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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 금요일 아침종합뉴스
■ 내년 대선 전 가시적인 대북 성과를 만들고, 정권이 바뀌더라도 합의가 무효화되지 않도록 범여권 국회의원 180명은 남북공동선언 정부안이 제출되는 즉시 국회 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비준 동의는 여당이 반대해도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할 수 있습니다.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문대통령은 17일 "드디어 끝났 습니다.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지만,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 고 밝혔습니다.
■ 김진욱 고위 공직자 범죄 수사처 처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사건 수사와 관련해 "아직 본격적으로 수사 착수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 더불어당과 국민의힘이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을 위한 실무 협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17일 국회 회동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아직은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여야 협공'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대응하지 않고 내 길을 가겠다"고 응수했습니다.
■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22살 차인 이준석 대표와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가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로는 박용진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이광재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에 이어 다섯 번째 출마선언입니다.
■ 9명의사망자가 발생한 광주재개발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굴착기 기사와 현장소장이 구속 됐습니다. 송영길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버스 운전기사가 액셀레이터만 밟았어도 피해자가 살 수 있었다"고 말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 건물 붕괴사고의 책임을 물러 철거업체 관계자 2명이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 민주당이 인공지능 알고리즘 뉴스 추천 등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등이 가진 '뉴스편집권'을 전면 폐지하고 이용자가 포털에서 구독을 선택한 언론사의 뉴스만 제공받은 방식으로 포털의 뉴스 서비스 시스템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이밖에소 kbs,mbc 공영방송 사장 추천권을 국민들이 행사할 수있도록 하고, 국민이 정부광고 기준을 정하는 미디어바우처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징벌적 손해배상의 규모를 현재 최대 3배에서 5배로 정하는 방안과 언론사내 편집위원회 신설 등을 거론해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 대선 주자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0.3%, 이재명 경기지사가 38.4%로 바짝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당선 이유에 대해선 절반이 세대교체라고 답했고, 공천 자격시험 도입엔 찬성이 62.3%로 높았습니다. 매일경제와 MBN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4~16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51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준석 대표가 당선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전체의 49.3%가 '세대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정권교체 때문(11.2%)'과 '이슈를 잘 선점해서(10.5%)'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보훈처가 김원웅 광복회장이 모친 전월선씨를 언니인 전월순의 이름으로 독립유공자 신청을 하는 등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에 등록해 10억원으로 추산되는 보상금을 부당하게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진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 올해1차 추가경정예산이 80%가량 집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7일 재정 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1차 추경 집행 실적 및 전망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역대급 로또청약' 으로 관심을 모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1순위 청약에 3만6천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17일 진행한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청약에 총 3만6천116개의 청약 통장이 나왔습니다.
■ 보유세 기한 경과로 부동산 거래는 줄었으나 오히려 상승세는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11%로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대외메세지를 내놨습니다.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대하와 대결 모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고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코로나19유행이 지속 하면서 17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 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양성 판정을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광주시가 특별·광역시 중 처음으로 사적 모임을 8명까지 허용했습니다. 광주시는 감염재생산 지수 1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역 코로나 상황개선된 만큼 시민생활과 자영업자를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3분기에는 18∼59세로 확대 됩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이환율과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50대가 7월 말과 8월 초에 우선 접종을 받고 나머지 18 ∼54세는 8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50대 일반 국민 약 86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다음 달 26일 본격 시작됩니다. 18~49세 국민은 8월부터 선착순 접종하며, 6월1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60~74세 고령층은 7월 초부터 최우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연령대별 구체적인 접종 일자와 시기는 추후 확정 예정입니다.
■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수급 차질로 7월 한 달간 AZ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이 화이자로 변경하는 교차접종이 실시됩니다. 교차접종 대상은 4월에 AZ 맞은 60세 이상과 30세 이상 방문 돌봄 종사자와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의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자, 경찰·소방·해경을 포함한 사회필수인력 등 76만여 명입니다. 현재 교차접종 허용 국가는 캐나다 스웨덴 독일 프랑스 핀란드 이탈리아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 재소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7일 당시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고 맞섰습니다.
■ 백신 맞고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미국은 10만명당 9.2명, 인도는 4.3명인데 비해 한국은 0.87명으로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돌파감염자의 경우 감염되더라도 접종자는 미접종자에 비해 더 가벼운 증상을 겪고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도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 독일 제약업체 큐어백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과 47%는 면역 효과가 낮은 편에 속하는 백신인 시노팜(79%), 얀센(66%), 시노백(51%)보다도 저조한 숫자로 국제 보건계의 기대(50~70%)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 해외여행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과 음성 진단 결과를 증명하는 ‘디지털 백신여권’이 7월 말 나올 예정입니다. 정부가 싱가포르 등과 추진 중인 트래블버블(안전여행권역)도 디지털 백신여권 기능을 갖추는 시점에 시행됩니다. 한편, 기업인의 수출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해외출장을 떠나는 기업인에 대해 출장기간에 상관없이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정부가 코로나 19 백신에 이어 먹는 약 형태의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우리돈 3조4천억원을 제약업계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함께 머크 앤트 컴퍼니 등 여러 제약회사가 먹는 약 형태의 코로나 19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 중국이 독자 우주 정거장 건설을 위한 유인 우주선을 발사했습니다. 신의 배라는 뜻의 선저우 12호를 실은 로켓을 발사했는데 중국은 미국에 맞서 러시아와도 손을 잡고 달에 우주기지를 짓기로 했습니다.
