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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0.10. 4(일요일)
2.어디를: 거제시 남부면 조망좋은 왕조산 줄기를 타고~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아침에는 잠시 흐리다가 바람없는 쨍한 날씨~,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 경로:쌍근항 캠핑장~오른쪽 포장도로 오름길~무지개길 안내판~오른쪽으로 휘어져~이정표
저구 8.5km 방향 왼쪽~포진지 안내판~세멘 임도 오름길~갈림길 이정표 탑포재 3km
방향 왼쪽으로~임도길 구비 돌아~탑포재(정자,안내판)~1018번 도로따라 왼쪽으로~
탑포산성과 절충장군묘 안내판~왼쪽으로~광산김씨 일족묘~오른쪽 흐릿한 족적따라~
탑포산성터,절충장군 경주 최씨묘~왼쪽 암봉~시루봉(261.8m)~탑포재 빽~왕조산
1.2km 이정표~무덤터(?) 경계 오른쪽으로~이동통신탑~집터 흔적~가파른 원주목계단~
돌계단~조망터~추모비~능선에 올라 왼쪽으로 휘어져~첨탑~갈림길 삼거리 이정표(
정상판,표지기)~왕조산(415.1m,삼각점)~왼쪽 사면으로 휘어져 내림~안부 갈림길
(이정표)~오른쪽 쌍근 1.3km 방향~풀없는 사면~쌍근 1.2km 이정표~마른 개울 건너~
김해 김씨묘~임도 접속~왼쪽 임도따라~이정표 갈림길~쌍근마을 1.9km 방향 직진~
포 진지 안내판~쌍근항 캠핑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9.2km, 걸린 시간 3시간 20분)
왕조산(415.1m): 거제 남부면 탑포리와 저구리 사이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거제도의 최고봉
가라산(584.8m)에서 서쪽 바닷가를 향해 가지를 친 능선상에 있는 산이다.
정상부는 왜적을 살피던 조망이 뛰어난 산으로 일명 "탑포산"으로 불린다고 하나
실재는 잡목에 가려 조망은 없다.
잡목이 없던 예전에는 갈산,노자산,망산,삼방산,계룡산은 물론 한려수도의 섬들을
조망할 수 있었다고 하며 산길이 그다지 험하지 않아 편안한 산행을 할수가 있다.
거제 10대 명산에는 속하지 못했지만 최근 11대 명산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참고)
추석 연휴 첫날에는 아침 일찍 대구 근교 공원 묘지에 누버 계시는 아부지 산소를 찾아 간다꼬
새빅부터 일라가 뿌시럭거리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아들 넘들이 더 설친다!~
정부에서 공원 묘지 긋은데는 우 몰리가 성묘를 가지말고 집에서 추모만 하라 카는데 혹시나
시퍼가 관리사무소에 모시모시를 해가 물어보이 국립공원 긋은데는 그래 관리를 하는데 저거는
딱 짤라가 오지마라 카는 소리는 못하고 되도록이마 억제했으마 좃켔다고!~
그런데 막상 가보이 아침부터 올라가는 차하고 내리가는 차하고 서로 엉키가 니가 먼저 빠꾸해라
케싸미 매란없다!~
일년에 한분 오는 성묘라 작년도 그러코 재작년도 그러코 사람들이 만아가 산 우로는 복잡해가
미태서 올라갔는데 올해는 우예되가 둘째 넘이 차를 몰고 우로 삘삘 올라가뿐다!~
다행이 좁은 길에 차 니대만 교행하고 산소 입구에 내맀는데 늘 미태서 올라 오다가 우에서 찾을라
