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안드레이 청소년문화센터장이 최근 광주 북구청장으로부터 ‘모범 다둥이가족’ 표창을
받았다.
안드레이 센터장은 슬하에 5남매를 두고, 다자녀 양육은 물론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를 돌보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또한 낮에는 광주새날학교 교사로서, 그리고 매주 KBS광주 인기프로인 ‘전매청’ 보조 진행자로도 참여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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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가족 표창을 받은
안드레이-김주실씨 가족의 행복한 미소 사진제공=고려인마을
| | 하지만 바쁜 시간을 할애해 다자녀를
돌보는 아내 김주실씨를 도와 행복한 가정을 가꿔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헌신과 봉사정신을 갸륵하게 여긴 광주 북구청은
안드레이 가족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아내 김주실씨는 “남편 안드레이씨가 바쁜 시간을 할애해 아이들과 놀아주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어 행복하다” 며 “남편이 편안한 마음을 갖고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가정을 돌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한국어는 물론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5개국에 능숙한 안드레이 센터장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입국, 광주에
정착했다. 이후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에 앞장 서 왔다.
또한 광주새날학교 영어와 러시아어
교사로 근무하면서 국내 주요방송에 출연,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권익증진과 권리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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