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네🎶보래빛 엽서
https://youtu.be/zCJGpzp3-9g?si=3yp0sK_JlrCADqay
지난 세월의 그리움 속에
이제는 점점 아련해져 가는
어머니와 함께했던 추석.
해마다 명절이 돌아오고
한가위 둥근 달이
밤하늘에 환하게 떠오르면,
바쁨 속에
잠시 잊고 살았던 옛 시절이
어디선가 살며시 걸어 나와
내 가슴 한복판에
그리움으로 다시 앉습니다.
보고 싶은 어머니❗️
어머니께서
이 세상을 떠나신 지도
참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건만,
이상하게도 세월이 가면
잊힐 줄 알았던 그리움은
해가 갈수록 더 깊어지고,
저 또한
어머니의 나이를 닮아갈수록
어머니가 더욱더 그립고
보고 싶어집니다.
추석이면
고향집 앞 신작로
저기저 멀리 바라보며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못난 딸 하나 기다리느라
몇 번이고 대문 밖을
내다보셨을 우리 어머니.
멀리서 내가 보이기라도 하면
세상에서 제일 반가운 얼굴로
손부터 흔드시던 모습이
이제는
아무리 눈을 감고 찾아도
잡을 수 없는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어머니,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기다리는 어머니의 하루가
얼마나 길었는지,
자식 얼굴 한번 보는 일이
어머니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은데
정작 그 말을 전해드릴
어머니가 곁에 계시지 않습니다.
토방 마루에 앉아
둥근 놋그릇 대접으로
손수 꾹꾹 눌러 빚으시던
반달 송편.
솔잎 향기 가득 품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던
그 송편 한 접시에도
자식들 배불리 먹이고 싶었던
어머니의 사랑이
그렇게나 많이 들어 있었음을
그때는 미처 몰랐습니다.
세상에 맛있는 것이
아무리 많아져도
어머니 손끝에서 빚어지던
그 송편 맛은
어디에서도 다시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내가 그리워하는 것은
송편의 맛이 아니라
그 송편을 빚던
어머니의 손이었나 봅니다.
한번만,
정말 딱 한 번만이라도
그 손을 다시 잡아볼 수 있다면
“엄마, 나 왔어.”
그 한마디 다시 해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도 어머니가 살아 계신다면
따사로운 초가을🍂 햇볕 아래
한가위 추석을 맞아
솔 향기 가득한 송편을
한 시루 푸짐하게 쪄놓으시고
행여 딸이 오는 길 놓칠세라
저 멀리 신작로를 바라보며
“우리 딸 언제 오나…”
또 그렇게
나를 기다리고 계시겠지요.
그 생각을 하면
가슴 한쪽이 아려옵니다.
그때는 어머니가
늘 그 자리에
계실 줄 알았습니다.
고향에 가면 언제나 만날 수 있고
부르면 언제든
대답해 주실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더 자주 찾아뵙지 못했고
더 많이 안아드리지 못했고
사랑한다는 말도
마음껏 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세월은 참 무심합니다.💦💦
기다려 주지도 않고
뒤돌아볼 틈도 주지 않은 채
그렇게 어머니를
데려가 버렸습니다.
그런데도 내 마음속 어머니는
늙지도 않으시고
떠나지도 않으신 채
지금도 그 옛날 고향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어머니와 도란도란 앉아
옛이야기 나누던 시간
소박한 밥상 하나에도
웃음꽃 피어나던 그 시절
그때는
평범한 하루인 줄만 알았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
내 생애 가장 따뜻하고
행복했던 날들이었습니다.
어머니❗️
오늘 밤,
한가위 둥근 달이 떠오르면
저도 한참을 바라보렵니다.
혹시 저 달빛 어딘가에
어머니 얼굴이 숨어 있을까
혹시 불어오는 가을바람 속에
“우리 딸, 잘 지내지?”
어머니 목소리 한 자락
실려 오지는 않을까...
철없는 마음으로
한참을 기다려 보렵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자식에게 어머니는
잊히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움이 되어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가는
사람인가 봅니다.
그리운 어머니❗️
너무 보고 싶습니다.💦💦
살아 계실 때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더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토록 저를 기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 만날 수 없는 줄 알면서도
오늘따라 자꾸만
어머니를 불러봅니다.