카이 그 동안 전입온 할배, 할매가 하도 만아노이 빽빽한기 빈 자리가 없다!~
엄마야!~ 아부지 어디 계시능교?~ 못찾겠다 꾀꼬리다~
뒤에서 아들넘 두밍이 따라 오는데 헤맬라 카이 땀이 삐질삐질 난다!~
아부지 산소 미태는 향나무를 심어논 제법 큰 묘가 있고 여패는 생전에 경찰서장을 지냈다 카는
모씨 할배가 대리석 허리띠를 차고 있어가 금방 찾을꺼 긋띠마는~
오르락내리락 하고있시 둘째 넘이 답답했던지 아부지요 할배 산소 미태는 납골당이 있던데요!~
그카고 보이 바로 우에가 납골당이다!~
헥헥거리미 올라가보이 아부지 돌아 가실때 여패다 모친을 모실라꼬 분양을 받아노코 20년 넘끼
비싼 관리비만 내고있는 공터도 보인다!~
에고!~ 아들넘 한테 쪽팔리가!~성묘가 끝나고 아들 넘들 한잔씩 음복주를 돌리고 남은 막걸리는
나발을 분다!~ 꼴꼴꼴!~ 그래도 목이 마르네!~
연휴 내내 아들넘하고 매제한테 술에 찌들리 있다가 산정산악회에서 거제도 왕조산으로 간단스키
산행을 간다 카길레 똥배 기름도 빼고 잠자던 근육도 깨울겸 얼른 손을 든다!~
왕조산은 전뿐달 국제신문에서 찾은 가라산 미태있는 쪼매한 섬 산이다!~
비록 500m도 채안되는 산이지만 바다에서 막빠리 올라가뿌이 궁디까지 육수가 내리왔다!~
10시 반이 다되가 쌍근항 캠핑장으로 들어서이 어제 들어온 사람들인지 천막들이 더러 보인다!~
캠핑장 저거 끼라꼬 화장실을 사용하는데도 돈을 내라 카는 인심 사나분 동네다!~
바다 우에 있는 낚시터는 하루 빌리는데 15만원이라꼬?~ 졸또하겠네 참말로~
차 안에서 산행 준비를 끝내고 막빠리 출발 하는데 뭐어?~ 대가리 숫자도 얼메 안되는데 시패로
갈리가 간다고?~ 뫼들하고 종규씨는 정상데로 가고 손사장 일당들은 걷기 실어가 지대장하고
같이 차를 타고 탑포재까정 올라가가 지대장은 차 때문에 다시 니리오고 손사장 일당들은 한바꾸
돌아가 내리 온다꼬?~ 이 영감재이들도 다됐구마는!~ 오른쪽 해변 포장 임도로 올라간다~
여도 폐가가 만으네~ 도로명 주소가 안직 부터 있는걸 보이 집을 내삐리고 나간지는 얼메안된 긋은데~
다녀간지 얼메 안되는 국제신문 표지기에는 기름이 잘잘 흐른다~
및발자죽 올라서마 무지개길 종합안내도가 보이고~ 포장길 계속 따라가마 갈림길에서 저구선착장으로
내리가는 길이 무지개 길!~ 탑포재에서 저구유람선 선착장까지 23km 둘레길이라 칸다~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이정표가 저구 8.5km를 가리킨다!~ 이정표는
왕조산 산행하는 사람들 중심이 아이고 둘레길 중심이다!~ 왼쪽으로 올라간다~
잠시 올라서면 이내 쌍근마을 포진지 팻말이 나타나는데 절벽 우에 일제때 설치된 포진지가 6군데
있다 칸다!~ 국제신문 답사기를 보이 잡풀 빽빽한 구디라 케가 패쑤!~
은근히 오르막길인데다 종규씨하고 두 사람 빼노코는 다 중간에서 올라가가 대강이라도 시간을
마출라꼬 궁디 회전수를 노피띠마는 사골 궁물이 새나오기 시작한다!~
모티를 및뿐 돌아 나가면 전면으로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이 보인다!~
오른쪽 포장길은 무지개길인제 저구선창장이라꼬 표시를 해났다!~ 일로는 둘레길인데 걸어 안댕기고
띠띠빵빵을 타고 왔다리갔다리 하는 넘도 있다!~ 왼쪽 탑포재 3.2km 방향 비포장 임도로~
쉬엄쉬엄 올라가다 왼쪽으로 돌아보마 바람막이로 둘러싸인 호수긋은 쌍근항이 보이고 저 멀리
삐쭉하이 올라온 동망산과 그 뒤로 산.산.산...
