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LA+샌프란시스코약간) 여자 혼자 차없이 여행 01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8F04458A5DAEC2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출처 여성시대 콧멍용닉첸용용<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D683F58A5DAD61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안녕 여시들 LA에서 일주일 여행다니면서 느꼈던 점 조금 적어봤어! 딱히 정보성 글은..ㅋㅋ 아닌 것 같지만 미국 서부 가기전에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참고만 하라고! 1부터 50까지 느낀점이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50부터 100까지.. 이번엔 샌프란 위주로 적어보고 싶어 ㅎㅎ 재밌게 읽어주ㅓ! LA는 걱정한게 무색할 정도로 좋은 도시였어! 나는 지내는 동안 위협받지 않았고, 물론 내가 조심한 것도 있겠지만 편안하게 다녔어. 아래 적은 것들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참고만 해줘! 1. 엘에이의 노숙자들은 조용한 편이다. 일주일 잇는동안 전혀 위협받지 않음 그냥 우리나라 노숙자들같다 2. 낮시간의 메트로는 생각만큼 위험하지 않지만 존나 이상한 광경들을 많이 볼수잇다. 진짜 해괴하게 웃는 라틴계 아줌마라거나.. 갑자기 자기 라자냐를 꺼내서 소스뿌리고 닫는 여자라거나.. (낮시간기준, 빨간선은 백인들도 꽤 탐. 근데 다른 색 선 탔을때는 그 칸에 동양인이 나밖에 없었었다..ㅋㅋ 근데 아무도 의식하지 않음) 3. 버스는 안타는게 좋다 차로는 10분거리를 40분동안 돌아가는 병신같은 시스템임 4. 우버 탈때 시간에 쫓기는 게 아니라면 pool로 타면 가격대가 확낮아진다. 알림창에 평소보다 이용자가 많아 가격이 높습니다 라고 뜨면 한 오분정도 기다렸다가 부르는 것도 방법 5. 음식 물가가 살인적이다..(괜찮은 곳-팁줘야하는레스토랑-은 최최초ㅣ소 18불 평균적으로 26불정도는 나온다. 혼자먹어도 팁포함 30불정도 냈었음) 6. 그러니 조식포함인 호스텔이나 숙소를 이용하는 게 좋다. 스타벅스에서 커피에 푸드 하나 사면 근 10불인데 그 돈을 아낄수 있음 7. 한국에서 우버용 마스터카드나 비자카드를 만들어가자. 마스터카드나 비자카드 발급받아서 우버에 등록해놓고 카드는 한국에 두고와도 될듯. 택시비 예산을 제한해놓고 확인하면 되니 아주 편할 것 같다. 8. 할리우드(워크오브페임)같은 유명관광지에서는 되도록이면 옷은 후지게, 선글라스끼고 표정 싹 굳힌후 지나가는 것을 추천.. 관광객 안같아서 말안건다ㅋㅋㅋㅋㅋ 따라와서 말거는 애들한테는 i am not interested. 한마디하고 휙 지나가면 된다. 9. 혼자 가는 여행이면 최대한 빨리 일어나는 게 좋다. 나같은 경우에는 일정은 보통 오후 6~7시 이전에 끝냈다. 해가지면 LA에서는 우버타고 바로 숙소로 들어옴. 그렇기때문에 낮시간 활용이 중요하다 보통 오전6~7시쯤 일어나서 조식먹고 씻고 준비해서 나가면 10시쯤이고 낮시간의 미국은 아주 평화로움.. 10. 영어는 자신감이다. 11. 진짜다. 12. 영어를 못하더라도 식당 카페 관광지 어디서든 그냥 큰소리로 말해라. 동양인 여자애가 우물쭈물 말하면 존나 무시하거나 못들은척하거나 대답도 안해줌 레이시스트들한테는 눈똑바로보고 큰소리로 말하고 대답하는게 중요하다 13. 생각보다 한국인을 만날 경우가 없다. 14. 한인택시 한인민박 한인텔 한인타운에 가지 않는 한 만나기 어렵다. 나의 경우 일주일동안 한국인과 말을 섞어본게 네명이엇음 15. 중국인 관광객은 어딜가도 많다 16. 헬로 암쏘리 땡큐 유어웰컴은 입에 달고 살자 17. 미국 국내 공항에서는 검색대에서 신발을 벗는다 18. 치안문제에 지레 겁먹지는 말되 위험한 행동은 자제하자 19. 배터리, 데이터는 무조건 넉넉하게 가지고 가자. (혼자 여행의 경우 백배는 더 중요. 20. 보조배터리는 꼭 완충해서 외출할때 챙기고, 데이터는 심카드몰에서 무제한인 것을 쓰자. 