨는 연예계의 주식 고수로 유명하다. 그는 10여 년 전에 투자한 SK하이닉스 주식을 최근까지 계속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주식 시세를 고려하면 수익률은 약 900%에 달한다. 중앙포토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Point 1 겪지 못한 초고령 경제, 어떤 환경일까
-인플레이션은 기본, 고금리가 뉴노멀
-현금 창출력 높은 자산이 유리
📍Point 2 시장은 늙어도 이 산업은 뜬다
-헬스케어·바이오, 시장은 커지는데 주가는 글쎄
-올 들어만 44% 올랐다…고령화에 힘받는 기술
📍Point 3 ‘신의 영역’이라는 장기 우량주 선별
-주기적인 자산 리밸런싱, 개인도 적응해야
-저금리에 익숙한 2030, ‘월급의 힘’ 다시 보자
한 번도 겪지 못한 고물가·강달러
초고령 사회에서 겪을 ‘경제 기후’부터 살펴보자. 고령 사회라고 하면 장기 디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하락과 저성장)을 겪은 일본을 떠올리지만, 경제학계의 관측은 정반대다. 영국의 경제 석학 찰스 굿하트는 저서 『인구 대역전』에서 “노령화는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을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논리는 이렇다. 물가는 시장 전체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그런데 공급을 담당하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은 줄고, 생산은 하지 않고 오직 수요자 역할만 하는 노인(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늘면, 수요가 더 많은 불균형 상태가 계속된다. 비교적 젊은 층인 노동력이 귀해져 임금이 오르고, 이는 물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김경진 기자
일본이 고령화에도 저물가를 유지했던 건 저렴한 중국 상품을 수입하고, 인건비 상승을 중국·동남아시아 등 저임금 국가의 생산에 기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 이 같은 환경이 유지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도입해 생산시설을 자국으로 되돌리려는 리쇼어링(reshoring·해외 생산시설을 자국 내로 이동하는 현상)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런 기조는 다른 선진국들로 확산할 수 있다. 신흥국 입장에선 달러를 쉽게 벌기 어려워지고, 이는 달러 강세(고환율)로 이어진다.
이 같은 환경 변화는 투자 자산의 가치를 변화시킨다. 인플레이션 환경에선 고금리가 일상화하고, 현금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현금 흐름 창출력이 좋은 채권, 고배당주 등이 선호될 수 있다. 탄탄하게 다져진 실적에 비해 기업 가치가 낮게 형성된 가치주도 선호된다. 미국 주식과 채권 등 달러 표시 자산 또한 강달러 시대에 주목받는 투자처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게 유지되는 현상은 고령화 시대에도 유지될 수 있다”며 “국민연금도 국내 자산보다 해외 자산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는 점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늙어도 이 산업은 뜬다
①헬스케어·제약, 묻지마 투자는 낭패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 전반적으로 경제 활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수요가 더욱 커지는 분야도 있다. 의료비 지출 증가에 따른 헬스케어·제약·바이오 산업이 대표적이다. 2022년 국내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전년 대비 9.5% 늘어난 102조4277억원을 기록했다. 1인당 의료비 지출이 다른 연령층 대비 2~5배 높은 고령 인구 비중이 꾸준히 늘었기 때문이다. 개인의 의료비 부담은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도 지원액을 늘릴 수밖에 없다.
