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면 새마을협의회 사랑나눔 김장행사 가져
상주시 중동면(면장 송선욱)은 지난 11월 22일(금) 중동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정호, 박영자)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부녀회장 집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열었다.
새마을협의회에서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해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약 150포기로 관내 24개소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세대
30여 곳에 전달했다.
박영자 중동면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를 이웃 주민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며, 새마을협의회에서는 계속해서 이웃사랑 실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송선욱 중동면장은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새마을협의회원들을 격려하고, “오늘 김장행사는
나눔을 전하는 작은 행사지만, 이런 온정이 중동면 전체로 퍼져 이번 겨울도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중동면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문동, 동절기 『따뜻한겨울나기』,
『든든한겨울나기』 지원사업 실시
상주시 북문동(동장 정광호)은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북문동과 사벌면 사례관리 대상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든든한 겨울나기』등 동절기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22일 시작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은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진다. 난방비 지출로 생계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북문동 맞춤형복지팀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특화사업이다.
북문동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용품,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한 밑반찬 및 생필품들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복지통장 등이 방문해 전달하면서 안부 묻기 등 정서적 지원을 병행해 정이 넘치는 훈훈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정광호 북문동장은 “추운 겨울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더 혹독한 계절인데 실질적인 보탬을 줄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동절기 추위를 버텨낼 온기를 드리고자 계획된 사업인 만큼 취약 가구들의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이 만든 ‘날으는 도자기’전시회 열려
상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오귀영)은 11월 25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날으는 도자기’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에는 학교 밖 청소년 11명이 지난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10회의
자기계발 프로그램 ‘날으는 도자기’에 참석해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도자기를 선보였다.
자기계발 프로그램 ‘날으는 도자기’는 친구들과 함께 흙을 만지면서 정서를 순화하고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을 통해 도예 분야의 경험을 쌓고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수업이 재미있었고 작품을 완성하고 도예수료증도 따서 뿌듯했는데, 내 작품이 전시되니 더욱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오귀영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전시회가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1388/054)537-6723)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숙의형 시민의견 조사」결과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 투표참여율 방식」채택 -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 수립을 위한 ‘숙의형 시민의견조사위원회’(위원장:하혜수, 이하
‘조사위원회’)는 11월 24일 시민참여단이 설문조사에서 선택한「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 투표참여율 방식」이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안)으로 채택되었다고 발표했다.
설문조사 항목은 대구시, 경상북도, 군위군, 의성군 간 기존에 논의된 4가지* 주민투표 및 부지선정 방식이었다.
* △이전후보지 관점△지자체 관점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투표참여율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투표참여율+대구·경북 여론조사
채택된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 투표참여율 방식」이란,
‘주민투표’는 군위 군민은 투표용지 2장으로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지역)와 공동후보지(의성비안‧군위소보 지역)에 각각 찬반 여부를, 의성군민은 투표용지 1장으로 공동후보지에 찬반 투표를 하고,
3개 지역별(우보, 소보, 비안)로 주민투표 찬성률(1/2) + 투표참여율(1/2)을 합산한 결과가, 군위 우보지역이 높으면 단독후보지를, 군위 소보지역 또는 의성 비안지역이 높으면 공동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설문조사에는 (주)한국리서치에서 지역‧연령‧성별을 고려하여 무작위로 추출한 후 시민참여단 200명(군위군 100명, 의성군 100명)이 참여하여 2박 3일간 숙의를 한 후 조사한 결과,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 투표참여율 방식’이 과반을 확보하였다.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투표참여율 방식을 101명(50.5%)이 선택하였으며, △이전후보지 관점 방식을 99명(49.5%)이 선택하여,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투표참여율’방식을 2명(1%)이 많이 선택하였다.
조사위원회 하혜수 위원장은 빠듯한 숙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과정을 성실하고 책임 있게 수행하여, 향후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중대한 선택을 해 준 시민참여단에 감사를 표하고, 시민참여단증을 수여했다.
금번 숙의형 시민참여 조사는 국내 공론화 사례에서 최초로 직접 이해관계자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익적 관점에서 합의형성을 이루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위원회’가 권고한 내용을 반영하여 11월 28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기준’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국방부는 12월 4일∼5일 의성군, 군위군 주민 공청회를 실시하고, 12월중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심의·의결 한 후 주민투표, 지자체장의 유치 신청을 거쳐, 관계 부처·지자체와 협조하여 속도감 있게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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