엄마…
엄마…
딱 한 번만이라도
꿈속에서라도 좋으니
내 앞에 한번 와주세요.
그때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어머니 품에 꼭 안겨
평생 하지 못했던 말,
실컷 해드리고 싶습니다.
“엄마,
많이 보고 싶었어.
정말 많이 그리웠어.
엄마 딸로 태어나게 해줘서
참 많이 행복했어.
그리고...
지금도, 영원히
사랑해.”
한가위 둥근 달 아래
오늘따라 유난히
어머니가 보고 싶습니다.
https://youtu.be/fdl8nGEjgKA?si=1Btf0gUZkFAav6cs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sm=mtb_etc&mra=bjky&pkid=1&os=41197629&qvt=0&query=%EB%B0%95%EC%84%9C%EC%97%B0
첫댓글 서연작가님 작가님의 어머니를 향한 절절하게 그리움이 묻어있는 글에 그냥 가슴한켠이 아려오네요 저는 엄마가 너무 일찍 가셨기에 이제는 그리움도 보고픔도 안개속에 가려진것같이 가물가물 하네요 그렇게 어린자식들을 두고 일찍 가셨기에 슬픔은 뒤로한채 원망을 참 많이도 했네요
그래도 추석은 제일먼저 생각나는것이 가족들이네요 ~
작가님 추석연휴 가족들과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고 세옹님,
정말 오랜만이라
더욱더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남겨주신 글을 읽으니
어린 자식들을 두고
일찍 떠나신 어머님을 향한
그리움과 원망이
얼마나 깊었을까 싶어
제 마음도 먹먹해집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명절이 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결국은 부모님이고
가족인가 봅니다.
희미해진 기억 속에서도
어머님께서는 세옹님의
마음 한편에 늘 따뜻하게
머물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추석에는
그리운 마음도 살포시 달래시며
가족들과 따뜻한 정 많이
나누시고
평안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찾아주셔서
더욱 고맙습니다.새옹님🥰
저는 이제 부모 입장이라 어머니 생각은 잊어 벼렸네요~~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 온가족과 함께 보네셔요~~
포토맨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우리도 어느새
부모의 입장이 되어 살다 보니
부모님 생각을 잠시 잊고
지낼 때가 많지요.
그래도 명절이 다가오면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했던
그때가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포토맨님께서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도 나누시고
웃음꽃 가득한 행복한 추석 보내세시길요
늘 건강하시고
마음까지 넉넉하고
따뜻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맞아요 어머니의 그리움은 누구나 그러나 봐요. 나의 어머니도 가신지
10년이 되었어도
보고 십고 그립고 명절이면 더욱더
그립네요 서연 작가님도 어머님이 가셨구나 오늘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효진 언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그러게요. 언니~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엄마라는 이름은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애틋한 그리움인가 봐요.
언니도 어머님 가신 지
10년이 되었군요.
평소에는 잊고 지내다가도
명절이 되면 유난히 더 보고 싶고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아드님은
명절 쇠러 오셨겠지요?
모처럼 온 가족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도 나누고 못다 한 이야기도 오순도순
나누면서
웃음 가득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언니
언니도 늘 건강하고,
마음 따뜻한 한가위 보내요.
고맙습니다 🥰
서연 작가님 방갑습니다?.
오늘 우리의 고유의 명절
중추절 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이 합니다
작가님께서 옛날 옛절을
연상해 보았군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애절한
사연 글을 보면서 가슴이
뭉킁해집니다
우리 어렸을적 다 어렵게
살아습시다
어머니는 자식들위해 무엇이든지
마다하지 안으시고 자식들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자식들
뒤바리질을 열심했어요
지금 우리나이는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입니다
자식들위해 잘되기 바라며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오늘은 추석이다보니
옛생각에 어머니를
생각하여 봅니다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보름달처럼 풍성한
기쁨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요 ~
자식 얼굴 보는게
큰 쁨이었던 우리들의 어머니
부모님의 정이
명절이 되니 더 그리움으로
사무쳐 옵니다
보고싶지만 다시 돌아갈수 없는
세월 마음속으로만
사무치게 불러 봅니다
명절이면 더 보고싶고
그리운 어머니 ~
그리움의 글속에서 어머니의
정을 다시한번 되새깁니다
좋은글 아름다운 이미지
함께하고 갑니다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명절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