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의 마지막날이네요.
5월의 마지막날에 정모에 참석하러 보니따로 고고!!
이 날은 초증급의 티켓팅 도우미 하는 날입니다. 지난주에 모니파반장님과 마코 반장님이 첫번째고 도와주시고
두번째로 이번에 초중급 총무가 되신 제롬님을 도와 티켓팅 도우미를 하기로 했습니다.
민석님이 강원도에 다녀오신 기념으로 만석 닭강정을 사가지고 오셔서
일찌기 도착하여 편의점에서 캔맥과 콜라와 함께 대희쌉과 민석님 한은님과 비니루 장갑을 끼고
만석 닭강정을 맛나게 흡입!
동기들 맛 보인다고 랩으로 돌돌 싸서 자철타고 연습실까지 가져온 우리 민석님께 박수를!! 짝짝짝!!!
맛났어요~ 과연 남자중에 닭강정을 랩으로 돌돌싸서 쟈철 타고 연습실 오는 이가 얼마나 될까...생각하니 그 마음이 더욱 이뻤음.... 역시 우리 꽃길 99기 !!!
좀 일찌기 일어나서 티켓팅 준비하러 고고 !!
8시까지 도착하여 사물함 열쇠 받고 데스크 정리해 놓고 라속 가족들을 기다립니다.
다들 일찌기 오시네요.
97기 봉봉님, 81기 우쭈주님, 진우님 등등 많은 분들이 일찌기 오셔서 기본 스텝 밟으시고 계시네요.
역시 실력이 좋으신 분들은 다 그만큼의 땀과 노력의 결과인듯 합니다.
남는 시간에 미리 입구에서 뵌 몇몇 기수분들 명찰 미리 적어두고, 우리 동기들 명찰도 몇개 준비해두고 기다립니다.
8시 조금 넘은 시간에는 아직은 한산합니다.
이 틈을 타서 봉봉 선배님이 연습홀딩 신청을 해주십니다. 기본 스텝도 안 밟아서 몸도 안 풀리고 스텝도 꼬이고
신호도 놓치고..그래도 봉봉님과의 홀딩은 언제나 씐나 씐나~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했어요.
8시 30분이 지나자 우리 동기들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99기 : 모니파, 마코, 마포참치, 한은, 어셩, 민석,지나,스칼렛,또순이,제임스박,제우스
9시가 되어가자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몰려오십니다.
와우!!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노래소리는 너무 크고 생소한 네임은 너무나 많습니다.
고마우신 분들은 본인들이 직접 써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감사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마반장님 오셔서 도와줄테니 중간중간 홀딩 하라며 배려해 주시고 우리 민석님도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우리동기들 티켓팅 테이블 앞에서 모두들 도와주겠다고 서 계시네요. 이런 배려쟁이들 같으니라고..
중간에 잠깐 틈을 내어 민석님과 홀딩!
새로배운 인앤아웃을 시도 해보려 했으니 저의 미약한 기억력과 실력으로 인해 실패!
태권도 쌉에게 특강을 다시 받습니다. 인앤 아웃 !! 기본 스텝 밟다가 살세로 오른편으로 가서 등지고 섰다가 바로 CBL!!
서너번 연습하니 뭔가 되는 듯 !!
다시 티켓팅 자리로 돌아와 본분을 지키고 있는데 뭔가 입으로 쏘옥!!
우리 미쓰김쌉의 애정어린 새코미 젤리 투입!! 꺄악!!
으흐흐!
이런거 늠나 조아.... 진정 어미새 느낌!!! 모이 받아먹는 아기새 느낌!! 감사했어요.
이번엔 제롬님과 막간 홀딩!
이번엔 지난번 수업에 배운 코파~ 또 머릿속이 하애지며 ㅋㅋㅋ 기억이 안납니다. 크로스핸드 해서 인사이드턴을 하는 거인데...ㅋㅋㅋ 으흐흐흐... 한곡 내내 코파만 줄기차게 연습!! 한곡이 왜 이리 짧아!!
다음은 나의 애정하는 마포참치님께 닭발 내밀어 봅니다. 언제나 안정되고 편안한 홀딩!