■ 미국의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 기조를 되돌리려는 조짐이 나타나자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0.08%포인트 이상 급등했고 달러화 가치도 금리 상승을 쫓아 급등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 회피 분위기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보다 0.42% 떨어져 3264.96을 기록했는데 연준이 예상보다 빠른 통화긴축을 시사하자 성장주 위주로 조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리 인상 시사에 달러당 원화 값도 두 자릿수 급락했습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1130.4원으로 전날 종가(1117.2원)보다 13.2원 내렸습니다.
■ 카카오뱅크가 17일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하면서 인터넷은행의 유가증권시장 첫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카뱅은 이르면 7월 코스피에 입성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상장 후 기업 가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31.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작년 별도기준 영업수익 8천42억원, 당기순이익 1천136억원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GM 본사 노사관계 총괄부사장이 한국GM 노조 지도부와 가진 면담에서 세계 40개 GM 공장이 물량을 따내려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으로 한국GM 공장 가동이 멈추는 일이 반복되면 일감을 끊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GM 본사측은 한국GM 노조가 전기차를 배정해주면 노사갈등을 줄이겠다고 답한데 대해 순서가 뒤바뀐 태도라고 꼬집었습니다.
■ 장애인으로 고용하도록 한 장애 의무고용제를 지키지 않은 정부 부처와 기관에 지난해 892억 원이 부과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와 기관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 교육부가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하는 ‘미래형 대입제도 개편 방향’ 정책연구를 단독 응찰한 대입과 무관한 채용대행 민간업체 OPR연구소에 맡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한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 연구 7편은 모두 대학 교수 또는 대학교육협의회 전문가가 진행한 바 있습니다.
■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에 연이어 친정부 인사가 임명된 데 이어, 운영이사ㆍ학장 자리까지 꿰차면서 ‘낙하산 왕국’이 됐다는 지적입니다. 폴리텍 2대학 학장에 임명된 이상호 박사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략연구실에서 사회경제분야 전문위원으로 일했으며, 운영이사로 부임하는 이경훈 전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제21대 국회의원 민주당 울산 북구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으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경력입니다.
■ 공정위 A국장이 소속 과 직원들과 청사 인근 한 중식당에서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4시까지 술판을 벌이는 과정에서 A국장은 B사무관에게 인격모욕과 함께 폭행을 가했고, 인사문제로 불만을 품고 있던 B사무관도 A국장을 목을 감는 등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감찰을 받고 있습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 부지에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스카이72 운영 사업자 선정 분쟁에 감사원이 공익 감사에 나섰습니다. 기존 사업자인 스카이72와 입찰에서 탈락한 써미트가 공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인천공항 골프장 사업자로 KMH신라레저가 선정된 과정에 여권 인사들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담긴 문건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 경기도 이천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속도로 휴게소인 마장휴게소 운영업체인 대보유통이 64억원의 높은 임차료 갈등으로 자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대보유통은 지난해 사업주인 맥쿼리 측에 전체 매출 119억원 중 54.3%에 해당하는 64억6000여만원의 임차료를 지불했습니다.
■ 전라북도 순창군이 부군수 출신 전 전라북도 비서실장 A씨(61)의 출렁다리 땅을 콕 집어내 모노레일 사업 용역에 착수한 것은 '채계산 모노레일 사업'이 A씨의 부군수 재임 시기부터 논의된 것이기 때문이라는 후문이 돌고 있습니다.
■ 오피스텔에 친구를 감금해 학대 하며 영양 실조 상태로 숨지게 한 가해자들은 피해자로부터 상해죄로 고소 당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가 폭행으로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일 때 가족으로부터 가출 신고가 들어왔는데 경찰서 간 정보공유도 없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 홀로 남겨졌다 숨진 3세 아이 친모 측이 한 사람이 두가지 유전자 형태를 가지는, '키메라증후군'가능성을 주장 했습니다.
■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직원240여 명이 긴급 대피 했습니다. 지금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 지하 2층에 진입했다 빠져 나오지 못한 소방대장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또 종이 박스와 비닐, 스티커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은 탓에 꼬박 하루를 넘겼는데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 휴전선 일대 에서 생존한 멸종위기 동물과 곤충들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환경부가 2015년부터5년 동안 조사한 결과, 멸종 위기 1급 산양과 2급 애기뿔 소똥구리 등 44종이 발견됐습니다.
■ 손흥민 선수가 주급 3억 1600만원에 토트넘에서 계속 뛰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손 선수의 ‘재계약 유력’하다고 보도했는데 데뷔 연봉보다 10배, 2018년 토트넘과 계약보다는 33%(주급 15만 파운드→20만)오른 금액입니다.
■ 달걀값 고공행진이 5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할인행사와 달걀 수입 등을 통해 이달쯤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 상태라면 추석 이후에도 달걀갑 잡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 사건에 대해 경찰이 50일이 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외부전문가를 포한한 변사사건 심의위원회를 꾸려 수사를 마무리 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없어서 못 파는 제품’으로 불리던 LED 마스크가 과장광고 논란이 불거진 이후 빠르게 열풍이 식은 까닭에 렌털업계의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 오늘은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뒤 오후 중부 부터 차차 맑아 지겠고, 아침 최저 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 미세 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도 즐거운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