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포틀랜드 CEO 세금 부과 논란
지난 1일,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시에서 ‘CEO 세금’ 법안이 시행되었다. 작년 12월, 포틀랜드 시의회는 CEO(최고경영자)의 임금과 근로자의 평균 임금 차이가 100배 이상일 경우 해당 기업에 영업허가세의 10%를, 250배가 넘는 경우 25%를 추가로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미국 기업 내 CEO와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극명해졌다. 작년 기준, 미국 기업 CEO들의 평균 임금과 일반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의 차이는 약 276배에 달했다. 소득 격차가 커지며 미국 사회 내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다.
결국 포틀랜드 시가 미국 최초로 세금을 통해 소득 불균형을 줄이겠다고 나선 것이다. 포틀랜드 내 기업 CEO들은 관련 법안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킨다는 이유로 반발에 나섰다. 하지만 여론 조사에서 포틀랜드 시민의 70%가 ‘CEO 세금’ 법안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과연 포틀랜드의 ‘CEO 세금’ 법안은 소득 격차 해소에 어떤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까?
http://www.kgdm.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3018
첫댓글 자본주의 맞는가?
중국은 미국따라가고....미국은 중국 따라가고....그나마 소통하고 있기에 상대의 장점들을 취하지만....남조선과 북조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