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중국인 난동 사건’이 안산에서 발생했다. 지난 13일 2시경,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근린공원에서 중국인 백여 명이 ‘중국공산당 탈당 6천만명 성원 행사’에 참가한 한국인을 구타하고 집기를 파손했다.
경찰이 곧바로 출동해 제지했지만 중국인들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약 3시경 주동자 3명이 안산경찰서로 연행됐다.
피해자는 대부분 파룬궁 수련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구타로 얼굴 등에 부상을 입은 중국 국적 파룬궁 수련생 홍모씨 외에도 한국인 파룬궁 수련생 3명이 구타를 당했다. 특히 이모씨는 구타로 발목을 심하게 다치고 옷이 찢어졌다.
폭도들의 구타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집회 참가자.ⓒ 안산시민 휴대폰 촬영
중국인 폭도의 정체는?
중국인에게 직접 폭행을 당한 정모씨는 “공격하는 걸로 봐서는 굉장히 훈련 받은 사람들인 것 같다”며 “얼굴이나 민감한 부위는 때리지 않고 (표시나지 않는) 가슴부위를 주로 공격했다”고 말했다.
옆에서 폭행사건을 지켜본 최모씨(여,43세)는 “중국인 5~60명이 근린공원으로 몰려왔을 때 검은 옷을 입은 세 사람이 한쪽에서 나타나 (삼단봉과 같은) 검은 무기를 꺼내 전시판을 부쉈다”며 “건장한 체격에 무술 유단자인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안산 탈당센터에서 중국인들로부터 공산당 탈퇴를 접수중인 자원봉사자 심씨는 “평소 원곡동의 중국인들이 (불법 체류가 발각될까봐) 경찰을 무서워했는데 갑자기 오늘은 경찰 십여명이 출동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아 이상했다”라고 밝혔다. 심씨는 경찰에 연행된 가해자 중 한 사람은 지난 2월 22일 열린 ‘중국공산당 탈당 5천만명 성원 행사’에서 집기를 부순 경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인 폭도들이 파손한 행사 홍보물.ⓒ 김국환 기자
“중국서 스파이 1만여명 파견”
심씨는 또 체포된 3명을 포함해 최근 안산 지역에서 부쩍 공산당 탈당센터를 공격하는 중국인이 증가했으며, 12일에도 중국의 인권 탄압 현실을 상영하던 한 파룬궁 수련생의 빔 프로젝트가 중국인 괴한의 공격으로 파손됐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전세계탈당센터 한국 지부장 박인채씨는 난동을 조직적으로 조종하는 배후가 있다고 밝혔다. 박 지부장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중공 당국이 10월 1일 공산당 집권 60주년을 맞아 전세계에 특무(特務, 스파이)를 파견했으며, 한국에도 1만여 명 규모가 파견근로자나 방문자 자격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박 지부장을 비롯해 행사 참가자들의 상당수는 난동을 부린 중국인들이 “(주한중공)대사관이 봐주니까 걱정하지 말라, 한국 경찰도 별 수 없다”라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밝혔다.
안산단원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가해자인 중국인 K씨는 경찰 취조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구치소에 열흘을 갇혀도 상관없고 강제 추방돼도 상관없다. 대사관을 연결해달라”고 줄곧 요구했다.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한국인 파룬궁 수련생 J씨는 중국인 K씨가 취조 중 자신의 핸드폰으로 대사관 직원과 짧은 통화를 나누는 것을 봤다고 알려왔다.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집회 참가자의 멱살을 잡고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중국인 K씨 일행(가운데 청바지 차림의 남자).ⓒ 진창곤 기자
이번 사건은 여러 가지 면에서 지난해 5월 베이징 올림픽 횃불 전송을 앞두고 서울 곳곳에서 중국인 유학생 수천 명이 보여준 집단 행동과 유사하다. 주한 중공대사관이 동원한 중국인 유학생들은 중국에서의 인권 개선을 요구하는 한국인 시민단체 회원에게 스패너를 던져 골절상을 입히는 등 공권력을 무시하고 폭력을 휘둘렀다.
한국 파룬따파학회 오세열 대변인은 “한국의 법률과 공권력을 무시한 100여 명의 중국인들이 합법적인 집회에 참가한 한국인들을 공격했다”면서, “배후 세력이 철저하게 계획해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뉴욕 플러싱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뉴욕주재 중공 영사관이 중국인을 매수한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이런 처죽일 짱개놈들
경찰들 뭐하나여 ' ') 삼단봉 들고 진압하러 가야져 ' ')
강제추방이 매우 적절
이런자들때문에 외국인들이 정말 싫어지네요 그냥 불법은 불문하고 다 쪼까내버려야 합니다 내국인들이 외국인들에게 폭행을 당하는게 말이됍니까? 중국에서 한인들이 집단구타당해도 심각한데 한국땅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다니 정부는 좀 외국인 단속좀 더욱 철저히 해야합니다
당연히 엄중 처벌을 해야할 문제이지요.. 다만, 이런 기사들로 인해 한국 내에서 외국인 혐오의 감정이 더 심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ㅇㅅㅇ
ㅇㅅㅇ)
그래서 이런 종류의 기사는 잘 안실리더라고요.
꼭 외국인=정줄논 중국인 은 아니지 말입니다 ㅇ_ㅇ;;
정부에서 이런것좀 눈치 안보고 처벌해줬으면 좋겠구먼....-_- 자국인은 잘 패면서
아나 이 망할짱개나 현정부나... ㅠㅠ 한번 줘패보고 싶다
아니 뭐 솔직히 안산은 덜덜덜입니다. 제가 살아본곳중 가장 히드코어한 동네인듯. 그리고 저런넘들은... 쳐죽여야
국내 부정부패 문제로도 스트레스 투성이인대 외적까지 설쳐대니 원...-_-
저런 사람들은 누군인지 정말로 궁금하군요. 파륜궁 수련생들과 반중공세력을 싫어한다는 얘기면 적어도 중국 공산당에 충성심이 엄청난 사람이거나, 심지어는 중국 정부와 관계가 있는 사람있수도 있다는 얘기인데...
자국민은 이렇게 하면 두들겨패고 외국인은 봐주나염....ㅇㅅㅇ....
암만 봐도 간자인듯--;
작년 성화봉송 폭력 사태 때도 중국 대사관이 중국인 유학생들을 집단으로 동원해서 사실상 관제시위나 다름없었는데... 갈수록 저런 일들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아 우려됩니다.
상층부는 도적들에 외적까지 설쳐대니 참 -_-;;; 그러면서 자국민은 잘 패면서 외적에겐 설설기는 경찰은 무엇이란 말인지 -_-;;
이젠 북쪽보다 중국 간첩들을 더 걱정해야 할 때가 왔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