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붐과 엔저효과로 수산물 업계에 호조, 해외진출 활로 모색
ㅇ 10월 22일에 발표된 9월 무역수지(통관기준)는 시장예상을 크게 웃도는 9583억엔의 적자 가운데 1-9 월의 식품 수출은 약 3360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
- 사상 최고였던 2013년 수출액 4,360억엔을 넘는 기세를 보이고 있음.
- 특히 농림 수산물의 수출에서 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 특히 아시아와 중동에서 가리비와 참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ㅇ 이러한 영향으로 10월 24일 츠키지 시장의 도매유통 업체로 구성된 도쿄 어시장 도매협동조합은 일본 무역진흥기구(JETRO)와 공동으로 일본산 수산물의 대아시아 수출확대 계획을 발표.
- 동 조합에 따르면 수산물 시장이 국내에서 축소하고 있어 해외 진출로 활로를 찾을 필요가 있다는 것.
<세계적인 일식붐에 활로>
ㅇ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013년 아시아에서 일식 레스토랑의 수는 약 2만 7천점포, 이는 3년전의 1.7배에 해당.
- 또한 제트로의 조사에 의하면, 동남아시아 등에서 좋아하는 외국 음식 1위에 일본 요리가 랭크되어 있어 지난해 일식이 무형 문화유산에 등록된 것 등이 효과를 나타냈다고 판단.
ㅇ 일식의 인기에 의한 식품수출이 늘어나는 것은 지방의 활성화와 고용 창출의 성장에도 연결되기 때문에 정부에 있어서도 지방활성화의 방침에 따르게 되고 환영할 만한 현상이라 할 수 있음.
ㅇ 무형문화유산등록 외에 수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는 일본은행의 금융완화에 따른 엔저.
- 도쿄의 한 무역업체는 방어 등 60 종류의 물고기를 수출하고 있는 회사이지만, 동사의 수출은 2013년도에 사상 최고를 기록.
- 회사의 한임원은 엔화약세가 계속되면 식품수출의 호조가 될 것으로 언급.
ㅇ 수산업과 같은 맥락에서 고려될 수 있는 농업에 눈을 돌리면 일본은 토지의 협소함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 브라질, 호주와 같은 대규모 농업을 전개하고 있는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음. 그러나 해양 국가인 일본은 어업에서 여전히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음.
<수산물 수출에 노력>
ㅇ 양식도 확대되고 있음.
- 가고시마현의 어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양식 방어의 수요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어 동 조합은 이미 수출하고 있던 미국 이외에도 독일, 중국, 사우디 아라비아 등을 포함한 20여 개국에 수출을 확대하고 있음.
ㅇ 그러나 양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방어 뿐만 아니라 공해상에서의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참치에 대한 대응도 진행.
- 구체적으로 도요타 통상은 산란기에서 참치 양식에 성공한 긴키 대학과 제휴하여 대량 양식을 추진.
- 저칼로리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뉴욕에서 스시 가게의 개점을 검토.
ㅇ 긴키대학 농학부 수산학과 마사히코교수는 엔화약세의 장기화는 식품산업에 기회가 되고있고 지금부터 세계에 통하는 비용 구조를 만들어 내면 향후도 성장해 나갈 것이라 언급.
- 또한 후생 노동성도 국내 소비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식품수출을 2020년까지 1조엔 정도 늘릴 목표를 세우고 있음.
ㅇ 2016년 토요스 신시장으로 이전하고 최신의 가공·포장 설비가 갖추는 것을 계기로 세계에 수출하는 브랜드 파워를 가질 계획. 일본의 수산물 수출은 향후 더욱 호조가 될 것임.
출처 : 경영자 online 201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