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마카티에 위치한 시타딘스 살세도(Citadines Salcedo) 마카티 호텔을 다녀왔어요.
시타딘스 호텔은 2014년에 오픈한 뉴호텔로,
레지던스 브랜치인 아스콧(Ascott)의 2nd Branch정도로 보면 될것 같아요.
아스콧이 묵직하고 전통적인 느낌을 준다면,
시타딘은 라이트한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도시적인 레지던스 정도로 표현하면 좋을것 같아요.
기업,외국계업체,금융권등 초고등 빌딩이 즐비한 살세도 빌리지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요.
단순한 여행목적의 초행길인 손님에게는 위치상으로는 메리트가 없는 듯 싶어요.
도회적 인상을 주는 그레이컬러의 건물
호텔로고가 크게 나와있지가 않네요.
갤러리스러운 로비와 라운지 소파들
간단한 서핑이 가능한 맥 PC 가 있구요.
복도에 마주한 싱글소파는 왠지... 외롭고 쓸쓸해 보이는... 이유가... ㅋㅋㅋ
양쪽으로 빌딩숲이군효.
기본 객실인 스튜디오 타입 이에요.
우리나라 오피스텔 원룸 스타일이죠.
작은 공간활용을 위해 입구 복도쪽으로 미니키친을 마련해 두었구요.
퀸베드와 디자인 소파와 테이블등
장기투숙으로 불편치 않은 세팅인듯해요.
도킹은 언제나 고마운 존재..^^
무료한 시간 음악을 듣고, 알람을 제공하고... 차저까지 있으니..
요즘 뉴호텔의 필수 아이템!
전객실 욕조는 없구요.
심플하지만 고급진 욕실.
거실과 객실이 분리된 원베드룸 디럭스(One BedRoom Deluxe)객실이에요.
인테리어가 한국 SNS 인테리어 관련에서 많이 보던 디자인의 인테리어들
이런데서 장기투숙한다면... 그냥 안나가고 숙소에 계속 있을듯해요.ㅋㅋ
아기자기한 욕실 애미니티
9층에 위치한 수영장.
도심수영장이라는 컨셉을 잘 활용한듯해요. 작은 공간에, 길게 뻗은 올림피아드스타일로...
빌딩틈이라 그늘이 많이 지는듯 해요...
유산소운동위주의 세팅이 된 GYM 과.
장기투숙객을 위한 세탁실이 따로 마련이 되어 있어요.
외국 영화나 미드에서 흔히 보는.ㅋㅋㅋ
괜히 티셔츠 하나라도 돌려보고 싶네요.ㅋㅋ
브런치가 생각나게 하는 레스토랑.
1층에 위치해 있구요.
조식은 SET으로 진행이 되어요.
인테리어가 아주 이쁘죠^^
마닐라에 위치한, 레지던스 호텔중에서는 제일 젋은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위치적인 특성상 마카티 지역을 방문하는 비즈니스손님들,
깔끔한 숙소에서 장기투숙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필히 강추하는 호텔이에요.
마카티 쇼핑몰단지인 그린벨트나 글로리에타, 락웰단지의 파워플랜트 몰도
차량으로 10~15분내로 이동가능하구요.
근거리에는 토요일마다 열리는 살세도 주말마켓이 있어, 산책코스로 제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