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글은 사진이 41장입니다.여기서는 용궁-상주-동서울-인천으로 돌아가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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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용궁역(18:10)~상주역(18:48) #1794 강릉발 부산행 무궁화호 대용승차권 입석 2,600원
용궁역에 사람이 없는 이유로 열차에 올라 전무님께 대용권을 샀습니다.전무님께서
기본 사항을 적으신후 다른면을 찢어서 대용권을 주셨습니다.별로 안에 없어서
빈 자리 찾아 그냥 앉아 갔습니다.
가만가만한 산과 논들을 가다 금세 문경시내 앞 조금 넓은 하천이 나타났습니다.하천가의
바위가 앞 물가와 함께 멋있었습니다.
하천을 건너 문경선과 만난 뒤 커브를 돌아 점촌역에 정차했습니다.역시나 경북선 안에서
비교적 많이 탑니다.경북선 주요역중 가장 많은 500여명이 탄다고 들었습니다.
열차는 점촌역에서 상주역까지 멈추지 않고 달렸습니다.중간에 함창역을 지납니다.조금
어지러진 곳이 있었고,역 안이 텅빈 느낌이었습니다.무배치 간이역인지..?
함창을 지나고 조금 가자 넓게 펼쳐진 들판과 멀리로 높은 산이 보이며 시원스런 풍경이
펼쳐졌습니다.그 풍경이 잠시 계속되다 다시 고만고만한 언덕과 논들을 경북선 안에서
비교적 빠른 속도로 갑니다.그리고 100원으로 지은 역과 양정역을 통과했습니다.
양정 통과후 상주시내에 가까이 오며 멀리 보이던 큰산들이 더 가까이 보였습니다.상주시내지만 철길 왼쪽은 시골 읍 소재지 같았습니다.이윽고 상주역에 도착하며 이날 마지막 열차
탑승을 마쳤습니다.
20.상주역(18:47~18:56)
이 기행의 마지막 여정,상주역에 도착했습니다.열차가 떠난 후 점촌 방향 모습입니다.
용궁.운산역 승강장 표지판과는 조금 다른 상주역 승강장 표지판입니다.
상주역 승강장 철로 건너 철길에 웬 새마을호 객차 4량 정도 유치되어 있었습니다.
짧은 승강장 지붕을 가졌습니다.
어? 승강장에서 한쪽만 취급을 하고 있었습니다.
상주역 건물로 갑니다.작년 10월 경북선 완주를 하면서 처음 지나갔었고 이 날 처음 상주역
과 함께 상주시에 처음 발을 딛었습니다.
나가는 곳쪽 개표구 풍경입니다.위로 문장대와 무슨 재(안보이네요^^;) 사진이 실려있습니다.
의자가 있는 맞이방쪽 풍경입니다.문장대는 상주시에 있지만 상주에서 가기는 조금 불편
한것으로 들었습니다.
의자 있는 곳 반대쪽 표사는 곳에 있는 시각표.운임표입니다.
표사는 곳 위쪽 모습입니다.
10분도 안되는 상주역 방문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상주역 전경을 찍었습니다.점촌역과
대체로 크기가 비슷했습니다.
역 앞의 관광 안내도입니다.상주는 삼백의 고장이지요(곶감.쌀.??)
상주역 앞 큰길가에 있는 신식 역 표지판입니다.
상주역 앞 큰길가에서 멀리 모습을 담았습니다.뒤로 큰산이 보입니다.
21.상주역(18:56)~상주터미널(19:22) 도보
상주역에서 택시를 타지 않고 터미널까지 걷기로 했습니다.4차선 길이지만 인도가 좁더군요.
역 앞 큰길에서 쭉 가다 중간에 한 서점을 들러 터미널 가는 길을 묻고
한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틀어 상주의 중심거리를 거쳐 한번 길건너고 쭉 가서 상주시청 앞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틀어서 다시 쭉 걷자 상주터미널이 나타났습니다.조금 길게
걸어갔습니다.
22.상주터미널(19:22~19:31)
터미널 맞이방 표사는 곳 안입니다.이마트와 모 쇼핑몰과 터미널이 붙어 있습니다.
동서울행 19:30 표..떨어졌나 했지만 여유있게 표를 샀습니다.
