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가 창문이랑 모기장을 뜯어놔서 견적 108만원 나왔고 산골이라 출장비용 더 달라고 한대. 할머니는 아픈애들 마지막 함께하시면서 대상포진,우울증 심해지신 것 같아 요즘 코로나때문에 봉사자들도 못 만나시고.. 악성댓글에도 시달리고 여러모로 너무 마음 아픈 내용이야 시간나면 읽어주고 여유 된다면 참여 부탁할게
<나름대로 해석> 여러분들 산골은 낮에 덥고 밤엔 추워유 할매 혼자 쉴새없이 왔다갔다 사고터질까 큰 개들 싸움 참 무서워유 어젯밤 비 엄청 와서 뜬눈으로 밤새웠유 그제 털 깎고 힘들어 어제부터 안채에서 아픈애들 얼 깎었유 순자 온지 4년 눈 먼채 엄마 목소리 듣고 꼬리쳐유 장님방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방 잠궈줬유 장님 순자 위험해 견삿집 넣었유 편하게 해주려했지만 고양이 엄마가 모기장 5개 창문 뜯어놨유 새끼가 있는 줄 착각했나? 망창(?)모기장 다시해야하구 업자 견적 108만원이랴 전기 미용선두 고장났고 산골 출장료 두배 달래유 밖에 대형 선풍기 3대 아픈애들 동물약품두 사야하고 장애자 다리가 휙돌아갔유 사상충약도 동물병원도 불항에 도와주세요 면목 없어유 일주일만 쓸까해요(올려두는 거 말씀하시는 듯) 할매는 후원금 쓰는 날부터 잠 못자유 악성댓글에(;;) 자식까지 영영 이별하고.. 참 보고싶다 우울증 더 심해질까 두렵지유 여러분들 안 도와주신 분 좀 보태주시구려 코로나가 할매 더 힘들게 해유 봉사자라도 편하게 오란말 못해 할매가 면역이 약해서 대상포진 걸렸나? 참 슬퍼. 순자 안 보이면 떠났다 생각해유 마지막 최선을 다해서 맛난 것 많이(줬유) 비록 보이지 않지만 할매 안구 풀냄새 맡으며 심장병 양희처럼 마지막 보낼거유 항상 개나 고양이 떠날 때 말라 뼈다귀만 보여유 양희두 짱아두 사랑이두 견삿집 노년 고양이도 뼈만.. 해줄 수 있는 것은 숨쉴 때 맛난 것 주구 억울하게 떠난 애들 모두 떠날 적엔 할매는 며칠 끙끙 생병 걸려유 가슴 짠해서... 애들이 있어 할머니도 위로받구 애들이 할매한테 용기 주네유 비록 말은 못하지만 눈으로 내 목소리로 교감 나누며 살지유 천만다행으로 자식 땅이 넓어서 살게해줘서 안오는 자식 원망 안해유 고맙지유 여러분도 코로나 조심 더위 조심 해유 봉사온다고 한 거 거절한 거 양해 바라유 코로나가 참 서운하게 하네유 죄송하구려 농협174444 52059709 박옥래 내이름 일요일 날 삭제하겠유
나도 적은 액수지만 했다! 퓨ㅠ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ㅠㅠㅠㅠ
흐흑 이천원 보냈었다가 인스타보고와서 만원더보내드렸다
소액이라도 참여!
나도하면서 울엄마도 같이 해주셨다 다들 좋은일 함께해주길ㅠㅠㅠ
나도 적지만 보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