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이 김연아의 기록을 깨고 피겨종합서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유영(12 문원초)은 1월 1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6(제 7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에서 최다빈, 박소연 등 국가대표 선배들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 이로써 유영은 만 11세8개월 나이에 대회 정상에 올라 김연아가 12월6개월로 작성한 최연소 기록을 8개월 앞당겼고, 이 대회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이날 김연아는 자신의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깬 유영에게 기본기 단련과 함께 부상을 조심하라는 당부를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유영은 이날 시상식이 끝나고 바로 국가대표에서 제외됐다. 유영은 지난해 5월에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지만 2개월 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가대표를 선발할 때 13세가 되지 않는 선수는 뽑지 않도록 규정을 바꿔버렸기 때문이다.
빙산연맹은 어린 선수들의 지나친 경쟁과 부상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취지라고 밝혔지만 대회에 나갈 수 있는 13세 이상의 선수만 선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빙상연맹은 국가대표 선발 시점도 올해 1월부터 ‘종합선수권 대회 종료 후 즉시’로 변경해 종합선수권 1위를 차지한 유영은 우승을 차지한 날 나이제한으로 국가대표에서 제외됐다.
특히 유영은 앞날이 촉망되는 실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국가대표 전용 시설인 태릉빙상장에서 연습이 불가능해 향후 선수생활에 경고등이 켜진 셈이 됐다.
첫댓글 제목이 '자격박탈'이라고 하니까 유영선수가 잘못한것처럼 느껴져 어린나이에 상처받겠네요
'자격나이제한'이라고 한다거나 하면 김연아선수 말대로 부상 조심하면서 열심히 노력해서 나이가 될때 당당히 대회에 나가면 되지않을까 싶네요
유영선수 응원합니다 파이팅요!!
뭔가 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