이제는 날 다른 살세로와 살레라 무리에서 지켜주는 마포참치님의 든든함이 보입니다. 갈수록 우리 기수들 우리 살세라들을 지켜주는 기사도를 보여주십니다. 늠나 멋진 모습들!!
다음 막간 홀딩은 ... 제우스님
예전보다 훨씬 안정되고 정확한 신호...
허나 제가 못 따라갑니다. ㅋㅋㅋ 턴한번 하고 이거 맞아? 턴 두번 하고 이거 맞아? 자꾸 웃는 제우스님
아웃사이드 워크 자꾸 아웃사이드 턴으로 돌아서 미안..ㅠㅠ
안 맞는데 맞는다고 해준거 다 알아!! 그래도 즐거운 홀딩!
다음은 우리 모니파!
우리가 해본 홀딩중에 제일 편안했던 홀딩이었어!
긴장이 풀렸나 아님 내가 그 전에 너무 긴장을 했었나...ㅋㅋ 마음만 급해서 마구마구 먼저 턴하고 앞으로 나가서 미안해요. 내 마음이 자꾸 그대에게 가고 싶나봐요..ㅋㅋㅋ 다음엔 꼭 신호 받고 들이밀께요.ㅋㅋㅋ 늘 고마운 마음인거 알죠?
다음타자는...제임스 박님께 닭발 스윽!!
어찌나 반갑게 맞아주시는지... 스박님과의 홀딩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하지만 우린 여기서 또 코파 한동작으로 한곡을 마무리 ... 이건 우리 특강을 다시 받아야 게쏘요...쌉들 귀찮게 붙어 다녀야게써요.
다시 테이블로 돌아오니 우리 쌉들이 도우미들 대신 테이블 지키고 도와 주시고 계시네요.
언제나 든든한 우리 쌉들!!
이번에도 내게 스윽 손 내밀어주시는 샤일란 선배님~
감동감동...늘 편안하게 긴장하지 않게 천천히 배려깊은 홀딩!! 어쩜 그리 배려깊으신지...
늘 홀딩 할때마다 무한 감동!! 하..내게도 기적이 좀 일어났으면 합니다. 머리로만이 아닌 정말 몸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야 하는데..ㅠㅠ 이번에도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티케팅 테이블에 앉아 계시던 우리 코카쌉!
우리 오늘 홀딩 했나요? - " 아니요 ;;;;;"
어김없이 아기새 에게 손 내밀어 주십니다.
으흐흐흐...
코카쌉 얼굴 보자 갑자기 웃음보 터진 에바..ㅋㅋㅋㅋ
어색함에 터진 웃음 때문에 어색함 사라지고 웃으며 홀딩... 혁시나 코파에서 막혀서 코카쌉의 코파 집중 훈련강습!
역시나 머리에 쏘옥 들어오게... 자분자분 설명해 주시는 우리 코카쌉!
애정 애정 합니다. 늘 감사해요~
이번에는 우리 콩미니랑은 홀딩을 못 했지만 ...
도우미하면서도 꽤나 많은 분들과 홀딩의 기회가 있었네요.
마지막에 티켓팅 정리 하고 난 후 100 기 아스트로 님과 홀딩~
아직 저도 아장아장 걸음마 배우는 단계지만 우리 처음 초급 시작할때가 생각나서 그냥 지나칠수 없었네요.
조심스레 닭발 내밀고 홀딩 신청 한 후 원투쓰리 포오~ 뽜이브 씩스 세븐 에잇!! 아주 크게 외치며 기본 스텝 홀딩 !!
어디까지 배웠냐고 물으니 턴까지 수업 하셨다네..
그럼 턴을 해야지요~ 롸이트 턴! 레프트 턴! 까지 한 곡 더!!
하...카운트를 얼마나 크게 세었던지 배가 고퐈~ ㅋㅋㅋ
그 이후 귀가해야 하는데 살세로 한분이 홀딩 신청을 하셔서...
초급반이시라 거절 못 하고 잡아드렸는데 이전에 살사를 배우신 분 같았네요.
저보다 훨씬 실력이 출중 하신듯... 기본적인 실력이 저보다 나은듯 하셨어요.
