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아이들(2부) - 아버지의 마지막 선택
담당 : 구수환 프로듀서
방글라데시 출신 아버지의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갑자기 학교를 가기 싫어하더니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1년 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 4학년 교실, 담임교사가 없는 틈을 타 ‘가장 귀찮게 하는 아이’를 뽑는 투표가 진행됐다.
열한 살 이스마엘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아이에 대한 괴롭힘이 시작됐다. 학교가 싫어졌다. 아는 형에게 죽고
싶다는 말도 했다. 이스마엘은 3학년 때 학급대표를 맡을 만큼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었기에 부모의 충격은 더 크다.
11살 나이에 어떻게 그런 투표를 할 수 있는 겁니까. 몇몇 아이들이 아들을 찍으라며 다녔데요. 표가 가장 많이 나
오자 반 아이들에게 “너 쟤 안 때리면 죽여 버릴 거야.” 라고 했다는 겁니다. (어머니 인터뷰 중)
학교는 사과를 했다. 재발방지 대책도 내놓았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학교로 돌아가지 않았다. 유치원에 다니는 동
생마저 외모와 피부색 때문에 놀림을 당하자 아버지는 아이들을 캐나다로 보냈다. 제노포비아 (외국인 혐오증) 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다문화가정은 불안하고 억울하다. 2세 문제를 생각하면
여간 걱정스럽지 않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정체성에 대한 혼란, 성적부진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혼혈출신으로 미식축구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하인스 워드가 한국에 사는 다문화 아이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보
내왔다. 다문화 사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 일 년 전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무슨 일이... 지난 2월 초, 이스마엘 (11)을 만났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했지만 집에서 TV와 컴퓨터 게임에만 열중이다. 아
버지도 뭐라 하지 않는다. 팔을 끌어당겨보지만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다. 방글라데시 출신 아버지는 아이
를 위해 많은 방법을 찾아봤지만 소용이 없다며 한숨만 내쉰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가수 지망생인 앤드
류 넬슨을 만나자 피아노 연주 솜씨도 자랑하고 대화를 한 것이다. 무엇이 아이의 마음을 열게 한 것일까
■ 하인스 워드 직격 인터뷰 - ‘ 절망에서 희망을 찾다’
2007년 하인스 워드의 초청으로 미국을 다녀온 아이가 있었다. 마이클(19)은 혼혈이라는 이유 때문에 괴롭힘과 수
모를 당해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하인스 워드를 만난 후 인생이 바뀌었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인생의 지침서가 되었다. 지난 토요일 마이클과 하인스 워드가 5년 만에 전화통화를 했다 그 자리에는 앤드류 넬슨
형제도 참석했다. 하인스 워드가 다문화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평생 동안 혼혈인이라며 화를 내면서 살 것인가, 아니면 받아들일 것인가를 판단하면 되요. 혼혈은 해결할 수 없
는 문제이니까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 5년간의 관찰기록 “경민이의 고민” <5년 전> <현재>
경민이는 중학교 3학년이다. 베트남 출신 어머니, 동생과 단칸방에 산다. 5년 전 경민이는 후원단체의 도움으로 서
울 나들이 해 마이크 앞에 섰다. 해맑은 얼굴로 의사가 자신의 꿈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그러나 지난 달 경민이
의 얼굴은 고민으로 가득하다. ‘의사’대신 ‘포기하고 싶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성적은 하위권이고 친구와의 갈등도
심해 혼도 많이 났다. 그동안 경민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다 - 모이세 합창단의 기적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전문가들은 자신감을 찾아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매
주 토요일 대전에 있는 한 다문화 지원센터에서는 외국에서 시집 온 어머니와 아이들이 모여 노래를 배운다. 1년
전 만해도 한국말도 제대로 못했지만 이제는 전국적으로도 알려진 합창단이 되었다. 노래는 다문화가정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탈출구다. 대중 앞에서 당당히 노래를 부를 땐 자신감이 생긴다. 아이들과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낼 때는 스스로가 자랑스
럽다. 지난 2월 김수환 추기경 선종 3주기 추모 음악회 무대에 섰다. 공연을 끝낸 어머니의 얼굴은 몹시 흥분이 되
어있었다
■ 초등학교 교과서를 통해본 다문화 정책의 현실 다문화에 대한 갈등과 인식 변화를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의 교육이 가장중요하다. 교과서에서 다문화교육이 처음
언급되는 것은 초등학교 3학년이다 그러나 도덕. 생활의 길잡이, 각각 한 단락이 고작이다. 그나마 내용도 편견을 갖게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예비 교사인 교육대학생과 다문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
사에서도 이 같은 지적은 그대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다문화 교육의 현실과 필요한 대안을 알아본다.
Special 게시판에 항의 글 남기기 :
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bbs/index.html |
첫댓글 아이를 생각한다면 동남아 인과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죠..민족 에게 있어선 섣부른 동정이 결국 민족을 잡아 먹는 공룡으로 변할수 있어요..사실 내 주변에도 동남아인 몇 있고 자식도 있는데 차별은 하지 않지만 동남아 인과 혼열이 우리 나라에 점차 늘어나는건 별로 반갑지 않네요.. 다인종 국가인 유럽이나 미국의 혼열과..동남아..흑인도 차별을 받긴 마친가지고..어찌..손님이..주인 대접을 받으려고 하는지 그것자체가 도둑놈 심뽀..지금 우리 나라 돌아가는 꼴은 재주는 한국인이 부리고..돈은..동남아 인이 버는 구조로 가고 있지요..60년 동안 고생해 경제성장해 놓으면 뭐하죠..외국인 노동자가 들어와 다 쓸어 가는데..