혼자가면 모든걸 내 핸드폰으로 해결해야한다. 지도 보기 식당 찾기 우버 부르기 네이버 검색등 데이터 없으면 진짜 무인도에 혼자 떨어진 게 된다. 21. 햇볕 존나 쎄다 22. 햇볕 알레르기 잇거나 햇볕잇으면 눈잘 못뜨는 여시들은 캡모자+선글라스+선블락은 몸에 박제하자.. 23. 엄~~청 탄다 진짜 엄~~~~청 탄다 무엇을 생각해도 LA의 햇볕은 그것 이상임.. 24. 날씨가 좀 애매하다 25. 낮시간 햇볕아래 있으면 미친듯이 더우나(2월기준) 바로 옆 그늘은 서늘하리만큼 춥다. 한국의 가을을 생각하면 된다. 나는 원래 추위를 좀 잘타는 편이긴 하나, 진짜 추워서 매번 긴팔옷+긴바지를 입고 상의 안에 반팔을 입고나오거나 나시를 입고나와서 낮시간에 더울땐 그것만 입고잇고 추워지면 긴팔옷을 다시 입엇다. 26. LA 어느곳이든 에어컨 틀어져잇다 27. 특~~히 차량, 교통수단의 경우 일백퍼센트 틀어놓는다. 28. 그게 쾌적하다거 생각하는 것같다. 29. 그러니 추위를 많이 탄다면 여벌옷, 입으면 따뜻하다고 느낄만한 겉옷이나 웃옷을 가져가자 30. 샌프란시스코의 공항은 노숙하기 좋다 31. 샌프란시스코는 교통이 너무 잘되어있다. 엘에이의 대중 교통이 무인도라면 샌프란시스코는 서울같은 느낌ㅠㅠ 32. 시간이 허락한다면 LA의 롱비치에 가자. 풍광좋은 곳에서의 식사, 산책하기에 최고다.. 진짜 너무 너무너무 예쁨 33. 게티 센터는 최소 네시간은 잡고 가는게 좋다. 가면 은근 할게 많음 34. 게티 센터의 푸드코트는 3시쯤에 닫는다. 이거 몰라서 나는 거기서 밥 못머금ㅠ 35.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다면 미국의 프랜차이즈를 가자. 땅덩어리가 넓은만큼 프랜차이즈도 그마다 많고, 인기가 잇기때문에 대부분의 식사가 평타를 친다. 혼자라고 주저말고 들어가서 시키면 된다 36. 휴족시간 가져가자. 37. 하루 일정은 두코스에서 세코스. 스팟과 스팟사이의 거리가 멀다면 두코스정도로 잡자. 시간에 쫓기고 촉박하게 다니는 것보다 조금 부족한것 같더라도 여유롭게 돌아보고 늦지않게 숙소로 복귀하는게 좋다 38. 미국에 거의 다 있다. 가볍게 걸칠 옷들 한번쓰고 버려도 되는 것은 여기와서 사서쓰고 귀국할때 버리고 가도 됨 39. 한 곳에서 너무 쇼핑하려고 안해도 된다. 미국 여행 필수품이라는 것들은 어느정도 번화가만 가면 가게가 다잇음 40. LA 뚜벅이 여행 힘들다고는 하지만 할만하다. 돈이 좀 깨질뿐이다. 근데 렌트비+차보험+주차비+기름값 생각하면 택시비랑 비등비등할 것 같다. 좀 불편+위험한 것때문에 차없음 못산다고하지만 살만하다 너무 걱정말자 41. 숙소는 좀 좋은 곳하자. 프랜차이즈 호스텔이 좋다. 시험에 들지 않게... 그리고 위치! 청결도+위치 제일 중요.. 뚜벅이여행, 혼자여행은 위치가 일번 청결도가 이번이다 42. 유럽인 관광객들 진짜 많다 43. 피곤하지 않다면 그때그때 핸드폰에 오늘 갓엇던 곳, 느낌이 어땠는지~ 같은 것들 기록해두자. 은근히 소중하다 44. 자전거를 탈줄알면 좋다. 파크 주변에는 다 자전거 빌릴 수 잇게 되어잇고.. 산타모니카 비치에서 자전거 타는 거 진짜 짱임 45. 미국에 한달이상 있고 보드를 탈줄안다면 보드도 가지고 오자! 미국의 길은 우리나라같은 아스팔트 보도블럭이 아니라 시멘트라 진짜 너무 재밌게 탈수있다 46. 미국은 댕댕이의 나라 47. 개 무서워하면 놀랄 일이 많을 거고 개 좋아하면 행복할 나라다 48. 진짜 다섯명중 한명은 개를 데리고 있다. 큰 댕댕이 작은댕댕이 다 있다 나는 너무 좋았었다ㅠㅠ 49. 댕댕이들을 싫어하더라도 혹은 무서워하더라도 눈에 띄게 놀라거나 그러는건 무례한 행동이다. 그냥 못본척 피해갈것.. 반대로 좋아하더라도 한국에서처럼 꺄~ 소리를 지르거나 만지거나 달려들면 안댄다.. 그냥 눈으로만 예뻐하고 지나가주자 50. 입국심사때 당황하지말고 침착하게 심사관 눈을 보면서! 웃으면서! 여유롭게! 인사도 나누고! 내가 한국에서는 무슨 일을하고! 현금은 얼마정도 가져왔고! 무엇을 목적으로 왔으며! 친구를 만나기로 햇다면 그 친구는 뭐하는 애인지 정도는 숙달시켜서 가자! 아그리고 입국심사때 핸드폰 넣어놔야한다. + 위의 의견은 그저 개인적인 감상이니까 확신하지는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