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잘 보셨나요? 우리 수강생들의 반응은 1월보다는 2월이 조금 쉬웠다는 평이 많습니다. 그러나 독해 Part 7은 14개의 Passages였지만 문장의 길이가 길어서 시간 안배가 어려웠다는 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토익이 결코 쉬운 시험은 아닙니다. 느낌상 많이 맞은 것 같지만 맞춰 보면 실수를 많이 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겸손하게 정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art 1은 고전적입니다. ABCD의 답 배당도 5555였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년말과 년초 문제들 그리고 추가로 5~6년 전의 문제들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악수하는 사진(shaking hands)이나 여자가 전화하는 사진(making a call), 기타 치는 모습(playing a guitar), 난간에 기대어 강변을 보는 사진(leaning against a railing), 풍선이 천장에 붙어 있는 사진(has been decorated with balloons)등은 아주 오래 전에 나온 바 있는 것들이고 연인이 경찰관을 지나간 사진(has just walked past the officer), 주차장에 선 차(stopped at the gate), 두 개 전화가 있는 사진(Neither of the phone is being used...), 전선 작업 중인 사진(holding a wire as he climbs), 도자기 말리는 사진(filled with various kinds of pots)등은 2~3년 전의 문제 유형들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들도 나왔습니다. 그것이 토익의 묘미입니다. 특히 나무 조각을 하는 그림(carving a piece of wood)은 잘못 보면 동물을 거꾸로 붙들고 있는 사진 같아 혼동을 유발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다른 보기가 객관적으로 분명히 답이 아니니 이 문장이 답이구나라는 판단 방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Part 1의 난이도는 중에서 중하였습니다. Part 2는 고전적인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고전적이라는 말은 의문사 의문문은 Yes/No로 답할 수 없다라든지 질문에 쓰인 단어 중복은 답이 아니라는 원리, 그리고 When...?으로 물을 경우 <Not until...>이나 <In + 시간>이 답으로 나오는 것이 고전적인 틀에 맞아 출제되었다는 것입니다. <토익 기출 800>의 문제들과도 비슷한 문제들이 많은 달이었습니다. 2월은 한국만 보기 때문에 고전적으로 가지 않았나 라는 판단이 들기도 합니다.
Part 3, 4도 고전적이라는 말이 적합합니다. 아주 새로운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선한 문제가 없었다고 시험을 잘 보는 것은 아닙니다. 97년이나 2003년이나 난이도는 어려운 문제들이 있고 과거 출제 문제 중에 난이도가 있는 중급 이상의 문제들이 Part 3, 4에 계속 등장하였습니다. 이것은 ETS가 난이도 조절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 나라의 실정(?)을 잘 알고 출제한 문제들입니다.
Part 5에는 몇몇 새로운 문제들이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 금액 + worth of...: 어휘 선택 value(X)(수험생들이 많이 틀린 문제에 속합니다)
* the (urge) of: 명사자리 - urge는 동사로도 쓰이지만 여기서는 명사이다.
* (after) dark:어두워진 후에 - 많이 틀렸습니다.
* used to (sell): 팔 곤 했다
*** Following (up on) their promise..:약속을 잘 이행하다 - 역시 많이 틀렸습니다.
* look forward to (discussing)...:(동)명사 관용어구
* making (attempts) to..: tpf 수 잇는 단 수 명사 앞에는 관사가 필요하다 아니면 복수로 쓴다.
(fully) appreciate...:완전히 인식하다 - 적절한 부사 넣기
* have difficulty (sleeping):자는데 어려움을 겪다 - 관용어구
등은 새로운 문제들입니다. 나머지는 그리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대명사의 격(his, their)이 101, 103번 근처에서 잘 나온다는 틀도 고전적이었고 부사나 부사구가 3문제 이상 출제되는 것(in detail, directly, aggressively, fully)도 전형적이며 available이 나오면 대개 답인 것도 지켜졌습니다. 한 가지 Both An and B가 작년 10, 11 올해 2월 계속 나오는 것을 보면 출제자가 다른 사람들에 의해 출제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1월과 2월은 느낌이 다릅니다.
part 6도 기본 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품사 어형 문제들:
*structural ---> structure
*To be ensure ---> To ensure
*The reduction size ---> The reduced size
*The high consume of ---> The high consumption of
* the totally financial expenses ---> the total financial expenses(총 재정비용) - 두 형용사가 모두 명사를 꾸밉니다.