글 남겼습니다.
혼열을 낳은 부모를 원망해야지..동남아 혼열 낳으면 자식이 차별 받을거 쯤은 생각을 안했다는 말인가..머리가 있음..알텐데..부모 스스로가 업보를 만들었구만..자식에게 고통주고..지들 스스로도 차별 받는 자식을 보면서 평생 맘고생하는 거지..스스로 선택한 거니깐 사회를 원망하면 안되지..
결국 자식에게 고통을 준건..부모의 선택..나같으면..결혼할 능력안돼 혼열아 낳느니..걍 혼자 살겠다..부모야 죽으면 끝나지만..살아남아 차별받는 자식 생각은 안해 봤대..동남아랑 결혼할대 그정도는 생각 했을 텐데....
참 이상하고 의아스러운게, 유독 kbs에서 주기적으로 다문화 방송을 내보내고 있고 게다가 꼭 "파키스탄" '동파키스탄(방글라데시" 서남아시아 무슬림들을 집중 홍보 미화시켜주고 있는 사실인데, 분명 kbs 에서도 이나라의 막강한 세력인 개신교 세력을 의식할만도 하건만 어찌 전 세계 최악의 인권후진국인 저들 서남아시아 이슬람권에서 우리가 인권을 배워야하는식으로 방송을 내보내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섣부른 동정심이 민족을 파멸 시킬 암덩어리가 될수 있다..민족마다..자기나라에서 사는게 정상 아닌가..
저번에 티비에서 봣는데..동남아랑 결혼한 남자가 시골에서 좀 사는 집이던데..한국사람이 그집에서 일해주고..동남아 애들이..그 일하는 한국 아저씨들 막 무시하고 그러던데..그거 보니깐..나라가 거꾸로 돌아가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에 저런쓰레기들이많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자국인이 아니면 차별이란 존재하기 마련이다...꼭 인권팔이들은 동정심을 이용한다는 거..
자신들이 너무나도 우월하기 때문에 우매한 민중들에게 세뇌교육을 강화하면 옳다라고 생각한다는것이죠. 한마디로 쓰레기들입니다.
동정심 이용해 정신 없는 틈을타 피와 살 내장을 파먹는 사람들을 경계 해야 합니다.. 저 방송 자체가 초등학교부터 다문화 교육을 시키겠다는 밑밥 깔기 인듯 한데요..방송은 초등학생이 보기 보단 어른이 더 많이 보지 않습니까?? 결국 저 방송은 어른들 설득용인듯 하네요..
경민이의 꿈이 의사에서 포기로 바뀐이유가 한국인들의 제노포비아 때문이라는건가? 그냥 현실을 말하지.. 중3때 공부가 안되는 본인의 능력때문이라고
다무놔는 참 편리하군... 뭐가 안되면 바로 '한국인들 인종차별 때문이에요~~' 라고 말 할 수 있으니..
방글라 가면 서로 동족이라고 친구하자고 할 얼굴인데...꼭 한국에서 살필요가 있나..한국에서 한국말 배워서 방글라가서 한국인 회사에 취직해서 사는게 더 행복할 듯 한데..방글라 사람하고 똑같이 생겨서..이상하게 동남아랑 결혼하면..100% 동남아 생김새 피부가 나오니..이건 뭐 빼도 박도 못해..제는 동남아 혼열보단..부모가 둘다 동남아라고 해도 믿겠네..우리동네도 동남아 혼열 아이 돌아다니는거 봤는데..생김새가 다 동남아..말안해도 동남아 인줄 알겠던데..간혹..가다..동남아 인데도 흑인 혼열 같은 애들도 나오긴 하던데..
<교과서에서 다문화교육이 처음
언급되는 것은 초등학교 3학년이다 그러나 도덕. 생활의 길잡이, 각각 한 단락이 고작이다>--> 이 사기꾼같은 놈들 말하는거 보세요.
각각 한 단락이라고? 전체단락 5단락중 한단락이면 20%가 다문화 찬양입니다.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에 대한 내용도 각각 한 단락입니다. 즉 다무놔 찬양하는 내용과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내용이 똑같은 비중이란거죠.
그것도 다무놔찬양은 3학년때, 고국에 대한 자부심의 내용은 4학년때 나옵니다. 순서 자체도 잘못 되었죠.
초등학교 부터 다문화 짝짓기 교육 시키나 봅니다.
참고로, 파키스탄, 동파키스탄(방글라데시) 출신 서남아무슬림들 다문화가정을 보면은 아들이면 한국에서 계속 살게하는데 딸이라면 일찌감치 유아기때 본국( 파키스탄, 동파키스탄 으로 보내버립니다. 여기서 한국인 엄마의 의견은 일체 반영되지 않는데 그 여자아이가 서남아이슬람국에서 여자로서 살아가야 할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한국인 엄마의 인권과 여자아이의 인권은 도대체 어디에다 호소를 해야 하는 것인가요? 한국에서 무슬림들이 딸을 데리고 다니는 경우를 본적이 있는 회원님이 단 한분이라도 계신다면 여기에다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파키스탄, 동파키스탄(방글라데시), 아프카니스탄, 인도에서는 딸이 태어
나면 바로 죽여버리는 일이 아주 흔하지만 처벌 받는 사례는 전무하다고 합니다.
이방송 보니까 단순한 학교폭력을 인종차별로 억지로 끼워 넣더군요
한국아이들 끼리 있어도 한반에 한명 정도는 왕따 당하는 애들 있는데 왜 그걸 인종차별로 몰고
한국인은 인종 차별주의자란 누명을 쒸우고
외국인에게 무조건 관용과 히생만을 강요 하는듯한 방송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