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월요일 (16일차)
벌써 마지막 주가 되었다.
처음 교생 OT를 받고 교육 실습을 준비할 때는 마냥 떨리고 긴장되기만 했는데,
정신 차려 보니 벌써 3주가 지나 있어 놀랍기도 하고,
이제 곧 학생들과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운 기분이다.
마지막 주의 첫 참관은 떡 제조 수업이었다.
인절미 떡과 백편을 만드는 실습 수업이었는데,
떡을 만드는 과정을 현장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하였다.
선생님께서 시연하실 때 재료 손질과 같은 반복 작업은
학생들이 직접 나서 돕기도 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였다.
저번 주에 이어 <청소년 북스타트> 도서가 도착하였다.
도서 목록을 정리할 때도 느꼈지만,
메모지에 이름을 적어 책에 붙이고 정리하고 있으니
각자 좋아하는 도서와 관심사를 알 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이어 도서를 담을 쇼핑백도 주문하였다.
이제 정말 도서를 전달해 줄 일만 남았다는 게 체감이 되어 벌써 즐거워지는 느낌이었다.
이후에는 물품검수사진을 정리하거나,
남은 도서부 친구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7교시에는 전교생이 모여 함께 부활절 예배를 진행하였다.
이미 있는 노래를 재생하는 것이 아닌 밴드부가 직접 나와 공연했는데,
열심히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지금까지는 다른 동아리의 활동을 참관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밴드부의 공연을 보고 나니 다른 동아리들은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해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