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095660): 크로스파이어 계약 연장으로 불확실성 해소 - 한국증권 홍종길
스마일게이트와 크로스파이어 공동사업기간 3년 연장 공시
네오위즈게임즈는 12월 7일 스마일게이트와의 크로스파이어 공동사업기간이 2013년 7월 24일 만료될 예정에서 2013년 7월 25일부터 최초 3년간 연장됐다고 공시했다. 현 계약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 퍼블리싱 계약을 현지 업체(중국 텐센트 등)와 체결하고 받은 로열티를 스마일게이트에게 배분했으나 변경후에는 스마일게이트가 현지업체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받은 로열티를 네오위즈게임즈에 배분하게 된다. 양사간의 수익배분율에 변동이 없다면,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인식방법이 총액에서 순액으로 바뀔 뿐 영업이익에 미치는 효과는 없다.
합병을 앞둔 시점에서 가장 큰 리스크 요인 제거해 긍정적
크로스파이어는 네오위즈게임즈 전체 매출에서 40% 이상을 차지해 지난 11월 23일 종료가 발표된 피파온라인2 국내 퍼블리싱 사업과 함께 가장 큰 수익원이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13년 1월 1일부로 네오위즈인터넷을 흡수합병할 예정인 상황에서 이번 스마일게이트와의 크로스파이어 공동사업기간 연장은 가장 큰 리스크요인을 제거됐다는 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이번에 연장된 3년후에는 공동사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아쉽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 기간 동안 신작 게임 출시 등을 통해 크로스파이어를 대체할 수익원을 만들어야 한다.
Valuation
네오위즈게임즈의 2012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4.6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