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브라질 Rio de Janeiro(히우 지 자네이루, 리우로 표기하겠음)
체제기간: 2017. 2. 23 – 2. 25
리우는 이탈리아 나폴리, 호주 시드니와 함께 세계3대 아름다운 항구 중 하나이고 이과수폭포로 가는 관문역할도 하므로 방문하기로 하였다.
한국의 친한 친구가 미국 로스안젤리스에 함께 체류하며 그곳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기를
희망하여 그 일정에 맞추다 보니 뜻하지 않게 리우축제(카니발)기간(2017. 2. 24 – 2. 27)에 리우에 머물게 되었다.
축제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관광지 즉 박물관, 성당등이 모두 철시하고 리우내의 모든 광장에서는 리우 시민들의 축제가 벌어진다.
삼바축제 퍼레이드는 축제기간 중 매일 밤 11시부터 새벽4시까지 전용장소인 삼바드롬에서 열리는 데 본인은 피곤하여 가 보지 않았으나 한국의 많은 젊은 사람들이 그것만을 보기 위하여 리우를 방문한다.
금년 1월초에 치안이 안전한 이빠네마지역에 숙소를 구하려 하였으나 이미 모두 매진되어 차선책으로 센뜨로지역(남미에서는 다운타운을 센뜨로라 함)에 숙소를 구하였다.
리우 시내 관광은 2월 24일(금) 전일과 2월 25일(토) 오전에 주로 하였으며 토요일부터는 축제인파로 시내를 걸어다니기도 힘들었다. 숙소의 룸메이트였던 불가리아 친구는 토요일 축제인파 속에서 지갑과 스마트폰을 분실하였다. 나는 다행히 아무것도 분실하지는 않았으나 식물원에 갔다가 돌아오는 중에 축제인파로 인하여 평소 버스로 30분정도 걸리는 곳을 두시간 이상 걸려서 숙소로 돌아왔다.
꼬루꼬바두언덕 예수상
높은 산 위에 있어서 리우 전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예수상의 많은 인파 중앙에 보이는 원추형바위산이 빵 지 아수까루이다.
빵 지 아수까루(일명 설탕산 또는 빵산)
빵 지 아수까루에서 본 꼬루꼬바두언덕 예수상
이빠네마 해수욕장
이빠네마의 해수욕객들
시내에 해수욕복장으로 다닌다.
곱게 차려 입은 리우처녀
삼바퍼레이드 준비물
산타테레사의 셀라톤계단 예술품
셀라톤계단의 그림타일
식물원의 최고 고목
리우 카니발 포스터
리우 축제 인파
지하철내부
버스내부(양해를 구하고 찍었다)
브라질 대표음식점 슈하스까리아
각종 육류 숯불 꼬치구이를 만드는 주방
슈하스까리아의 샐러드바
3. 이과수폭포
체제기간: 2017. 2. 26 – 2. 27
이과수 폭포는 나이아가라폭포, 빅토리아폭포와 더불어 세계 3대 폭포중 하나이다.유량이나 규모면에서 단연 세계 최대이다.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있는 이과수강 2 – 7Km 구간에 60 – 90m 높이를 가진 274개의 크고 작은 폭포를 통틀어 이과수 폭포라 한다.
원래는 이과수폭포가 파라과이 땅이었는 데, 1800년대 중반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삼국동맹 전쟁에서 파라과이가 패하여 빼앗겼으며, 그 때 남자인구가 90% 감소하여 남녀 성비가 비슷해 지는 데 100년이 걸렸다고 한다.
브라질 이과수가 있는 도시는 포스 두 이구아수(Foz do Iguacu),아르헨티나 쪽은 뿌에르또 이구아수(Puerto Iguazu)가 있고, 도시 규모는 브라질 쪽이 더 크다.
폭포 관광은 브라질 쪽에서 보면 폭포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펼쳐진다.아르헨티나 쪽에서 보면 다양한 크기의 폭포를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다.강 상류에서 폭포가 시작하는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은 아르헨티나 쪽에서 바로 볼 수 있으며,브라질 쪽에서는 악마의 목구명 아래(하류)를 볼 수 있다.모터보트를 타고 폭포 바로 아래까지 가서 떨어지는 물 줄기를 온몸으로 직접 맞는 마꾸꾸 사파리(Macuco Safari)는 브라질쪽에서 하는 편이 더 좋다.
투어는 브라질 쪽이 약 4시간, 아르헨티나 쪽이 약 6시간 소요되므로 각각 하루씩 할당하여 관광하는 것이 좋다.
비행기에서 본 이과수폭포
브라질 쪽에서 본 이과수폭포
마꾸꾸 사파리
악마의 목구멍
아르헨티나 쪽 폭포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쌈바~~
정열과 미인의 나라 브라질. 이과수 폭포를 빼앗긴 파라과이. 많은 메시지가 이 한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