쪼매 더 올라가다 모티를 돌아나오이 눈앞으로 한 덩치 하는 가라산도!~ 지금은 문을 닫은 안내산악회를
따라 수년전 한여름 땡빛에 노자산에서 가라산을 거쳐 저구고개로 내리섰다가 다시 헥헥거리미 망산으로
기 올라가가 명사해수욕장으로 내리왔는데 한여름에 7시간 반을 걸어뿌이 졸도 직전!~
그때 고개 편의점에서 캔맥주 한통을 나발불고 생수 두통중 한통으로 샤워를 했는데 저구고개 저구고개
카든기 저구고개가 아이고 작은다대재라 카네!~
그때 무신 절쪽에서 저 노자산으로 낑끼거리미 가파르게 올라왔다!~
이런 좋은 길에도 미아가 생기까바 군데군데 국가지점번호판이 보이고~
모티를 구비구비 돌아 나가면 전면으로 왕조산 줄기도 보이고 시루봉도 삐끔 나타나는걸 보이
탑포재에 다와 가는 모양이다!~
가라산 아패 삐쭉하이 올라온 바우가 특이하네~
국제신문 개념도상 왕조폭포 긋은 마른 바우 계곡을 지나면 구절양장(九折羊腸) 처럼 구비구비 돌아나가던
고개길도 끝이 보이는듯 하고~
잠시후 꽃나무긋은 울타리가 보이는 탑포재로 올라선다!~ 4km 정도를 임도로 올라온 셈이다!~
해발 고도가 200m 가까이 되는 탑포재에는 저구리로 이어지는 1018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장차 무덤터로 정지작업을 해논듯한 울타리 오른쪽으로 왕조산 오름길이 열려있다!~ 눈에 담아두고
시루봉을 찍고 오기 위해 왼쪽으로 및발자죽 이동하면~
왕조산 1.2km 이정목이 보이고~
도로로 걸어가야 되가 마스크를 꺼내 씨고 있는데 마스크를 안씬 벌초 인부들이 가짠타 카미 힐끔 쳐다본다!~
도로 오른쪽에는 둘레길 안내판이 보이고, 오전에 차 앞뒤로 둘러싸가 삐뽀삐뽀 요란시리 경적을
울리미 겁을 주던 넘들이 쉼터 정자에서 쉬고 있다!~ 한마디 할라꼬보이 쪽수가 너무 만으네~
안내판에 왕조산 등산로는 잘되가 있는데 시루봉은 없네!~ 도로변하고 가찹으끼네 가보고 길이 없시마
맨땅에 해띵 하지 뭐!~ 종규씨 보고 먼저 가라 카고 왼쪽 도로를 따라 시루봉으로~
첨에는 가새 여유가 쪼매 있어가 차를 피해 갔는데 쪼매 더가이 갓길이 없다!~ 맞은핀으로 띠띠빵빵이
나타나마 궁디로 수비 자세를~ 떠불!~ 무신 차가 이리 마이 댕기노?~
왼쪽으로 시루봉이 보이는 곳에 무신 쓰레기 하치장 긋은기 보이는데 드가보이 재활용품 집하장 긋기도
하고~ 짐차가 수시로 들락날락 한다!~
어디로 올라가꼬 카미 햇또를 이리저리 굴리다 보이 이동통신탑 하고 안내판 사이로 길이 보인다~
이기 웬떡이고 시퍼가 가차이 가보이 탑포산성과 절충장군묘 안내판에 요 뒤에 있는 산을 시루봉이라 부른다
칸다!~ 사설 지도에 시리봉이라고 표기한기 틀린 모양이다!~
왼쪽으로 들어서면 인부들이 재활용품 긋은거를 분류하는기 보이고~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광산 김씨 일족들 묘가 나타나디마는 고마 길이 뚝이다!~ 이런 쏘부랄!~ 입구에 안내판까지 부치노코 길도
안내노마 우야란 말이고?~ 왔다리갔다리 하다보이 오른쪽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올라간다~
