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꽃말; 나를 잊지 말아요
어제 오늘 개포주공 3단지 모델하우스를 다녀 오신분 들이 제법
많으시네요.
워낙 광고를 시끌벅적하게 해서 그런지 기대했던것 보다는 인테리어가
그렇게 고급스럽지는 않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전반적인 인테리어나 넓게 빠진 거실, 높은
층고는
개포주공2단지나 루체하임 보다 훨씬 나아 보이는것 같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테라스하우스는 구조도 이상하고 어두컴컴해서 별로인것 같다고들 하시는데
5천만원 분양가를 내세운 테라스 하우스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시원치
않아서야 분양은 어떨런지....
집단대출 규제 영향을 받아서인지 아니면 아직 홍보가 덜되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개포2단지 때나 루체하임때 와는 달리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그리 많지
않아서
별로 기다리지도 않고 구경을 했다고 하는데
저도 내일은 시간을 내서 꼭 구경 가려고 합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집단대출 규제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집단대출 규제를 벗어난 단지들의 일반분양 시장이 엄청난 청약경쟁율을 보이며
그 풍선효과를 단단히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청약경쟁율을 보니 하남신안 인스빌이 77.54대1 ,하남미사
호반써밋플레이스 54대1,
흑석아크로 리버하임 89.54대1로 기록적인 청약경쟁율을 보이고
있는데
저금리에 엄청난 유동 자금이 갈만한데가 없다 보니 정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청약시장으로 몰리며 과열현상을 빚는것 같습니다.
신규분양 시장과 함께 요즘 일반아파트 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은듯 한데
잠실의
경우 8억대 였던 25평 가격이 9억 중반에
매매되고 ,9억대 였던
33평은 11억을 넘어 서고 있는 모습에서 아무래도 집단대출
규제의
풍선효과가 이제는 일반아파트로 옮겨 가는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실에서 볼때 부동산에 투자를 해보려는 투자자들의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음을 알수 있을듯 한데 그런점에서 지금은 비록
개포동 부동산 시장이
집단대출 규제로 인해 잠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길지않은 시점에 다시 되살아나리란 것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개포주공2단지 25평(45평 신청) 거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