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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여성시대 뼈때리기장인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FD94A5BA6073517'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왠지모르게 나이차나는 남자가 좋고 <br />현재 사귀고 있으며 <br />끌리는 여시들에게 <br />이 글을 바칩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 '10살 연상과 결혼' 시뮬레이션]<br /><br /><br /><br /><br /><br /><br />26살에 여시는 결혼을 하게되었다. <br />10살 연상인 36살 남친과.<br /><br />결혼할 때 나이차이때문에 <br />엄마,아빠,친구가 달라붙어 끝까지 뜯어말렸지만 <br />어디 자식이기는 부모가 있던가. <br /><br />여시는 든든한 대기업 대리인 남편과 결혼한 것을<br />절.대. 후회하지 않았다. <br /><br />여시를 뜯어말리던 친한친구는 몇년 후<br />33살에 2살 연하 남친과 결혼했다.<br /><br />여시는 친구와 본인의 상황이<br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다. <br />나이차이랑, 결혼시기가 좀 다를 뿐?<br /><br /><br /><br /><br /><br /><br /><br /><br />시간이 몇년 더 흘러흘러<br />여시나이 친구나이 각 40살.<br /><br />여시는 친구와 오래전부터 약속해왔던<br />부부 동반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 <br /><br />여시와 친구끼리는 절친한 사이이지만<br />남편들은 처음 마주보게되는 상황...<br /><br />그동안은 크게 신경을 안써서 몰랐는데 <br />나이와 이름을 서로 얘기 해보고 <br />여시도 여시남편도 크게 놀란다. <br /><br />여시 남편은 50살 <br />친구 남편은 38살<br /><br /><br />잉 ...? <br />친구남편은 30대인데 <br />내 남편 50대 실화냐..?<br /><br />차이가 좀 나겠거니 했지만 <br />숫자로 듣고보니 좀 충격을 받은 여시 <br />... 하지만 애써 담담한척을 해 본다. <br /><br /><br /><br /><br />여행지에서의 저녁 술자리,<br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가기 시작한다. <br /><br />여시나 친구나 일에 욕심이 있고 그런만큼<br />두 부부는 열심히 맞벌이로 살고 있다. <br />그렇다 해도 팍팍한 현실... <br /><br />여시네 남편과 친구네 남편은 <br />둘 다 대기업 직장인. <br /><br />그런데 얘기해보니까 <br />여시의 남편은 50쯤되니<br />슬슬 은퇴걱정을 시작할 상황이라 <br />여시가 "괜찮아 이젠 내가 먹여살릴게 남편! "<br />이렇게 위로하며 가장역할을 떠안을 준비중이었는데<br />사실은 자신이 없었다.. <br />이제 한창 돈 들어갈땐데 외벌이라니...<br /><br />그런데<br />친구 남편은 <br />얼마전에 과장으로 진급했다고하고...<br />아직 나이도 어려서<br />일할날이 10년이상 창창하게 남았다고 한다. <br /><br />그리고<br />더 자세히보니<br />친구남편은 <br />피부도 팽팽하고 몸도 아직 참 탄탄하다. <br />밤에도... 휴 ..<br />여시는 더이상 생각하기를 그만둔다.<br /><br /><br />하나하나 생각할수록 <br />뭔가 속상하고 기분이 나빠져서<br />여시는 친구부부랑은 앞으로 <br />절대 여행이건 뭐건 같이 안가기로 마음을 먹었다.<br /><br /><br />밤, 여시는 침대에 누웠으나 <br />도저히 잠이 오질 않는다.<br /><br /><br />옆에서 등돌리고 자던 남편이 갑자기 마른 기침을 한다<br />희끗희끗한 흰머리가 어둠속에서도 눈에 띈다.<br /><br />여시는 갑자기 짜증이 팍 솟구친다<br /><br />이 꽁기한 기분을 <br />엄마한테라도 연락해서 하소연하고싶은데<br />"뜯어말릴땐 귓등으로도 안듣더니 잘~한다" <br />따위의 말을 들을까봐 그만두기로 한다. <br /><br /><br /><br />자 여기까지만 말할게 <br /><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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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이 많은 남잔 걍 만나는거 아냐ㅠ
오늘 아는 분이 자기 사촌오빠가 10살 연하 만난다는 얘기 하는데 표정관리 안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웩이다
결혼까지 가는것부터 잘못됨 연애때부터 다시써주라 말도안되잖아 ㅅㅂ 아재 서요???
ㅋㅋㅋㅋㅋㅋㅋ뼈때린닼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내주변에나이차많이나는커플들보여주고싶다ㅜ
4년전 10살차이 대리랑 결혼할뻔 했다가 그놈팽이가 바람나서 헤어졌는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조영구 맞나? 그 아내분이 그랬잖아.. ㅋㅋㅋ자기는 아직 젊고 건강한데 남편은 늙어서 자기도 같이 힘빠졌다는 식으로....단순히 내 남편이 남보다 늙었다가 문제가 아니라 여자까지도 그 영향을 받는다는게 참... ㅋㅋㅋ...
뼈때린다 진심
와 친구 남편은 38인데 내 남편 50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진짜 우리 엄마도 그랬는데 나이많은 남자 좋아하지 말라고 지금은 지위도 높고 가진것도 많아보이겠지만 내 또래 남자애들도 그나이되면 다 그정도는 되있을거라고 ㅋㅋㅋㅋ 그냥 지금 나이또래에 똑똑하고 건실한애 만나는게 백배 낫다함 진짜 나이먹고 능력없는게 이상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걸 꼭 결혼하고 늙어보면서 깨달아야하나? 최근에 10살많은 남자강사가 학원에서 나한테 대시하는데 시발 나를 뭘로보고 너무짜증나서 빼먹을것만 빼먹고 차단함ㅋ 나보고 나이차이 얼마까지 괜찮냐고 묻길래 난 또래만 만나봤다니까 자기는 연상 연하 10살 상관없다고 ㅈㄹ하는데 얼굴 다쳐져서 흘러내렷음
연하최고!!!
자 여기까지만 말할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웨에에에에엑
나이많은 남자랑 연애하는 친구 얘기 들었는데
남친이 갱년기가 왔대...ㅅㅂ... 나 그 얘기듣고
충격먹고 할 말을 잃었음 갱년기가 왠 말이야...
와... 너무 와닿아
어후 진짜 냄져는 닥연하야
존나싫어 수발드냐고 진짜
모든 여자들이 읽게 해주세요🙏
난위로 세살만 많아도 징그럽고 토나와서 연애 못함
그냥애초에나는 5살이상 나이많으면 남자로안보이던데ㅋㅋㅋㅋ
내 지인 읽게 하고 싶다.. 근데 본인도 이런거 다 생각하고 만나는 거같아서 오지랖 못 부리겠어 하...
늙고 대기업/ 젊고 소기업이면?? 200충ㅋㅋㅋㅋ 걍 혼자 사는게 맘 편하겟다
진짜 명문이라 쩌리끌올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