증권업계는 헬스케어 분야 중에서도 액체생검(생체검사), 디지털 헬스케어, 원격의료 등을 고령화 수혜 업종으로 주목한다. 액체생검이란 혈액·소변 등 체액을 이용해 암을 포함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검사법이다. 의료시장 트렌드가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액체생검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의료와 융합하면서 탄생하는 새로운 시장이다. 2019년 1063억 달러 규모였던 세계시장 규모는 2026년이면 6394억 달러(약 886조원)로 7년 만에 6배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기에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원격의료(비대면 진료)도 전도 유망한 분야다. 지금은 오진 위험, 대형 병원 쏠림 우려 등으로 의료계가 반대해 대중화하지 않았지만 기술 발전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차준홍 기자
문제는 투자 대상이다. 헬스케어 시장 자체가 커지리란 건 분명하지만, 관련 기업 주가도 오를지는 미지수다. 일본의 경우 1980년대 후반부터 고령화로 의료비·약제비 등이 급증하자, 정부가 의약품 가격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기업을 압박했다. 이 때문에 1990년대에 제약사의 20%가 사라졌다. 기술 투자·인수합병(M&A) 등으로 대형화에 성공했거나, 수출로 활로를 개척한 기업만 살아남았다. 이런 회사는 주가 수익률도 상당하다. 2005년 산쿄와 다이이치제약의 합병으로 대형화한 다이이치산쿄 주가는 인수합병 이후 19년이 지난 현재 520%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상당수 기업은 성장세가 꺾였다. 헬스케어 산업은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한 데다 임상 성공 확률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 우량한 국내 헬스케어 기업 300곳을 선별해 투자하는 KRX 헬스케어 300 지수만 봐도 변동성이 상당히 심하다.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도 투자 시점을 잘못 선택하면 원금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
김경진 기자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부사장)는 “국내 헬스케어 기업 주가는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화이자·애브비 등 다국적 제약사 주식과 함께 미래에 주목받는 비만 치료제 생산기업 등에 골고루 투자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②시니어케어와 프리미엄 소비
노인의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시니어케어 시장도 커질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의 노인이 현명하게 소비하기 어려운 항목으로 실버주택·요양돌봄서비스·돌봄로봇·건강과 운동기구 등을 꼽았다. 습득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한 노인이 서비스에 접근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지금까지 노인 관련 서비스는 요양보호 사업을 하는 영세한 개인사업자가 공급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관련 시장도 점점 기업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자산과 구매력을 갖춘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가 노년층에 진입하면서 프리미엄 소비 분야도 확대될 전망이다. 노인들이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여가·스포츠·건강보조식품 등에 아낌없이 돈을 쓰는 것이다. 증권가에선 시니어케어 분야에선 대교·케어링(비상장)을, 프리미엄 소비 분야에선 동아쏘시오홀딩스·노바렉스 등을 관심 종목으로 꼽는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일본에서도 고령자들이 노인이길 거부하는 탈시니어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다”며 “금전적으로 여유 있는 노인은 프리미엄 제품에 우선순위를 두고,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차준홍 기자
③메카 트렌드…AI·로봇·스마트팩토리
AI와 로봇, 스마트팩토리(산업 자동화) 분야도 대표적인 고령화 수혜 섹터로 꼽힌다. AI는 고령화 사회 진입 때문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은 물론 군사·의료·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대세가 될 산업으로 꼽힌다. 전원주씨가 반도체 주식에 돈을 묻어뒀다가 결실을 보고 있듯, AI도 장기 투자에 적합한 분야로 꼽힌다. 주요 투자처론 엔비디아·MS·구글·아마존 등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이 단연 1순위로 거론된다. 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 빅테크 기업 중에서도 도태하는 기업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거나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투자가 유리하다는 조언도 있다.
자동화와 로봇은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제품 설계와 개발·제조·유통 등 생산 과정에서 ICT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일본의 자동화 기계 전문기업 히타치 제작소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44% 오른 것도 이 같은 수요 덕이다.
리쇼어링 정책 등으로 생산시설의 자국 회귀가 늘면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2023부터 2030년까지 전 세계 산업 자동화 시장이 4.9% 성장하는데, 리쇼어링 정책이 확산하면 상승률이 6.5%까지 올라갈 것으로 봤다.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는 지멘스(독일), 화낙(일본), 슈나이더 일렉트릭(프랑스), 로크웰(미국) 등이 꼽힌다.
