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학점을 보는건 이해가 갑니다.(당연)
수능성적반영하는건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이건 대학교 서열 매기는것이 아닌가요..
그러면 카이스트랑 포항공대 빼곤 다죽어야 합니다.
서울대도 미국가면 핫바리 대학만도 못하니
상위권 대학교 문과쪽은 웬만하면 고시 붙고
이공 계열과의 경우 공부 잘하는 녀석들은 군에 잘 오지 않습니다.
특례가 많고 공부하는데 지장이 있죠 주로 상위권 대학교 애들의 경우 그러더군요.
이렇게 따지면 수능안좋은 덜떨어진 자원만 온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나의 고교시절 수학선생님의 경우 반에서 꼴등하던 친구가 지금은 카이스트 교수한다고 그랬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성적은 별개로 반영해야 한다는것이 본인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본인이 군복무시 본 장교들의 모습 솔직히 말하자면 이권이나 챙기고 다니던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중대장중 중대운영비 안띵겨먹은놈 없어요. 그거 내가 정리했음-제 보직 알겠죠. 대대장은 한술 더뜨고)
아닌 사람은 몇 안되요.
군 전력구조 개편한다고 하면 자기 자리 챙기기부터 하고 제대로된 군인은 진급 못하고 - 이건 정말 가슴아프더군요.
군대서 밥주고 옷준다. 이건 대장부터 이등병까지 공통아닌가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결해주는건 군대의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학군단 응시하는 인원 붙잡고 물어보시길 군에 몸담을 려고 하는 인원을 제외하고는 모두다 취업이나 군생활편하게 하겠다는 어리석은 생각(관리자가 쉬운거 아닌데)에 지원하는 넘들이 대부분입니다.
교대의 경우 졸업하고 바로 군대가기때문에 호봉과 근속년수 산정시 유리하고 그런점이 학군단 지원의 주요한 이유라는걸 아시는가요?(부인하지 마시길)
그리고 면접시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파악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귀하가 입사시험시 대학교별로 점수를 주는 행위에 의해서 불이익을 받았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사기업도 아닌 국가기관에서의 선발에서 그런건 좀 부당하다고 봅니다.
면접시 자기 마음을 솔직히 말하는 놈은 없습니다.
하기는 군에 가서 복무하면서 대부분은 그런 마음이 사라지고 군인으로서 자부심이 생기죠.
그래도 안생기는놈들 많습니다.
수능점수 하나로 인간 판별하는거 같아 기분 안좋습니다.
: ROTC선발 규정에는 원래 대입성적이 포함이 됩니다.
: 학점은 대개 2학기까지의 성적만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 지원시의 학점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또한 면접시의 점수배정도 어떠한 마음으로 지원하는가를 알아보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 장교로 지원하는 이유가 돈주지,밥주지....라면 그 사람은 장교의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장교는 지휘자이며 지휘관입니다. 자신의 권리에 혈안이 되는 이기주의자가 아닌 부하와 군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 따라서 이러한 선발과정을 차별이라고 말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 그렇다면 대입이나 입사시험, 취직면접 등은 다 차별이지 않을까요? 점수로 사람 판별하고 점수 좀 떨어져도 면접에 점수 좋으면(취직의 경우) 붙여주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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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학교는 교대다.
: : 참고로 교대 수능점수요즘 열라 높습니다.(그래도 서울대보다 안됩니다.)
: : 우리학교 학군 지원자 평균 학점은 3.0언저리 입니다.
: : 체력장도 타대에 비하면 조금 떨어진다.(80%정도)
: : 그런데 작년 99학번때 추가로 배정까지 받았다고 한다.
: : 원래 20명 정도인데 30명으로 증가 그이유가 90명이 지원했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수능점수가 반영이 된것 같습니다.
: : 수능 한두문제가 성적평점 0.5랑 맞먹는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 : 참고로 모 학군단 홈페이지서 본건데 육본서 수능점수를 반영시켜서 상위권 대학교 학생들을 많이 뽑히도록 한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 : 아 그리고 부모님이 군인이면 면접시 면접 점수 엄청 많이 주는것 같더군요.
: : 면접관들이 부모님이 군인이거나 특히 학군 출신이면 꼭 질문합니다. 공식적인 점수이외에도 엄청난 플러스죠.
: : 솔직히 학점보다 이게 많이 좌우하는것 같습니다.
: : 지원자중 학점 최고로 높고 수능도 최고 체력도 5등안에 드는 사람도 작년에 떨어졌답니다.
: : 그리고 장기 지원한다고 하면 점수 잘줍니다.
: : 솔직히 육군은 장교 수급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 : 한해 소령만해도 0000-0000명 정도 선발하는데 사관학교 졸업인원은 1/4~1/3 밖에 되지 않으니 중령까지는 타 출신들이 많더군요.
: : 중대장 자원의 경우 얼마전까지만 해도 모자랐던것으로 압니다.
: : 뭐 장학금주고 돈 줘가며 복무시켜도 별로 하지 않으니 원.
: : 돈주지 옷주지 밥주지 퇴근해서 자기시간 가지며 군생활을 한다는게 얼마나 장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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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기야 복무기간이 좀 길지만.
: : (훈련소 소대장이 그러더군요. 학군 32기인데 자기는 우리가 부럽다고 이사람 4년짜리 군장학생 중위 진인데 전역이우리보다 일년 늦었거든요.그사람 전남대 출신인데 왜 군장학생을 지원했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국립대 등록금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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