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향기
모태주짱 부녀주임이 어제 주인장의 짼배모자 좀 며칠 빌려 써봤으면 죽어도 원이 없을거 같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이 하늘이 어제 한밤중에 주인장네 집 뒤창문으로 가만히 숨어들어가서 주인장이 모자 벗어놓고 코 골면서 자는 사이에 이 모자 살짝 훔쳐왔습니다
그냥 올수는 없구 해서 주인장네 집 햐얀 벽에
버드나무 주인장님 며칠만 짼배모자 빌려갑니다
이 모자 못 써 보면 울 부녀주임님이 면풍이 와서 입이 삐둘어진다고 하는데 어찌 하겠슴까?
노바맙소 !
노바하면 혈압이 올라갑다 ㅎㅎㅎㅎㅎ
며칠후에 때 하나 묻히지 않구 돌려드립니다
누구라구 서명하지 않아도 아시죠 ?
이렇게 명필로 써놓고 왔습다
부녀주임 원을 풀어줄려구 이 하늘이 동네에서 쫓겨날 각오를 하고 이런 일 하는데
부녀주임님 잘 아시죠?
며칠만 쓰고 돌려줘야 하니까 때랑 묻히지 말구 깨끗하게 쓰고 다니쇼
아이 그럼 내 맞아댑다 ㅋㅋㅋ
어제 밤새로 주인장이 와서 찾아간거 같슴다
제가 금방 날아가서 또 쇼톨해 왔습다
주인장이 어제 늦게까지 보초서고 아마 피곤한지 아직도 꿈나라에서 헤매기 다행이지
버들낭기님(((((((((( 워푸표라메 사게스면 말합소
내 쑹리받은 모태주 좋은게 있는데 이 기회에 모재두 돌려줄겸
한번 취하도록 마셔보자잉~ㅎㅎㅎ
보임다 바로 저 모재가 내 살아 생전에 쓰고 싶었던 모잼다
가뜩이나 버들낭기님이 나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데
이렇게 모재까지 턱 쓰고 너덜거리면 날 이 촌에서 똘가낼검다
마님이 날 융왠 못 보는줄로 아쇼 ㅎㅎㅎ
부녀주임이야 뭔 죄가 있다고 그럼다 쳐온 이 하늘이 책임짐다 평생 원을 풀어줘야지요
그 모자
근심말구 며칠 척 쓰고 다니쇼
내가 버들낭기님한테 워푸표를 사드리겠다면서리
한번 좀 어째보자햇는데 어찌나 째서해하는지~
한번 술상에서 그저 워디데야 워디마야 .....ㅎㅎㅎ
술상에서도 워디데야 워디 마야 함두 듣다 첫소림다
에구 마님두~ 난또 워디데야 아야마야는
챈밴디 호밴디 깐 할때만 하는겐가 함둥~
술상에서 탄신활동을 할때도 그램다~ㅎㅎㅎ
야이런 잰배모자랑 쓰면 우추산 말두 좀 점잖게 합소
이런~이런~ 이렇게 우추부레한 말을 안 하고 어떻게 촌의 령도공작을 함둥~
령도질 하자면 우선먼저 서서 쏴하는사람들과의 관계문제를 명지하게 잘 처리해야함다
이전에 관촌자이 빨간모재 쓴것두 이런 우추부레한 그림이나 글을 올려서 급으친거아니고 머임둥
내 이런 우추부레한 말을 안하면 오늘날처럼 짜장면 모재를 쓰게슴둥 ㅎㅎㅎ
이 하늘은 그런 우추산 말이랑 아이해도 빨간 머리 해줍더구마날에 조지봉이구 뭐구 했을따름이지 이랑 같이 놀다간 닮아간다니까요
저번에 가래비 총객의
내 모태주
뭐라꼬?마님은 우추말을 안 한다꼬~
에구 ~요 여끼 고내가튼게 ㅎㅎㅎ
나는 무식해서 내 놓고 우추말을 하지만
울 마님은 유식해서 그것두 아주 은페적으로
하는거 울 촌에서 누가 모름꺄 ㅎㅎㅎ
증거를 내놓으쇼
가래비님 총개기 조지봉을 올린 그림~ㅎㅎㅎ
(가래비님 다르게 생각마세요
지금 마님과 내가 전쟁이 붙엇슴다 ㅎㅎㅎ)
그 광주 단하산의 조지봉을 그러시죠
내 그러지 않아도 그 소리 나올줄 알어요
아니~정조를 지키는 울 마님이 어쩌면
총개기 리~토~고(까꿀루)를 척 내 놓는담꺄
울 가래비님이 어떻게 서바갈려구~ㅎㅎㅎ
이구 바가지 나한테로 돌아오는구나
요렇게 일찍 뽀우또하는거 바서 울 보미
쌰밴디 헌 짼캉하게슴다~ㅎㅎㅎ
거긴 날씨 어때요
여긴 하늘이 음침함다 아마 또 비 올거 같아요
여기는 오랜 만에 조금흐렸네요비 나 팍 왔으면 좋겠어요요즘 넘 더워요
비 소리 하니 너 일어나서 밥 다먹으면 이 비 딱 끝을거라고
근데 진짜로 아들눔이 밥 다먹고나니 비가 약속이라고 한듯이 딱 끝더라구요 호 하나 아주엇어요
며칠전에 아침에 장대비가 쫙 쫙 오더라구요
아들눔보구 일어나서 밥 먹어 하니
이구 이렇게 큰비 오는데 어떻게 출근할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래서 아늘눔이 로마 쩐스 썬반쌘나 하구 이 엄마한테
아들님이 청도님 닮으셨나바요
이 에미 초과햇어요
그래서 아들눔 때문에 잘 웃어요
저번에 태산 갓다와서 제가 새벽 1시부터 아침 열시까지 태산에 올라갓다가 내려오는 동안 화장실 한번 안 갓다고 하니 아들눔이 하는말 老妈,你亏大了,好不容易爬一次泰山,在泰山顶上怎么也得撒泡尿留个纪念
내가 뭐 멍멍이띠라구
태산관리사무실에서 응당 저같은 사람한테 무슨 상장이라도 줘야 하는거 아니에요
타향의봄<나>┏YS™┓좋은생각3예진아씨귀거래사오프라윈프리쌍디아빠망향나루진황도애기靑島-藍天王中王황금꿀꿀이나그네1바란우리 연변난 이가빠진 동그라..
어디루 숨었는지 부네주임님은 안보여요^^
잰배모자 빌려서 쓰고 어디 쑈싸하려 다니는가봐요
주인장한테 들키울까바 머리 가리우구
내 그럴줄 알았어요
안방마님 덕분에 오랜간만에 이렇게 울 님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주말을 보냅니다
칭도우 란탠님같은 옳고 그름이 분명하고 유머와 끼가 넘치는 울님들 있기에
오늘의 즐거움과 건전한 이 카페가 존재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마님 덕분에 오늘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하시는 일들이 순리로우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기를 기원할게요~
버드나무님~ 본의 아니게 이렇게 님을 꼇들면서 대화를 나눈
저희들을 많은 양해를 빌면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드리기를 바랍니다
이런 공간을 마련하여주신 버드나무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존경합니다~버드나무님~
부녀주임님도 이렇게 차이써피랑 먹일줄 아시네요 쳐야 하는거 아니에요
이젠 퇴장연설이라
첨부터 다 읽어 보느라구장미 언니 멋져요 모자 어울려요
하늘운니 좋은일 하셧군요
건 주말 보내세요
장편소설을 읽느라고 수고 햇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