시외버스 시각표입니다.강남터미널로 가는 것이 있지만 동서울보다 시간이 휠씬 걸리고
비쌉니다.인천행도 있으나 동서울행이 더 싸고 타는 것이 빨라서 비추였습니다.차도 이미
끓겼습니다.
시내버스 시각표입니다.점촌터미널과 마찬가지로 시외.시내를 한 터미널에서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상주→동서울 시외버스 승차권입니다.
맞이방 의자들 맞은편 매점에서 꼬치를 사먹고 타는 곳으로 갔습니다.
승강장 양쪽 모습입니다.터미널 시설이 얼마 안된듯 보였고 깔끔했습니다.
제가 탈 동서울행 28석 무정차 시외버스입니다.
23.상주 시외버스 터미널(19:31)~점촌 시외버스 정류장(19:57~19:59)~동서울
시외버스 터미널(22:07) 대원고속 28석 시외버스 일반 12,000원
이 날 별로 안 간것 같지만 벌써 저녁이 되었습니다.1분 늦게 상주터미널을 뜨고
버스는 고속도로로 가지 않고 3번 국도로 진입하여 점촌 시외버스 정류장에 들렀습니다.
점촌-동서울 버스를 두번째 탑니다.이번에는 4차선 국도로 쭉 달립니다.문경 시내
야경입니다.
남으로 내려가 점촌함창나들목으로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들어와 3번 국도보다 높은 지대
위를 끝없이 달리다 멀리 문경읍내를 지나 이화령터널을 거쳐 산 사이를 계속 달리다
충주시내 야경이 보여 찍었습니다.tv를 틀어주지만 재미없는 것만 했습니다.
여주분기점과 호법분기점,중부고속도로를 쭉 달리다 상일나들목으로 나와
올림픽대로를 달려 올림픽대교를 건넜습니다.광진교와 올림픽대교 밤 모습입니다.
24.동서울 시외버스 터미널(22:07)~강변역(22:12~22:15)~시청역(22:35~22:41)~용산역
(22:53~23:00)~부천역(23:22~23:31)~동암역(23:45)~집(23:53) 이비 카드 1,500원
자주 밀리는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사이를 무사히 지났지만 예정시간
2시간 20분보다 더 걸린 2시간 36분이 걸려서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신도림으로 가는 법이 있으나 서서가기 싫어 시청을 거쳐 용산역에서 급행을 타기로
합니다.가면 22시 58분 동인천급행 막차를 탈수 있겠지..했더니...부천 급행이 왔었습니다.
낚였다 생각이 되었으나 생각해보니 이 날 공휴일 다이아 적용으로 부천행이 왔음을
깨달았습니다.부천까지 급행을 타고 부천역에 도착한 후 주박 중인 두 급행 전철의
모습을 찍었습니다.두 차 모두 납작이였습니다.
부천급행에서 내린 사람들로 인천행에 좀 많이 탔고 조금 찬 채로 가다 부평후 한적해
졌습니다.동암역에서 내려 걸어 집에 옴으로 19시간여의 여정을 종료했습니다.
이날 탄 승차권들입니다.대용 승차권은 찍는 것을 잊었습니다^^;;
.
총 여행 시간:19시간 1분
총 비용:46,450원
얻은 물품:
청량리-안동 #1601 무궁화호 승차권
무릉-운산 #1629 무궁화호 승차권
용궁-상주 #1794 무궁화호 대용 승차권
상주-동서울 시외버스 승차권 등.
여행기 끝.
끝까지 읽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여행한다고 수고하셨습니다. ^^;; 참고로 상주역에 있는 저 새마을호 객차 4대는, 일반 식당 같은 곳에서 기차 안에서 밥을 먹는 듯한 분위기를 내기위해 철도청에 요청해서 열차를 사려고 했었는데 , 서로 간의 갈등으로 인해 팔지도 못하고 사지도 못하고 저렇게 상주역에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목격하고 두 달이 지났네요..지금도 상주역에 남아 있어요?ㅋ
지금은 없습니다.
상주가 제 외가여서 그런지 더 가고싶어지네요 잘 봤습니다
성원 감사합니다^^
알찬 여행기 잘 봤습니다. ^^
저도 개인적으로 상주 잘 가는 편입니다. 상주에서 김천으로 가는 3번국도 지나가다보면 철도차량기지 선로 있습니다(경북 상주 청리쪽)만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본집이 경북 구미라서 나중에 기회 되면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