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Un renard dans mon école (2021년)
<출판사 책소개>
학교 폭력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 꼭 펼쳐야 할 그림책!
“학교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침묵을 깨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해요.
여러분 곁에 손 내밀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우리 학교에 여우가 있어』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소년은 자기를 괴롭히는 아이를 여우로 비유해요. 처음에 여우는 소년의 외모를 가지고 놀리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소년을 밀치고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빼앗기도 해요. 괴롭힘이 심해지자 소년은 여우를 늑대로, 무서운 호랑이로 표현할 만큼 큰 두려움을 느끼며 힘들어해요. 아무에게도 말 못 하고 혼자 끙끙대던 소년은 결국 용기를 내어 엄마에게 고민을 털어놓아요.
이 책은 학교 폭력이 계속되도록 내버려 둘 때 괴롭힘의 강도는 점점 더 세지고,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의 두려움은 더욱더 커지는 모습을 보여 주어요. 그리고 문제가 해결되는 모습을 보여 주며 괴롭힘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침묵을 깨는 것’임을 명확하게 알려 주지요.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학교 폭력이 발생했을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야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또 누군가를 놀리고 괴롭히는 행동이 그 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하고 잘못된 행동인지 느낄 수 있어요.
첫댓글 누군가의 도움을 외면하지 않는 것도 용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