* The ... legal advising ---> The legal advisor(문맥상 주어로 경고할 만한 주체 즉 사람이 되어야 했습니다)
* a growth client base ---> a growing client base(성장하는 고객 층)
* a ...seating ---> a ..seat(일반 명사자리에 동명사를 쓰면 틀린다)
* risen ---> has risen(과거 분사는 단독으로 본동사가 될 수 없습니다)
* candidates whose are ---> candidates who are(whose뒤에는 명사가 와야 한다)
전치사 숙어:
* on her absence ---> in her absence
* against 15 other cities ---> in 15 other cities
* be comparable of ---> be comparable to
단수 복수:
* travel discount ---> travel discounts(셀 수 있는 단수 명사 앞에는 관사가 필요하다. 없으면 복수로 고친다) - 이 문제는 attempt가 아니라 attempts가 답인 part 5문제와 같은 핵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Verbal warnings ...has --->Verbal warnings ... have
접속사:
* Neither ...or ---> Neither ...nor
* rather ---> and(문맥상) - 이 문제는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중복을 피하기:
* tickets...they were ---> they 제거(주어(tickets)가 이미 있다)
최상급의 기본 형태
the so powerful ---> the most powerful
기타
* ...a diet is rich in---> a diet (which is) rich in 이 문제 역시 어려운 문제들이었습니다.
Part 5, 6각각 한 두 문제는 틀리기 쉬운 문제들이 기본적으로 나옵니다.
요즈음 들어 Part7 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갑니다. 그것은 당연합니다. 요즈음 들어 독해의 길이도 길어지고 2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기가 어려워지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한 개의 passage에 2문제 짜리 5개, 3문제 짜리 6개, 4문제 짜리3개가 출제되었습니다.
주제는
1. Pacifica Airways의 광고문
2. 광택을 내기 위해 tin에 copper를 섞은 Malake Pewter 제품 설명
3. 한 출판사의 신간 여행책자를 홍보하는 글
4. Synergy Company에서 열릴 사내 Workshop 공지내용.
5. Fountain Hotel & Resort의 실내 공연 정보 및 다양한 서비스 안내.
6. Premier Greetings사의 새로운 홈피 개편을 홍보하는 글
7. Luther High School의 동문회장 Mary가 동문들에게 참여를 적극적인 권장하면서 추가로 새 동문회장 선출을 공지하고 있는 글.
8. Kim이 a graphic artist인 John 에게 보내는 편지로, CD 자켓 디자인을 맘에 든다고 알리면서 동시에 자기는 CD자켓의 음악가 이름을 확인하겠다는 글
9. Human Resource Director에게 에너지 소비량 절약을 알리는 편지
10. 상업용 카탈로그에 실릴 법한 고객에게 보내는 안내 책자. 일본이 법으로 금하는 사항 때문에 몇몇 식물은 일본에 들어 갈 수 없다는 내용 포함.
11. 한 회사가 안전 규정을 잘 지켜 1년 이상 무사고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는 글로 좋은 의견이 있으면 보상하겠다는 글
12. 영화 The Ice Cream Truck 에 관한 평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1시간 30분 정도의 상영시간, 주제등을 정리한 글. 토익에서 드물게도 영화 평이 출제되었습니다!
13. 마케팅 부서 직원이 화재 예방 규정의 변경사항을 알리는 공지
14. The Southern American Regional Bank에서 새로 사람을 채용하면서 San Diego에 사는 임시직 제안을 받은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이상이 나온 내용들입니다.
독해는 출제되는 내용을 파악한 후에는 성실하게 읽어나가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독해는 앞으로 계속 길어질 전망입니다. 출제 경향에 맞는 꾸준한 연습으로 변화하는 토익에서 승자가 되시길 빕니다!
첫댓글 김대균 강사도 urge를 틀렸군..
참 그리고 파트 1에 "난간에 기대어 강변을 보는 사진(leaning against a railing)" <= 이런 문제가 어딨어여?? 거참 이상하구만..
있었습니다. 애들이 기대어 있었죠...
그리고 김대균 강사 urging으로 고쳤더군요..ㅋㅋ 그 분도 만점이 아닌가 봐여...
파트1에 애들몇몇이 난간에 기대어 있는 사진 분명히 있었습니다.
네 있었습니다...그럼요..d 정도에..
저도 파트 1 풀고 나서 답 세 봤는데 5546인가 해서 이상하네.. 셤엔 5555라던데 라구 생각했거든요. 근데 문제로 맞춰보면 틀린 답이 없네요. 어떻게 된건지??
파트1은 확실히 다 맞았는데 5555 나왔어요 저는..
5555셀시간이 있나요? -_-
5555가 뭔가요? abcd 답 비율이 같았단 얘긴가요?
그렇지요~~ 파트1의 답 배정이 다 5555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