피곤도 하고 제가 실력이 부족한지라 신호도 놓치고 턴에서 미약했네요.
여기에서 살짜기 조심스럽게 부탁드립니다.
제가 처음 홀딩 할때 살사 한지 얼마 안됐다고 말씀드렸고, 몇번 손을 놓치고 제가 배운 턴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자꾸 시도하시더라구요.
살세라가 턴을 놓치고 당황해 하는데, 본인이 원하는 턴으로 돌리려고 팔을 잡고 돌리시지 않길 부탁드립니다.
그러시면 살세라가 당황스럽기도 하고 계속 팔을 이용해서 턴을 해야하는 살세라에게 부상의 위험이 있기도 하니까요. 부탁드립니다.
5월의 마지막 날 ,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즐거운 정모 였습니다.
다음 정모를 기다리며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SEE YOU AGAIN !!
첫댓글 잘 읽다가... 누가 감히! 99기 에바님한테 그렇게!!! 라고 생각하며.. 잘 기억했다가 나중에 혹시라도 그러지 말아야지.. 했습니다 ㅡ. ㅡ
막간 홀딩이었지만 에바님과의 홀딩은 언제나 줄거워요!^^ 토요일에는 나도 잘 한다 칭찬받는 사람들 처럼 부드럽게 해 볼테니 무한 홀딩 요청이요!ㅎㅎ
말하기 조심스럽긴 했지만 말을 해야할거 같아서 후기에 적었네요. 우리 제롬님과의 홀딩은 늘 부드럽고 잼나지요..제가 많이 부족하지요. 열심히 연습 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에바님 티켓팅하고 명단 정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용~~ (제롬님도)
위에 조심스러운 부탁도 잘 쓰셨어요!!! 그 분뿐 아니라 우리 99기 살세로분들, 혹은 더 위의 선기수분들도 한번쯤 생각해보고 꼭 지켜주면 좋을듯합니당!!! :D
티켓팅 내내 옆에서 도와주시고 99기 돌봐주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네...서로 배려하는 라속 가족이 되길 바라며..저도 더 많이 노력 하겠습니다.
어제 티켓팅하느라 너무 수고많았어요^^ 그런데 어떤 쉐리가 우리 귀한 살세라 에바님을 괴롭힌겁니까? 즐거워야 하는 홀딩을 강압적으로 하다니...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요.
ㅋㅋㅋ 별말씀을요..괴롭힌건 아니구요. 혹시나 하는 우려를 조심스럽게 적어보았습니다. 저도 아직 초보라서 아장 대는 수준이라..혹시나 초급 분들이 당황하실수도 있어서~
바님, 후기가 넘나 알차!!!~ 티켓팅 데스크 지키면서 그 와중에 짬짬히 많이 추었구만! ^^ 난 나한테 죙일 베이직시키고 혼자 내 주위를 물레방아 도는 독특한 타동님을... ㅋㅋㅋㅋ 그냥 베이직 연습시켜준 걸로 나 좋을대로 퉁.^^ 할 말은 해야하죠 암요. 정중하게 예의있게 잘했어~ ^^
ㅋㅋ 중간 중간 소중한 동기들이 티켓팅 도와주겠다며 서로 도우미 자청해서리...이끌려 나가믄서도 은근 홀딩 많이 했다는요..ㅋㅋㅋ 우리 살뜰한 동기들 덕에 살사 할 맛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여 나랑 홀딩 할때 쫄지 마시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쫄지 않아요..혼자 그케 생각하는 거여 ㅋㅋㅋ 맨날 다른거 하다가 춤 추려니 이건 아닌데..몸에서 거부하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쫄지 않겠어!!!!!!!!!!!!!
참치 먹을때 처럼해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살사를 못추는 거여...바봉아...ㅋㅋㅋㅋ
잘하고 계시구만 왜 그려~~ㅋ
전원일기스러운 이 다이얼로그 ㅋㅋㅋㅋ 왤케 웃겨~~~ 왕년에 몸빼 좀 입어 보신분 덜~~~의 대화같쟈네,,, ㅍㅎㅎㅎㅎㅎ
ㅋㅋㅋ 여서 만담중인 먕촌리 주민들같은 부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