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프로
박누가씨 , 투병하며 22년 째 봉사
인간극장 5부작 ㅡ 아픈만큼 사랑한다 kbs 1tv 16~22일 오전 7시50분
필리핀 의 어려운 이들에게 의술을 배풀고 있는 박누가(55) 씨. 우연히떠난 회외의료봉사활동에서 겪은 경험이
그를 평범한 외과의사에서 '필리핀의 페스탈로찌' 로 만들었다.치료를 받지못해 죽어가는 이들을 한것! 그후그는
필리핀에서 22년째 가난한 사람과 오지의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처음에는 아내와 한 살배기
아들과 함께였으나 지금은 혼자다. 오지에서 인술을 펴겠다는 남편과뜻을 같이했던 아내는 필리핀에서 정착한지
4년 후 둘째까지 낳게되자 아이들을 염려해 귀국하자고 했다.하지만 박씨는 자신만을 바라보고있는 병든 이들을
버려둘수 없어 아내와 두 아들만 한국으로 돌려보냈다. 혼자남은뒤 더욱 열심히 의료활동을 펼치는 그를 병마가
덮첬다. 1992년 발견된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았고 2004년 에는 위암판정으로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2009년에는
간경화에 당뇨 판정까지 받아 2개월 시한부 선교까지 내려젔다.제몸하나 거두기도 어려울 만큼 쇠약해 젔지만
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저버릴 수 없어 진료를 계속했다 그런그에게 하늘도 감동 했는지........
박씨는 "내 몸이 아파 봤기 때문에 아픈 사람들을 더욱 이해하고 사랑할수있다" 며 어렵사리 마련한 버스를 타고
오지로 의료봉사를 다니고 있다 모아둔 재산과 지인 도움으로 구색을 같출수 있었던 그의 병원은 많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 주고있다. 그는 목숨이 다하는 그날까지 이곳의 아픈사람들을 돌보겠다고다짐한다.
2012년 1월 16일 월요일 국민일보 에서 옮김
( 아들도 의사로서 1994년 필리핀 의료봉사와 2010년에 캄보디아를 다녀옴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