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어울려 사는 꽃들

[산야]

지난 일요일 첫 탐방지~

애기송이풀로 너무 유명한 곳이지요.

그곳에서 만난 꽃들입니다.

애기송이풀은 시기가 이른 탓인지 영~

애기송이풀 사이 남산제비꽃 한 송이 활짝 웃어줍니다.

몇해 전 거제에서 애기송이풀 사이에 녹화 족도리풀 몇 송이를 아주 예쁘게 봤는데~

그것도 바로 수난을 당했다지요.

금붓꽃이 한창입니다.

물가에 보이지 않던 금붓꽃이 있어 촬영을 하다보니~

ㅠㅠ

누군가 뽑아다 물가에 심어놓고 촬영을했나봅니다.

회리바람꽃도 예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자주족도리풀

시기가 지나 잎의 자주색은 초록이 되었습니다.

각시족도리풀

각시는 다 예쁘지요

무늬족도리풀

잎에도 얼룩이 있지만 꽃받침통에 하얀 점박이 무늬가 특징입니다.

개족도리풀은 잎에 무늬가 더 선명하고 남부 수종입니다.

홀아비꽃대도 꽃을 피웠습니다.

대전 근처까지만 옥녀꽃대를 볼 수있고 그 위쪽으로는 옥녀꽃대가 없습니다.

정확한 동정포인트로 동정하지 못하고 그냥 느낌만으로 동정하니 제비꽃은 영 자신이 없습니다.

고깔제비꽃

아직 꽃잎이 남아있네요.

이녀석은 제비꽃과 남산제비꽃의 교잡종인 완산제비꽃입니다.

자그마한 알록제비꽃이 있을텐데 못 보고 그냥 왔네요.

묵은 가지에 꽃이 피는 매화말발도리는 전국에 분포하나 새 가지에 꽃이 피는 바위말발도리는 경기 북부 특정지역에만 분포하고 꼬리말발도리는 경상도지역의 특정지역에만 분포합니다.

바위말발도리

이 외에도 많은 종류들이 서식하고있지요.

비록 애기송이풀에는 한숨지었지만 다양한 식생이 공존하는  이 계곡이 잘 보존되길 소망합니다.

[각시]

애기송이풀이 피고 있군요.
여러가지 꽃님들을 감사히 봅니다.

[몽블랑]

다양한 꽃님들 모두 담으셨군요
저는 애기송이풀과 금붓꽃 그리고 돌단풍만 담았군요

[절굿대]

계곡에 다양한 야생화들이 엄청 나네요.
수고하신 작품 즐감합니다.

[들꽃도원]

많은 꽃들 보고 오셨네요~~

[새뜨미]

그곳의 아름다운 친구들 모두 멋지게 담아오셨군요.
그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