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멜 * 6515676@hanmail.net
팬카페 * 무
주저리 * 점점 세드로 변해가네요. 하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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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퐁놈...ㅜ_ㅜ....왜 내가 너땜에 울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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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 씨퐁놈......ㅜ_ㅜ......... ........
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소리없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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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이 부러워서....얄미워서.....너무....미워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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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빈이 더 미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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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륵.....달그락...달그락.................
"어.조심조심.많이 다쳤어."
"네."
=_= 이 소리는 무엇이란 말인가.
난 이상한 소리에 깨었다.....울다가 잠들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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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눈물이 굳어있다.-0- 엽기적인 상황.
난 서둘러 벅벅 긁어내고 (-_-^)빼꼼히 고개를 내밀었다.
....어?....ㅇ_ㅇ...누가 입원하나.
게다가 내 병실에.ㅡ,.ㅡ 흐흐.심심하지는 않겠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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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깨셨어요?"
고개를 내민, 날보고 간호사가 물었다.
=_= 저 간호사는...... 진짜 청순하게 생겼단 말이야.......
"네.저....... 근데 저기 베개 좀.."
"아,네."
베개를 베고 나니, 의사와 간호사가 내게 다가왔다.
-0-......쭈글이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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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다.
"괜찮으세요?"
"괜...찮...아요.-0-"
-_- 안경을 바꿔줘요.의사씨.지금 당신의 눈에는 제가 괜찮아뵙니까!!
이곳저곳 살펴보더니, 이내 방을 나가는 의사와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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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내.-_-^ 병실문이 벌컥열린다.
"오빠!! -0-"
한걸음.한걸음.비틀거리며 걷는 오빠.
-0-......왜 저래.......내가 갑자기 걱정되서 온거야?
그런거야? ㅜ_ㅜ 그런거고나.나 감동했어.오빠.엉엉.ㅜ_ㅜ
그러나.=_=^ 오빠의 발길은 내쪽이 아니었다.
내옆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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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명아!!!!!!!!!!!!!!!!!!!한진명!!!!!!!!!!!!!!!!!!!!!!!!!!!!"
......허억.....-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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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명? .....클클.>_<저 오빠가 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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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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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명....-0-....그때......입원하러 간다고 떠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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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진명!!!!!!!이 미친놈아!!!!!!!!!!"
"오빠.ㅜ^ㅜ 쓰러진 애를 그렇게 흔들면 어떡해."
"...일어나.개새끼야!!!!!!!!!!!안그럼 진짜 쫓아낸다!!!!!!!!!!"
오빠눈에 눈물이 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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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눈에 눈물.....=_=......허참.............
나도 놀랐지만, 오빠가 눈물을 흘리는건 처음으로 본다.-0-
"...오빠...오빠....."
"........"
".......오빠아.....=_=......."
"조용해."
"..응...ㅡ_ㅡ...."
체.- _ - 그래.너 그렇게 살아봐라.
난 한진명쪽으로 몸을 살짝 비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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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_ㅜ..........미친놈............................
입원하려고 저렇게 까지 다치다니.
얼굴은 상처투성이.팔이 부러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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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했던......맑으면서도 슬픈듯한 예쁜눈에 멍이 들었어.
.............바보야...ㅜ_ㅜ.....왜 다친거야......
........너무....미안해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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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오빠는 밤을 새서 한진명곁을 지켰다.
나는 또 다시 미안함과 놀라움에 밤새도록 울어야 했다.
=_= 아아.. 내일 눈 엄청 붓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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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빠와 한진명의 목소리에 단잠에서 깨었다.
눈뜬 나를 보았는지, 오빠가 건성으로 내게 물었다.
"......어.일어났냐?"
"지...진명아!!!!!!! 너 깨었구나!!!!!!!"
"어.^-^"
"씨바.-_- 최은경.너 내말 먹냐."
"....오빠.잠깐만 나가봐."
".....뭐!? -0-"
"나가라고.. ㅜ_ㅜ 나 진명이랑 할얘기있어."
"......싫어."
"형.^-^ 밤새 곁에 있었으면서 .. 가서 자.좀 쉬어.학교도 가야지."