흐릿한 족적을 따라 제법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다행이 걸치적거리는 잡목이 없어가 올라가기는 수월타!~
길이가 186m 정도된다 카는 탑포산성은 산꼭따리를 손오공 머리띠처럼 둘러싸고 있는데 허물어진거를
그대로 방치해났따!~ 이런 규모 정도는 다시 복원해도 빌로 돈이 안들겠꾸마는 와 이리 내삐리났는지
모리겠네~ 빌로 필요하도 안한데는 오만상 운동기구를 올리낫뜨마는~ 성터를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절충장군을 지냈다 카는 경주 최씨 묘가 허물어진 성터를 하염없이 지키고 있다!~ 묘비가
마모되가 잘비도 안하는 세월 동안~ 장군님 탄생년이 1753년 이라 카이 27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네~
절충장군은 조선시대 무관 벼슬인데 정3품(오늘날 차관급)에 해당된다고~
묘 뒤에다 표지기를 달아 놀라꼬 보이 허걱!~ 정상은 왼쪽으로 더가가 바위 암봉이라고?~
오르내리기 상그러분 암봉을 네발로 기올라가가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달고있는 동안에도 계속
다리는 후들거리고~ 등시긋은기 대강 달아노마 되겠구마는~
후덜덜 거리미 마수걸이 한방!~ 웃는기 웃는기 아이다!~
다시 원위치!~ 저는 짐차가 계속 들락날락 거리네!~ 여는 쓰레기장이 아이라 카는 표지판을
부치났는데 재활용품을 모다 논는덴갑따!~
도로로 나와가 절충장군묘 안내판을 한분 더 들따보고~ 조만간 복원을 했시마 좃켔다 카는 바램도
살짝 내라노코 간다!~
다시 왕조산 1.2km를 가리키는 이정표 쪽으로 돌아와가 울타리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들어서마 이내 이동통신탑이 나타나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영감재이 하나가 나타나디 휘리릭 추월한다!~ 잘 걷네~
무신 건물인지 몰라도 철거를 한듯한 폐건물을 지나면~
표지기가 띄엄띄엄 나타나는 숲길로 들어서고~
숲길이 쪼매 거칠어 지는가 했더니~
이내 가파른 나무계단과 돌계단이 연이어 나타나고~ 220~30m 고도를 올리는데도 디기 마이
올라가는긋네!~
햇또를 박고 씩씩거리미 올라가는데 아패서 영감재이가 시도뿌를 해가 올리다보이 크다탄 바우가
올라와 있고 오른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여전히 따라오는 가라산 등줄기와 바다쪽으로는 다랑이 논과 복판에 소똥 무디기 긋은 죽도(댓섬)가
내리다 보인다!~ 여가 국제신문에서 이야기하는 조망처인강 켔띠마는 거는 더 올라가야 된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가서~
바우 사이를 비집고 올라서면 국제신문에서 이야기하던 추모비가 있는 조망처~ 부부인지 몰라도
남녀 이름 미태 여기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다 라는 추모비문이 씨가 있다!~ 경상도 사투리로 "요서"라
케노이 여패있던 아저씨가 중국 요나라에서 죽었나?~ 철퍼덕!~