김경진 기자
김재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건비가 증가하는 환경에선 생산성을 높이는 게 중요해지니 산업 자동화의 필요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라며 “산업별로 전체 설비투자에서 자동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앞으로 5년 동안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차준홍 기자
장기 우량주 선별…왕도는 없다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투자는 짧게는 30년, 길게는 50년을 내다본 장기 투자다. 삼성전자조차도 30년 뒤의 생존 여부를 장담할 수 없듯, 장기적으로 유망 투자처를 고르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업력이 짧은 스몰캡(코스닥 상장사 등 소형주) 기업일수록 불확실성은 더욱 커진다. 증권업계에 오래 몸담은 애널리스트조차, 40년을 내다본 우량주 발굴은 “신의 영역”이라고 말할 정도다.
이 때문에 우량 기업에 장기투자하되 주기적인 투자 비중 조절(rebalancing) 차원에서 시장 상황을 꾸준히 이해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시장 구도에 따라 전도 유망한 회사 주식 비중은 늘리고,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주가가 고평가된 기업 비중은 줄이는 식으로 계속 조절해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전원주씨의 투자 철학 중 가장 중요한 점은 “공부하라”는 것이다. 전씨는 일반적인 개인투자자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기업 재무제표와 공시는 물론 국제 정세와 거시경제의 흐름까지 공부해 가며 주식 투자를 해 왔다. “‘아는 것이 힘이다’란 진리가 틀림없이 통하는 곳이 주식시장”이라는 그의 말을 새길 필요가 있다.
[새로운 40년 내다본 보고서]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 사진 신영증권
지난해 증권가에선 ‘인구론, 새로운 40년을 준비한다(2023년 2월10일 신영증권)’란 보고서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이 보고서는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앞으로 40년간 펼쳐질 자산시장에 대한 전망과 투자 아이디어를 다뤘다. 머니랩이 보고서를 쓴 박소연 연구원을 인터뷰했다. 그는 젊은 세대를 위한 투자 지침서 『딸아, 돈 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의 저자이기도 하다.
초고령 사회에선 강달러가 유지될 걸로 봤다. 미국 주식·채권 투자를 늘려야 하나
국민연금은 외화와 원화 자산을 거의 5대5로 운영하는데, 국내 자산보다 외화 자산 노출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 이유는 금리 차이 때문이다. 지금도 미국 기준금리는 5.5%인데, 한국은 3.5%다. 달러를 보유했을 때 이자율이 더 높은 상황이 계속될 거다.
헬스케어는 대표적인 고령화 수혜 분야인데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일본의 경우 정부의 약값 인하 압력을 견딘 대형사는 괜찮았지만, 망한 곳도 많다. 특히 임상시험을 거치고 식약 당국 승인까지 받는 회사는 50개 중 1곳 정도인데, 이런 회사를 골라내기란 정말 어렵다. 항암제 개발 회사가 주목받지만, 약값이 비싸면 노인 환자들은 약을 써보지도 못하고 사망한다. 화이자 같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가 투자 대안일 수 있지만, 이들은 앞으로의 혁신이 과제다. 40년 후에도 잘나갈 종목을 고르기란 ‘신의 영역’에 가깝다.
AI·로봇·자동화 관련 업종도 고령화 수혜를 받는다는데.
일본의 자동화 회사(히타치·화낙 등)들 주가가 최근 많이 올랐다. 하지만 일본 내수시장보다는 미국·중국 등 G2 국가의 인구가 줄면서 자동화 수요가 생긴 영향이 컸다. 선진국들 전반이 고령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수출기업으로 변신한 자동화 기업들은 앞으로 고령화 수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고령화 효과는 느리게 나타난다. 벌써부터 고려할 필요가 있을까.
고령화가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건 맞다. 그러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는 현상은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역시 같은 문제로 노동가능인구가 줄고 있다. 2020년부터 2025년은 고령화가 중요하게 대두하는 시기란 점을 강조하고 싶다.
2030 개인투자자에 조언하고 싶은 점은.
인플레이션 시기엔 결국 사람의 몸값, 인건비가 굉장히 오른다. 2030세대들이 저금리 환경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근로소득의 중요성을 잊고 있는 것 같다. 투자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건강 관리를 잘하고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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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