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에서 나는 물비린내는 이거 하나로 ’30초’면 해결됩니다
물 비린내가 아니라 컵에서 나는 냄새였다?
컵에서 나는 물비린내는 이거 하나로 ’30초’면 해결됩니다.
© 제공: 살림브라더
안녕하세요.
살림브라더입니다!
물이 우리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작용을 하는지는 아마 잘 아실거예요.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 건조한 피부 등 드러나는 부분들 뿐만이 아니라
세포대사가 영향을 받아 면역계까지 불안정해 진다고 해요ㄷㄷ
사실 물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아무래도 하루 8잔이라는 권장량은 꼬박꼬박 채우기가 정말 쉽지 않죠?
특히 저는 물 먹는 하마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가도 컵에서 올라오는 비릿한 냄새 때문에 작심1일로 끝난 적이 수없이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습관처럼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부터 조성하기 위해 컵에서 나는 물 비린내를 빠르고 확실하게 잡아보기로 했어요.
면역체계가 와르르맨션이 되기 전에 얼른 알아볼게요.
레고~!!
컵에서 나는 물비린내는 이거 하나로 ’30초’면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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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설거지하고 건조 시킨 컵에서 예상치 못한 비린내가 날 때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참고 마시기엔 찜찜하고, 뜨거운 물로 아무리 헹궈내고 냄새는 그대로…(또륵)
하지만 방법을 알고 나니 이보다 간단할 수가 없었어요.
비결은 바로 엄마의 찬장에서 꺼내온 식초 또는 아빠가 마시고 남은 소주랍니다!
식초나 소주를 컵에 반 정도 따르고, 컵 안쪽이 적셔질 정도로 20초간 돌려준 다음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주면 끝!
내가 후각을 상실한 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거짓말처럼 컵에서 아무 냄새가 나지 않더라구요.
아끼는 컵에서 냄새가 날 때에도 이 방법으로 소생 시켜 주시면 된답니다!
식초와 소주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설거지 단계에서 조금만 신경을 써도 컵에서 나는 냄새를 미리 잡을 수 있다고 해요.
우선 식사 후 컵과 다른 식기들을 분리해서 두는 것이 첫 단계예요.
물에 담글 때에도 꼭 따로 담아야 식기에 묻은 잔여물들이 컵에 배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수세미를 따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니 꼭 용꼬리용용 별표로 기억해 주세요.
설거지 단계에서는 다른 식기들보다 컵들만 모아서 먼저 씻어두는 것이 물 비린내를 조금이라도 더 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요.
처음부터 세제 묻은 수세미로 문지르는 것도 틀린 방법은 아니지만,
깨끗한 물에 세제를 풀어두고 컵을 담갔다가 세척하면 컵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헹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차가운 물에 여러번 헹궈서 마무리하는 것이 컵 세척의 마지막 팁이예요.
뜨겁거나 미지근한 물보다 찬 물이 냄새 제거에 더 효과적이라고 해요.
컵 세척을 아무리 정석대로 했다고 해도 대충 건조하면 말짱 도루묵이 된답니다.
살림브라더가 컵을 건조 시키는 방법도 간단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날이라면 키친타올이나 깨끗한 마른 행주로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 주는게 가장 좋다고 해요.
하지만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인들에게 그럴 시간은 사치이죠?!
그럴땐 안전한 곳에 컵을 바로 세워서 건조시켜 주기만 하시면 돼요!
먼지나 이물질 때문에 뒤집어서 컵을 말리던 습관이 비린내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하니
컵은 꼭 입구가 위로 오게 둔 상태로 말려주세요.
냄새는 감쪽같이 사라졌지만 설거지로도 지워지지 않는 찌든 때나 얼룩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요.
필요한 정보는 제대로 알아보는 살림브라더! 이럴 때 유용한 방법 몇 가지도 소개해 드릴게요.
컵에 생기는 얼룩은 대부분 염기성이기 때문에 레몬이나 식초와 같은 산성 물질에 쉽게 분해된다고 해요.
식초를 전자레인지에서 1분 정도 가열한 뒤 컵에 붓고 30분 간 방치했다가 물로 헹구면 끝☆
시큼한 방법보다 상큼한 방법이 더 끌린다면 레몬을 추천드려요.
레몬 껍질이나 레몬 과육 부분을 컵에 직접 문질렀더니 얼룩이 점점 사라지더라구요.
엄마의 찬장에 99%의 확률로 들어있는 소금도 얼룩 제거에 탁월한 재료라고 해요.
컵에 물을 조금 따른 뒤 굵은 소금을 뿌린 수세미로 문지르면, 연마 작용에 의해 얼룩이 지워진답니다.
소금 대신 물기 없는 상태의 커피가루를 활용하셔도 좋아요.
연마제와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치약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부드러운 수세미나 키친타올에 치약을 짜서 꼼꼼하게 닦아주면 되는데,
이때 치약이 컵에 남아있지 않도록 꼭 깨끗하게 헹궈주셔야 한다는 점!
컵을 제대로 씻어 두니까 물 비린내는 사실 물이 아닌 컵에서 나는 냄새였다는 것을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컵이 깨끗하니 물에 대한 거부감도 사라져서 어느새 자연스럽게 물을 마시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물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죠? 오늘 살림브라더의 포스팅이 여러분에게 보약 같은 꿀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또 꼭 필요한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