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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일을 마치믄 아침 7시..
정상 절차를 밟는다면 충혈된 눈으로 아랫도리 요령소리가 나도록 달려 나가
봐야 회원님들을 실어나르는 버스 뒷꽁무니는 대잠 모퉁이를 돌아 나가고도
남을 시간..
하는 수 없이 비상계책으로 회사 동료분들께 잘 말씀 드려서 한시간 가량 조기
퇴근을 하여 집현관에 들어서니 아내는 도시락 장만에 한창이다.
잠시후 베낭을 대충 꾸려 다시 헐레벌떡 운동장으루 쫓차 나가니 그때까지도
어둠이 채가시지 않고 황량한 찬바람만 아스팔트를 휘감는다.
휴일을 맞아.. 주인을 기다리는 많은 차량들이 꽁무니에서 김을 뿜어대며 서
있고 산행객들은 속살을 에는 찬바람을 막으려 얼굴 깊이 두건을 둘러 총총
걸음질 이다.
귓볼을 스치는 싸한 냉기를 여행의 설레임으로 환원시키며 총총걸음 사이를
가로질러 건너가니 디자인이 낯설도록 샴빡한 차량에서 낯익은 분들이 들랑
날랑 한다.
그렇게 아침부터 부산을 떨었는 덕분인지 차량 한쪽 귀퉁이에 걸려 있는 시계를
디다보니 7시는 가까워 오지만 그때까지도 듬성듬성 많은 빈좌석들이 채워지지
않고 있다.
"뭐해~ 빨리 안오구?"
여기저기 몇분이서 산행 신청을 해놓고도 나타나지 않는 분들에게 타전을 하고
출발시간 7시를 넘기며 십여분을 더 기다린끝에 몇몇분이 더 합류되었지만 중간
에 빈자리는 듬성듬성 하다.
갑자기 너무 추워져 버린탓에...
회원님들이 온다는 기약도 없고, 더구나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기에
서서히 회원을 실은 차량은 어둠을 가르며 운동장을 꾸역꾸역 벗어난다.
전날 부터 구름이 급히 몰려가고 큰바람 불더니 간밤을 지새워도 거칠줄 모르고
아침이 되도록 바람은 매섭고도 차갑다.
실내의 따순 공기는 이렇게 찬 바깥공기와 유리창을 사이로 부딪치면서 금새
작은 이슬방울을 만글어 내어 뿌우연 차창밖으로 희미한 풍광만 스쳐지나고
밤일로 곤해진 몸뚱이를 의자 깊숙히 기대니 눈알이 시큼거리고 어둠이 가신
훤해지니 금새 눈 두덩이가 무거워진다.
간밤에 잠을 설쳤는지 잠이 부족한 분들도 눈을 감아 잠을 청하고, 앞좌석에
자리한 한분은 아예 짧게 드러누워 자세를 잡기도 한다.
차량은 35번 국도를 따라 기계를 지나고 죽장을 지나면서 꼭두방재 휴게소에
이르런다.
재 만댕이에 불어 대는 찬바람은 차량 앞문을 열자마자 실내의 따순공기를 헤집고
들어오며, 준비해간 조식 셋트를 차량의 옆구리에서 꺼집어 내어 그나마 바람을
막아줄듯한 한쪽에다 일단 구성을 하고 호주머니 깊숙히 손을 넣고 있는 회원님들
께서 국사발 밥사발을 들고 있으니 손가락은 시려오고 코끝에는 콧물이 대롱 맺힌다.
찬바람을 등지고 서서 엉거주춤한 폼으루 조식을 드시는 회원님들과는 달리
겨울을 나고 있는 과메기 꾸러미가 주렁주렁 달린 임시건물의 보리박스에
앉아 출출한 아침을 해결한다.
일부 회원님들께서는 매서운 아침바람에 옷깃을 세워 보지만 목덜미를 헤집고
들어오는 송곳바람을 피해 은근슬쩍 버스안에서 해결들을 하니 평소와는 사뭇
다른 풍경..
그렇게 찬바람을 맞으며 신속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차량은 꼭두방재 휴게소를
출발하고 차창으로 밟은 빛에 눈이 부셔와 마스크를 뒤집어 쓰고는 다시 잠을
청하는데 뜨건뜨건한 시래기 고디국 한사발을 들이켜서 인지 금새 꿈☆ 나라로
직행... ZZzzzz~~~~
어수선한 소리에 눈을 떠서 차창밖 좌우로 눈을 돌리니 주왕산 상의 주차장이다.
언제 도평을 지났고 삼자현 고갯길을 넘어 이곳엘 도착했는지 화면을 review
해보니 허여꾸리한 백색화면만 망막에 쫘악 맺힐뿐 아무 영상이 안잡힌다.
