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만해도 90년대에 천재라던 윤동식이 전기영, 조인철에 밀려 단 한번도 올림픽 출전 조차 못했고요.
베이징때만해도 20대후반이던 이원희가 왕기춘에 올림픽 출전권을 내주고 그 왕기춘에 밀려서 김재범이 또 김재범에 밀려서 송대남이 체급을 올릴 정도였는데...그만큼 체급별로 경쟁이 치열했었죠.
근데 리우때는 여자부에서는 아예 2체급이 출전권도 따지 못했죠.
그나마 유도는 태권도 빼고 제일 상황이 괜찮은거고 레슬링은 리우때 18체급에서 5명 출전, 복싱은 런던 때 2명 리우때 극적으로 1명...
출산율 감소와 힘든 훈련을 하는 운동 기피로 앞으로 예전만큼 특히 투기 종목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활약하는거 보기 쉽지 않을 듯 싶네요. 더군다나 급격한 출산 감소 세대는 아직 스포츠 무대에 등장 하지도 않았는데...지금 실껏 즐기지 않으면 안되는게 통일이 오지 않는한 베이징, 런던때같은 재밌는 올림픽을 다시 경험하기 어렵지 않을지 ㅜㅜ
그나저나 유도는 메달도 많은데 일본이 싹쓸이 하는거에 ioc에서 뭔 얘기 없을까요? 거의 다 가져가는것 같은데
첫댓글 ioc가 쪽국 꼭두각시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