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3. 11. 28. 목) 이야기 - 개미 이야기(12)
오늘은 개미 이야기(12)입니다. (참고 ; 인터넷 자료, 사전, 위키 백과 등)
중국에서는 1600년 전부터 감귤류의 해충을 막는데 개미를 이용하고 있고, 대만에서도 사탕수수의 해충을 막기 위해서 왕주름개미를 이용하고, 독일에서는 산림해충을 막기 위해서 불개미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개미는 많은 유익성에도 불구하고 해충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13) 개미는 해충인가?
어떤 개미종은 해충이기도 합니다. 해충으로 분류되는 개미로는 도로개미(Tetramorium caespitum) 노랑미친개미(Anoplolepis gracilipes), 설탕개미(Camponotus consobrinus), 애집개미(Monomorium pharaonis), 목수개미, 아르헨티나개미(Linepithema humile), 코코넛개미(Tapinoma sessile),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유럽불개미(Myrmica rubra)가 있습니다.
개미는 콘크리트와 나무를 뚫고 들어오기 때문에 없애는 것이 늘 고민입니다. 사람들은 개미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과립이나 액체로 된 살충 미끼를 쓰기도 합니다. 살충 미끼를 개미가 먹이로 알고 모아서 개미집에 가져가면, 먹이 토해내기(trophallaxis)를 통해 다른 군체 구성원에게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인간에게는 안전한 붕산과 붕사도 살충제로 씁니다. 살충 미끼는 불개미처럼 넓은 지역을 장악한 종을 조절하려고 널리 살포하기도 합니다. 불개미의 개미집을 파괴하는 방법에는 냄새 길을 따라 개미집을 찾아내어 끓는 물을 부어 여왕개미를 죽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개미집의 약 60%를 파괴할 수 있으며 각 개미집마다 14리터의 물이 필요합니다.
개미가 많은 곳은 바퀴벌레가 있으면 해결이 되고, 바퀴벌레가 많은 곳은 다리가 많은 그리마(돈벌레)가 있으면 해결이 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벌레들 사이에 먹이사슬이 존재하기 때문인데, 개미의 알은 바퀴벌레에게 먹히고, 바퀴벌레는 그리마(돈벌레)에게 잡아먹히기 때문에 먹이사슬 상층부의 벌레가 집에 있으면 먹이사슬 하층부의 벌레들은 살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해충들을 막는 방법을 보면, 붕사나 붕산, 백반, 계피, 베이비파우더를 곳곳에 뿌려놓거나, 식초를 문틈에 바르거나, 피지 않은 담배 안의 내용물에 백반을 1:1로 섞어서 적당한 크기의 종이에 넣어두거나, 계피 말린 나무와 사람 머리카락을 태워서 주변에 놓거나, 유황을 뿌리거나, 좀약과 치약과 명반을 놓거나, 제습기로 습기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고, 집주위의 흙과 나무를 제거하거나, 실리콘으로 틈새를 막고, 닭을 키우는 방법, 고무를 놓는 방법도 있고, 살충제를 사서 쓰는 방법, 삼백초를 사서 뿌리거나 걸어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국화꽃에서 추출한 천연 방충 성분 퍼메트린을 섬유에 결합시킨 기술을 활용한 의류도 나와 있습니다.
- 사람으로 말하면 장점과 약점 중에 약점에 해당할 이야기입니다. 모든 사람에겐 약점이 있는데, 한두 가지 때문에 그 사람 전체를 문제 삼는다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약점은 고칠 수 있도록 교육과 기회를 주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외국 영화에서 보면, 주인공이 치료 프로그램에 들어가 약물 치료나, 상담, 단체 치료 모임에 나가서 치료받는 것을 봅니다. 개인이 스스로 고쳐야할 부분이 있고, 주변이나 사회에서 도와줘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14) 개미에 관한 문화
동화나 우화에서 개미는 대개 부지런하고 협동적인 성격으로 묘사되고 있고, 종교 문헌에서도 개미가 등장합니다. 성경의 잠언에서 개미는 노동과 협력의 좋은 예로 제시되고 있고, 아이소포스도 우화 "개미와 메뚜기"에서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꾸란에서는 술라이만(솔로몬)은 자신과 군대가 갑자기 패배할 것을 피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오라고 경고하는 다른 개미의 말을 개미로부터 전해들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개미는 신의 사자로 여겨집니다. 개미가 무는 데는 치유력이 있다고 하기도 합니다. 수도머멕스속(Pseudomyrmex)의 일부 종이 가진 침은 발열을 진정시킨다고 하기도 합니다. 호피 족 등 어떤 미국 원주민 신화에서는 개미가 최초의 동물이었다고 합니다. 또 성인식 통과의례에서 참을성을 시험하고자 개미에게 물리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개미 사회에 매혹되었으며, 익살스럽게 혹은 진지하게 개미에 대해 글을 남겼습니다. 또 여러 가지 영화와 게임이 나왔고, 장난감으로 만들어져 사용이 되어졌습니다.
- 개미처럼 우리에게 친숙하고 가까운 생물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개미의 영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도 각자가 가진 영향력이 있는데, 좋은 영향력을 가지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영향력을 위해 돈을 벌거나, 높은 지위를 얻으려고 하는 것도 있고, 책을 쓰거나, 방송을 타거나, 신문 등에 알려지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습니다. 알려지다 보면 영향력이 확대되는 듯 보이지만 뒤따라오는 물질적인 면과 다른 부분들 때문에 지탄의 대상도 되고, 애초에 가지려던 순수성이 훼손되기 때문입니다.
근래에 중국의 소림사가 무술로 유명해지면서 돈벌이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된다는 비판을 받는 것도 그렇고, 교회의 부흥과 함께 교회 건축 등에 비판을 받는 사랑의 교회 이야기도 그렇고, 숨겨진 자들을 알린 매스콤이나 영화 때문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 개인 사생활의 지장을 받고, 도둑이 들고,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다는 부작용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좋은 영향력을 갖도록 노력하되, 순수성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해피 깡총깡총 되시구요~!! 느낌 아니까~!! ♡”
요들도 들으세요 - http://cafe.daum.net/cjcmc/HiZX/2075 Homatle
(http://cafe.daum.net/cjcmc 충만 카페, 목사 칼럼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