("음~ 잠이 들긴 든모냥이군~~")
차에서 내려 땅바닥에 발을 내딛으니 엄청 차가울 거란 예상과는 달리 약간은
온기가 스린듯 꼭두방재의 바람과는 대조를 이루어 컨디션 트랜드에 청신호가
잡힌다.
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
옷을 고쳐매고 화장실을 다녀오는등.. 만반의 출동준비에 여념이 없는 회원님들의
뒷모습을 보니 왠지 든든한 느낌~
시산제에 쓰일 제물을 각각 나누어 담고 내 베낭안에도 탁주1병과, 소주를 4병을
때리 넣었는데 이정도믄 오늘 밥값은 될려는지...
16mm 스크린을 연상시키는 주왕산 탐방코스 안내판..
그 앞에 우뚝선 산행대장의 오늘 산행코스 소개는 레이져빔 대신 폴대로
상하좌우 큰 획을 그어대니 신출귀목한 산신령이 이 봉우리, 저 봉우리를
뛰어 넘나들며 제주의 초청에 응하는 형상이다.
"오늘 산행 코스는 먼저 이쪽 주방천을 따라 어쩌고 저쩌고.."
시계를 힐끔 들여다 본 대장님께서 드디어 출동 명령을 내리니.. 신라 군졸들이
깊은 굴속에 피신중인 주왕을 체포하러 떠나는 씩씩한 기상과는 달리.. 그져 봄
나물 뜯어로 나온 새색시들 마냥 삼삼오오 다정다감..하니 기암 꼭대기에서 자기를
잡으로 나온 주왕이 씨익 웃고 있는듯 하다. ^^
잠이 많은 처자들은 길을 걸으면서도 굵은 눈을 꿈벅대고, 동작빠른 사내넘들은
벌써 매표소에 당도했는지 등어리가 보이지도 않는다.
"어젯밤에 처자가 뭘 했기에 잠이 그리 많노?"
"잠만 잤죠~^^"
세월이 흘러도 줌마의 세계로 뛰어들지 안으면 영원한 처녀인 것을..
나이 수월찬은 처녀가 걷는 폼이 투덜대며 따라 가는듯한 딸래미 걸음걸이...
그간 멋진 풍경을 많이 담아 내시던 궁선생님(?)도 홍★콩을 가부렀는지 신년
첫산행부텀 결석하시어 혼자 전체를 다 담아 내어야 한다는 일념에 잰걸음으로
앞선대열을 쫓차가니 그야말로 팔도식당이 다 모였을 즐비한 식당숲을 지나간다.
산행사진을 좀 담아본 사람들은 아실테지만 앞과 뒤를 수없이 쏘다니는 철인이
아니고서야 함부러 디카를 들이댈 수 없겠다 싶다.
몇장 찍고 나믄 체력이 후달려 결국은 소위 한가락 찍는다는 사람들은 야지리
뒷쪽에 몰려 있는걸 숱하게 봤다.
그러다 보니 자연 찍히고 찍어주고....
앞쪽대열 사진은 몇장 안되고 모두 뒷쪽 풍경들로 산행사진이 도배 되어 있으니..
어떤 목적지에 먼저 도착한 앞선대열은 후미대열이 도착할때 까지 쉬고 있는일이
많다. 그 휴식시간이 후미대열은 열심히 찍어대고 따라가는 시간들인 셈...
이해를 하는 수 밖에 없다.
찍어대니 자꾸 뒤쳐지는걸 어떡하누??
작년에 오손도손한 이웃집 부부들이 화왕산을 다녀간적이 있었는데.. 그동안
산에좀 댕긴 실력을 뽐낸답시고 사진보다는 체력자랑 한답시고 땀을 뻘뻘흘리며
뭐가 나도록 올라갔더만 나는 나대로 재미도 드럽게 없고, 아내는 아내대로
남들처럼 궁디도 좀 밀어주고 해야할 서방놈이 앞에 가불고 없으니 중뿔이 나가
화왕산 산행은 그야말로 화가 왕창 난 날이었으니...
단풍 붉고 가을바람이 솔솔 불던 작년 가을의 휴일에는 많은 탐방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던 길거리가 황량한 바람불고 날씨가 차가워 인적이 드무니
식당가의 모습은 크로테스크 하게 느껴진다.
띄엄띄엄 열려진 문앞에서는 하산때나 가능한 호객행위가 미리부터 등장
하고 장사아치의 속성이겠으나 정말로 올해는 모든 회원님들에 복이 왕창
쏟아지길 기대해 본다.
어쨋건 "예~~ 감사 합니다~!!"
1.1일 부터 벌써 사라지고 없어야할 매표소에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매표소
직원과 본 산악회와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다.