여는 이산 줄기 최고의 조망처다!~ 뒤쪽 가라산 줄기는 물론이고 멀리 계룡산과 왼쪽으로 삐쭉한
바우덩거리인 산방산도 조망된다~
잠시 조망을 즐기미 물 한모금하고 다시 올라간다~ 고도를 보이 거의 다 올라온듯~
봉우리에 올라서서 왼쪽으로 휘어지면~
평지긋이 걷기 좋은길!~ 눈누랄라 가다보면~
목을 한참 꺽어야 꼭따리 기경을 할수있는 키다리 첨탑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잠시 편안한 길을 이어 가다 보면 지대장하고 종규씨가 만나 식사를 하고 삼거리인데~
정상 팻말과 표지기들이 주렁주렁이라 여가 왕조산 정상인줄 알고 한방박고 같이 퍼져 안자가 냠냠쭙쭙을
하고나서 지피에스를 들따보이 이런 띠바!~ 표지기를 잘못 달아났네~ 여는 거제지맥이 아인데 지맥길을
산악마라톤처럼 달리는 사람들이 여다 정상 판때기를 달아났다!~
왕조산 정상은 갈림길 삼거리에서 5~60m 더 진행한 삼각점 봉이다!~
망가진 삼각점이 안자있는 왕조산 정상에는 기름이 잘잘 흐르는 국제신문 표지기와 두류봉이라꼬
써났는 표지기가 달리있다!~ 다시 빠꾸해가 표지기를 띠올라 카다가 귀찬아가 여는 똑같은 고도에다
국토지리원 출처를 적어가 다시 달아 논는다!~ 이거까 면죄부가 될라나?~
국제신문도 그러코 이정표 거리를 보마 갈림길 안부에다 쌍근등 표시를 해났는데 보통 함박등, 죽바우등,
채이등 긋이 등짜를 씨는 봉우리는 일반 산정과 같이 삐쭉한 봉우리라 재를 말하는 안부는 아인긋해가
왼쪽 사면으로 휘어져 내리가기 전 봉우리에도 함 올라가보고~
아무 표식이 없어 다시 내리와가 국제신문 표지기를 따라 왼쪽 사면으로 내리간다~
제법 가파른 나무계단을 디디고 내리서면~
안부에서 종규씨가 어디로 가까요 카미 기다린다!~ 개인적으로는 전면 364.7봉을 쌍근등으로 부르고
부르고 싶지만(실재로 쌍근마을에서 올리다 보면 뿔룩하이 올라와가 왕조산하고 쌍봉처럼 보인다)
사이비 작명가를 따라하는 긋해가 통과!~
미련없이 오른쪽 쌍근마을 1.3km 방향으로 내리간다!~
국제신문 표지기가 촘촘히 달린 계곡으로 내리서면~
한동안 바닥에 풀한포기 안보이는 이상한 곳을 지나기도~ 제초제를 뿌린것도 아인긋은데 와 이래
바닥이 맹탕이고?~
쌍근마을 1.2km 이정목을 지나면 멧돼지 쒜이들 짓인지 오만상 파디비나가 길이 잘 안보인다!~
촘촘히 달리가 있는 국제신문 표지기가 이정표가 된다~
잠시후 왼쪽 사면으로 접어들며 숲길로 들어서고~
마른 골을 지나~
올라 가기도 한다~
잡목이 가리는 토깨이길 긋은 사면을 지나면~
전면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넓은 터에 자리잡은 김해 김씨묘를 만난다!~
잠시후 오전에 지나간 임도로 내리서고~ 아패서 떵누러분 사람 맨치로 급하게 내리가던 종규씨는
목이 마른지 얼음물 한통을 원샷해뿐다!~말라꼬 저래 빨리 내리가노?~ 시간도 넉넉하이 남아 있는데~
내리온 하산길을 들따보이 올라갈때는 안비던 국제신문 표지기가 이제사 보인다!~ 눈은 크고 볼일이다~
왼쪽으로 올라온 길을 거슬러 내리간다~
잠시후 오전에 지나간 탑포재 갈림길을 만나고~ 무지개길로 내리가는 저구 선착장 방향으로는 더러
차들이 올라갔다 내리갔다 칸다~ 걷는 사람보다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듯~
