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진(이상엽)과 나희(이민정)는 결혼했다가 현재는 이혼한 상태
윤정은(규진이 엄마) 평소 자식들에게 심각할 정도로 집착이 심하고,
술에 취해서 나희와 규진이네 집에 무작정 찾아가기도 하고, 걸핏하면 불러내기도 하고
막무가내 성격에 자기가 하는 막말은 아무렇지 않아 하면서
남이 하는 막말에는 자기가 한 말 생각 못 하고 욱 하는 성격임
나희는 그런 윤정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음.
이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도 윤정때문.
길에서 옥분을(나희 엄마) 만나 "이혼이 전통"이라며 먼저 막말한 윤정은
길바닥에서 머리채를 잡고 한바탕 싸움
“어우 열 받아.. 독사같은 기집애..
어떻게 그렇게 사람 아픈데를 쿡쿡.. 내가 진짜 서러워서 진짜..”
“엄마 뚝! 보니까 엄마가 먼저 시작했더구만..”
“뭐! 내가 없는 말 했어? 이혼이 전통인 집안 아니야? 그 집안은!
우리가 재수없게 똥 밟은 거 맞잖아! 내 말이 틀리냐고!!”
“아오 엄마 쫌! 제발 쫌!! 엄마 제발 그만 좀 해요..”
"뭐..?"
"....엄마 왜 항상 엄마 입장만 생각해요?
다른 사람 입장은 늘 눈꼽만큼도 생각 안 해?
엄마 그런 말들이 그 쪽 집안에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가늠이 안되냐고 엄마!!"
"어머.. 아니 얼굴 보니까 열이 뻗치는 걸 어떡해?
분해서 못 살겠.."
"못 참는 게 아니라 안 참는 거지. 참을 노력 자체를 안 하잖아, 엄마가!
엄마.. 나 혼자 이혼한 게 아니라 둘이 이혼한 거야.
내가 힘든 만큼 나희도 힘들고,
엄마가 분한 만큼, 걔네 엄마도 분하다고.
어떻게 엄마는 시종일관 엄마 힘든 것만 생각하고 그렇게 이기적이에요?"
"아니 얘 말하는 것 좀 봐?
내가 내 인생 생각해 그래?! 다 너 생각해서 그러는.."
"아니지! 아니지!
아까 그 싸움도 그렇고, 밥 먹이겠다고 싫다는 나 여기까지 끌어들이는 것도
다 엄마를 위한 거잖아. 엄마 성에 차야 되니까 뭐든!"
"...뭐?"
"엄마는 늘 그런 식이잖아요.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해놓고, 그만큼 안 돌아오면 서운해하고 짜증내고
하..나희가 그것 때문에 얼마나 힘.. 힘들어 했는줄 알아요?
아니 왜 안 힘들겠냐고 아들인 우리도 힘든데"
"엄마 우리 이혼에 아무 책임 없는 것 같아요?
아니야! 있어! 엄마 다분히 있어!! 엄마!!"
"얘가 진짜.. 재석아 네 형 뭐라는 거야? 지금?"
"엄마 그리고 재석이도 마찬가지야.
얘가 왜 터키까지 가서 연수를 했는데?
엄마 집착 버거우니까, 엄마한테서 벗어나고 싶어서
그 먼데로 간 거 아니야 엄마!!"
규진의 참았던 감정이 폭발해버린 장면
이상엽 연기력 대박이었음
첫댓글 헐 네캐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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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진짜 흥분해서 말하면 갑자기 말 더듬거려지고 그런 거 있는데 부들부들하면서.. 그런 걸 현실적으로 잘 나타냄...연기 개잘해..그리고 가만히 있던 재석이 표정 띠용...ㅋㅋㅋ
이상엽 연기 개잘함..규진아 알았으면 나희한테 잘해라..
여기서 오대환이 연기를 그렇게 잘한다며
규진이 진짜 연기잘해ㅠㅠㅠ 그리고 재석이랑 둘이 현실형제캐미 장난아님ㅋㅋㅋㅋㅋㅋ
이거 영상 어디서 봐? ㅠㅠ
네이버 티비 27-28회에 있어!
이상엽 눈빛이 진짜 보물임.. 연기 쌉잘해
윤규진 울어야 제 맛 이번주는 나규분량 낭낭하게 주세요
이거 몇화인지아는사람 ㅠㅠ
규진이 더울어 더
명장면이야 이거진짜 숨참고 봄
진짜 연기 아니고 현실 울분 폭발 같았음. 그동안 꾸역꾸역 참고있던 거 한꺼번에 터뜨리는ㅜㅜㅜ내가 예전에 엄마한테 폭발해서 쏘아붙일때 생각나서 드라마 보면서 울컥함ㅜㅜ
윤규진ㅠㅠㅠㅠㅠ
윤규진 이때 좋았잖아.........우리 좋았잖아.........
연기 쩐다 미친
여기나오는 사람들 연기진짜잘함
진짜 형제같고 진짜 남매같음
규진이 연기 존잘..
연기 잘하는 사람만 주연맡았으면 좋겠어
이상엽도 이제야 주연인거 아님?
여기 나오는 출연자들 다 연기잘해
진심 명장면임 엄마랑 보면서 감탄함
규진이 더울어줘
규진 후회해라
진짜 연기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