국립공원 입장료가 사실상 폐지가 됐음에도 아직도 문화재 관람료란 명분으로
그대로 입장료를 받고 있으니 우습기 까지 하다.
자초지종 할말이 많지만, 여기저기에서 끊이질 않는 실랑이가 중앙 뉴스를 연일
타고 있음에 애써 자위를 하고, 주방천을 따라 다수의 회원님들이 올라가고 남은
중년아저씨들 몇분과 마지막 실랑이를 끝에 본 산악회측의 신분증을 일단 맡겨
놓고 관계행정에 자세히 알아 보라는 조건으로 일단 통과 되었다.
문화재 관람 안한다 했는데 기암을 담다보니 대전사 사찰건물이 그대로
잡힌다.
관람이란 것은 단순이 눈에 띄는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멀리서 절집
용마루가 시야에 들어 온다 하여 관람이라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일단 국어사전에 함 찾아보자..
*관람(觀볼관,覽볼람):구경
*구경: 실제로 봄
그냥 보는것이 아니라 실제로 본다는 뜻이다. 여기서 '실제로 본다'라는 것은
'눈이나 그밖의 인체 감각기관을 통하여 사물에 어떤 의미를 느끼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다.
예컨데, 대전사 스님의 타종 소리가 멀리 어느골짜기를 타고 들려 온다 치자.
그냥 두 귀로 들리는것을 인지 하는 정도를 가지고 '구경'이랄 수 없다.
어떤 소리로 들리는가를 인식하여 더 정밀하고도 깊이 뇌를 활용 하여 연구적
가치나, 정서적 가치, 예술적 가치, 역사적 가치.. 즉 종소리를 어떤 가치대상으로
여길때 비로소 구경(관람)이란 의미가 붙는 것이다.
기암을 찍다가 대전사 용마루가 찍혔다면 단순한 사진의 구도에 포함될 뿐
작자가 의도적으로 기암배경에 대전사를 넣었는게 아니라는 것이니 굳이
구경도 아니고 관람도 아니다.
이렇게 사전적 의미와 사회 통념적 의미와 마찰을 일으키니 때로는 환장할 일이
있을때도 많다.
매표소 앞에서 일어난 환장할 일들을 잠시 보류해두고, 앞선대열을 따라 열심히
주방천 탐방길을 걸어 오르니 도무지 앞선대열의 꽁무니 조차 뵈지 않는다.
"아따~ 걸음걸이들 빠르시구만.."
주방천에는 얼음이 얼고 햇살이 산허리에 비스듬히 내려 앉는다.
주왕산 국립공원내 이름모를 산봉우리에는 노송나무들이 자라고..
입장료 해결사를 자청한 넘넘한 걸음걸이들이 어느때 보다도 당당하다.
주왕산을 오르는 오늘 눈길에 아낙 몇사람이 길에 구불러 져도 움직이는
산악 엠뷸런스가 건재하므로 마음 한구석은 든든하다.
신갈나무와 잡나무 가지 사이로 급수대가 검게 드러난다.
수단화의 슬픈 전설을 뒤로 하고 두레박으로 물을 길었다는 저 높은 곳의
급수대가 오늘따라 조용하게 다가오는 것은 근간에 자주 이길을 드나든
밋밋한 느낌 탓일까?
간간히 얼어붙은 주방천 도랑물은 내려다 보면서 잰걸음으로 부지런히
앞선대열을 따르니 얼추 시루봉 부근에까지 와서야 나무숲 사이로 저 만치
걸어 간다.
시루봉이 인접한 암벽 모퉁이를 돌아 나가는 앞선대열을 따라 부지런히
걸으니 등거리에선 식은 땀이 흐르고 콧김을 뿜으내는 빠른걸음은 여전하다.
제1폭을 오를무렵에서야 비로소 앞선 대열과 합류 되었고 누구나 몇번쯤은
다녀갔을 정도이니 기기형형한 바위를 배경으로 추억을 담아내는 분들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제1폭을 벗어나니 탐방로 나무바닥에 잔설들이 쌓여 있다. 함박눈이라도
흠씬 내려 주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 보지만 겨울햇살은 오전을 향하여 깊게
내리 쬐고 청명한 하늘엔 구름이 흘러간다.
길섶 목책을 따라 고즈넉한 풍경이 연출되고..
뒤따르는 일행들은 못다나눈 우정을 나눈다.
붉은단풍이 물위에 떠 다니던 지난 가을과는 달리 얼음으로 꽁꽁 뒤덮여
있다.
함박눈이라도 내리는 날에는 혼자서라도 베낭을 둘쳐메고 와보고 싶은곳이
아니었던가~
햇살은 그림자를 남기며 오전을 향하고 한적한 겨울풍경에 쓸쓸함이
묻어 난다.