쌍근마을 1.9km 방향으로 터덜터덜 걸어 내간다~ 마을에서 쌍근항 캠핑장 끄티까지 1km 가까이
들어와가 1km 정도만 더가마 지대장이 차를 대노코 빵끗하지 시푸다!~
내리가다가 여유가 있어 포진지 안내판도 다시 함 들따보고~
쌍근항캠핑장으로 내리오이 9km가 쪼매 넘는 거리에 3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어?~ 그런데 한참
먼저간 손사장 일당들은 어디 가뿟노?~ 지대장이 모시모시 연락을 해보이 쌍근등 갈림길 안부에서
오른쪽 골쪽으로 안니리오고 둇바리 직진해뿌는 바람에 큰자갈개 쪽으로 내리가가 둘레길따라
허벌나게 띠오는 중이라 칸다!~ 거품무는 소리가 여까정 들린다!~^^
씻고 옷을 갈아입을라꼬 캠핑장 화장실에 드가이 관리인인지 돈을 주고 들어와야 된다 케가 차안에서
몸을 대강닦고 웃도리를 갈아 입은 다음 한바꾸 돌아 보기로~ 어제온 비박족인지 인제 집을 철거하네~
바닷가 낚시터 하루 사용료가 알만공 물어보이 허걱!~ 15만원?~ 그카고보이 산에 가능기 젤 헐케치네~
손사장 일당들이 다 내리오고 난뒤 회를 한사리 하고 가자케가 횟집 쪽으로 가는데 코로난지 코티난지
요란시리 케싸도 회시장마다 바글바글이라 지대장 안내에 따라 조용하다 카는 통영 죽림쪽으로 와가
회를 10만원어치 시키는데 첨 크다탄 접시에 뿔룩하이 올라와가 저걸 언제 다 묵고 가노 켔띠마는
사진을 찍을라꼬 보이 엄마야 그단새 떠리미를!~
뫼들은 연휴 내내 술하고 살아가 오늘은 맥주 한잔을 부노코 개기는데 회는 도대체 누가 다 뭇노?~
및점 묵도 못한넘한테 똑같이 분빠이를 하자카이 쪼매 억울한 생각도!~^^
예정 시간보다 일찍 해가 중천에 있을때 대구로 들어와가 저녁밥은 집에 가가 묵기로~
터덜터덜 집으로 들어오이 마님이 안그래도 황소만한 눈을 불씨미 웬일이고?~ 와 일찍오마 안되나?~
잘됐다 아들이 묵고 남았는 오리고기 마저 떠리미 했뿌라!~
허걱!~ 연휴 내내 제사 지낸 육전하고 고기가 항금 빠진 탕을 질리도록 뭇는데 또 고기를!~
꾸버났는거를 다시 냉장고에 였키도 그러코 꾸역꾸역 목 안으로 집어 였는데 속이 미식거리가
할수없이 냉장고 문을 연다!~ 쇠주가 반빙빼이 안남았네!~ 한잔만 무보까?~
똑 한잔만 묵었느냐고?~ 안알랴줌!~
첫댓글 저도 예전에 노자산~가라산 종주를 몇 번 한 기억이 납니다.
거제도의 대표적인 코스이니 웬만한 사람들은 한 두번씩 해봤을 겁니다. ㅎㅎ
3시간 반 정도 걸린 산행이라 휘파람 불면서 가셨겠네요.
바닷가 횟집에서 회 한 점 곁들여 소주를 마셔본게 언제인지 까마득 합니다요~ ㅜ ㅜ
언제 시간이 되면 뫼들님 따라 바닷가 산행 갈 때 한 번 따라붙어야 겠네요. ^^
그날은 사람도 및밍 안되는데 둘레팀, 탑포재까지 차를 타고 올라간 팀,
처음부터 임도를 따라 올라간팀으로 나나가 가다보이 내리오는 시간도 제각각!~ㅎ
섬 산행이라 조망 하나는 볼만하데요!~^^
산정에서는 다른 사람들 하고 시간을 비슷하이 마차야 되기 때문에
욕심데로 장거리 산행은 어렵고!~ㅠ
산정에서도 바닷가 횟집은 오랜만에 가봤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