"......알았어.너 불편한거나 먹고싶은거 있으면 연락해라!!!!!"
나쁜 새끼.=_= 내가 입원할때는 안 그러더니.
그래.너 그렇게 살아라.-_-^ 재밌게 살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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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나가고.난 한진명과 눈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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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_= 저 예쁜눈의 멍.
".......너 바보지."
"응.^ㅇ^"
"......너 또라이지."
"응.^ㅇ^"
"......너 지금 나랑 당연하지하자는 거니.=_="
"아니.^ㅇ^"
"..........후우.........너 바보야!? 왜 그래!!!!"
"....."
"그걸 진짜로 믿고 입원하냐고!!ㅜ0ㅜ 맞기는 대체 누구한테 맞았어!!!!!!"
"....."
"바보야.얼마나 놀랐는데.ㅜ_ㅜ 너 그 눈에 멍들었으니까!!!나 너 안좋아!!!!!"
".......누가 좋아하래? =_="
"....뭐....뭐가!!!!!!!-0-!!!!!!!고냥 하는 말이지!!!!!!!"
".........그냥...........학교가기 싫어서 입원한거야........"
"거짓말하지마.-_-^"
"...너....자꾸 착각할래.-_- 누가 너때문에 입원해."
더 이상 공주병에 휘말리지 않기로 했다.
ㅡ_ㅡ 하지만 삐진 나는 고개를 돌려버렸다.
목이 아파서 고개돌리기조차도 많이 힘들었다.ㅜ^ㅜ 엉엉.
한진명이 밝은 목소리로 물었다.
"....히...>_<너 근데 눈부었다!?울었구나!!!!!"
"울기는 누가 울어.-_- 너 피곤할텐데 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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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뒤집어 쓰며 말했다.
그날 하루종일 잠만 잤다.
어젯밤 계속 울은탓에 눈은 부을대로 부었으니.-_- 잠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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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척뒤척............
"으음.....ㅡ,.ㅡ......."
아아.잠깼다.-_- 몇시인거지.사방이 깜깜하다.
몸이 일으켜지지 않는 나는 다치지않는 손으로 이곳저곳 짚어불뿐.
무섭다....그래도 스릴있어.....>_<.....클클.
처음에는 아무것도 안보였지만,서서히 어둠에 눈이 익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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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보니........벌써 새벽 3시............
한진명은 자고 있었다. ....착한 진명이.....
.......미안해.이제 장난같은거 안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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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글동글 눈을 뜨고 있는 그때.
엄마는 아들을 사랑해♬아들도 엄마를 사랑해♬엄마는 아들을 버리지 않아♬
한진명의 벨소리가 울렸다.
한진명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었다.-_- 저게 무슨 뜻일까.
괜히 전화받아서 화를 입을라.-_- 받지말자.
근데.....ㅜ_ㅜ.....왜 자꾸 울리는거야.....
.....엉엉...ㅜ_ㅜ..........
모른척하려 했으나, 1분이 지나도 계속 울려댔다.
결국 나는 다치지않은 손으로 핸드폰을 잡았다.
.....후우.....=_=........용기를 내자고.
난 한숨을 푸욱쉬고는, 숨을 들이키며 플립을 서서히 열었다.
열리자마자 들리는 큼지막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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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아!!!!!!!!!!!!너 김현빈한테 또 맞았다며!!!!!!!!!!!!!
바보같은 새끼야!!!!!왜 자꾸 맞고 다니냐!?!?!!!!!!!!!!!
입원까지 하고!!!!!!!!어디야!!!!!!!!!!!!!!!!!"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왕자님의 본능은 늑대였다★★★ ⑫[아직 계약연애중]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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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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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ㅇ<너무 재밌네요!다음편도 재미있게 서주세욧!!!!!!!!!!ㅎㅎㅎ!
진짜로오 재밌어요오오-ㅛ-ㅋㅋ 앞으로 많이많이 써쥬세요오오-ㅛ-♡ㅋㅋ'-';;
ㅋㅋㅋ 재밌어요~~~~~~~^^ 빨리 담편 써주세요~~~~~~~~~~^^ ㅋㅋㅋ
정말 고맙습니다>_<복덩이가 술술 굴러갈거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