마른 낙엽에 얼어붙은 땅을 밟아 주방천길을 계속 오르니..
계곡을 연결하는 작은 교량이 나타나고..
찬바람이 이는 골짜기는 만물 소생이 얼어 있다.
주차장을 출발한지 한시간여 끝에 후리메기 입구 계단에 도착한다. 선두대열의
얼굴을 이곳에서야 만났으니..
잠깐의 휴식끝에 인원점검을 하고는 곧장 후리메기의 깊은 골을 따라 오르는데..
탐방로 나무계단에 앉아 채 못다녹은 잔설에 하얀세상을 꿈꾸며 좁고 깊은
후리메기 골로 향한다.
언덕너머로 햇살이 역광으로 비치고..
작은 언덕을 돌아 들면 본격적인 계곡의 운치가 드러난다..
눈꽃산행을 꿈꾸었거나 최소한 눈밭을 거닐거란 예감으로 달여 왔을지라도
눈이 없어도 허탈하지 않고, 눈이 내려주지 않아도 안달이 나지 않는 것도
알 수 없는 산행의 묘미가 아니겠는가~
첫산행에 큰기대를 하고 오신분들이 많겠지만 어디 첫술에 배부른게 그리
많던가..
자주 산을 찾다보믄 멋진 풍광도 만나게 되는것이란 걸..........
언덕을 돌았으니 이제 산자락만 내려서면 계곡..
계곡에 내려서자 마른낙엽위에 잔설이 쌓였고 제법 눈이 내린듯한 하얀세상이
약간은 연출되고 있다.
후리메기교를 건너니 더욱 하얀세상속으로 들어가는듯.. 뭔가 예감이 좋다.
후리메기 계곡에 들어서니 얕은 눈밭에 제법 눈길다운 맛을 느끼고..
계곡에는 얼음이 얼고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쉼없이 오른다.
아직도 까마득히 남은 길을 따라 오르니 철계단이 다가오고..
제법 미끄러운 철계단 바닥에 올라서 다시 좁은길을 따르니..
나무숲 잔가지 너머로 사람형상의 검은 물체가 나타난다...
작은 폭포에 흐르는 얕은 물소리를 뒤로 하고 계속 오르니..
눈길따라 후리메기 계곡의 중간쯤에서 가메봉과의 갈림길이 나타난다.
물한모금 들이키고 잠시 쉬었다 가도 좋으련만, 가메봉 갈림길을 지나
주왕산을 향해 깊숙히 후리메기계곡을 향하니..
한참 후리메기골 깊이 들어오니 주왕산을 오르는 급경사 계단지대가 나타난다.
물한모금 들이키며 안부에서 잠시 휴식..
5분여 휴식끝에 급경사 계단지대를 오른다..
백설기 만들어 먹고 접단 생각이....
칼등고개 급경사를 오르며 본 남쪽능선..
칼등고개를 지나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이끼위의 잔설..
11시45분쯤 드디어 주왕산 도착후 곧바로 시산제 준비..
줄장미님, 절하러 나오다 미끄러져 제단이 절단날뻔..^^
단체촬영..
주왕산 하산..
*은빛여울..
잠시 들러 하산주를..
하행길 한곡조들 뽑는 버스안 표정..
글을 시작한 초장에 정초부텀 뭐좀 해볼려 했더만 근자에 다소 무리를 햇는지..
콧물감기가 걸려서리 자꾸 훌쩍훌쩍 하다 보니 글이 영 엉망이다.
정초부터 용두사미 글이 되어 황송하기도 하고...^^
암튼 산신령님께서 어엿비 여기시어 올 한해동안 안전산행과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울]
첫댓글 아~~~~와~~~~넘 잘 했슴다~~~이걸로 한국의 산하 산행기기 올리시죠 여울님~~~~고생했습니다
즐거운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게 하네요. 여울님, 수고하셨습니다~~~~~~~~~~ ^^*
와여울님 부지런하세요 후기글까지 주셨네요 새해첫산행 너무멋있고 진한 추억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울님의 열정에 따라갈수가 없네요 항상보기가 좋습니다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글과 더불어 사진까지 곁들인 산행후기... 이제까지 보아온 것 중 최고입니다. 여울이님의 항상 같은 마음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구경잘했구요......언제나 생생한 산행후기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울님~ 수고 많으셨네요~~ 사진찍으시는 것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산행후기까지.. 암튼 구경 잘~~하였습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하시네요^^.예사롭지않은 산행실력에 이토록 범상치 않은 필력까지 겸비 하셨으니,가히 존경받아 마땅하시네요...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세요~~
여울님 야근 근무 하시고 사진찍고 글쓰고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