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리풀 아마추어 남성 성악 콩쿠르' 신청하세요
안녕하세요. 서초구 아버지센터 아침지기 이하림 센터장입니다.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이는 4월, 서초구 아버지센터가 노래를 사랑하는 남성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 '제4회 서리풀 아마추어 남성 성악 콩쿠르'를 엽니다.
음악을 가슴에 품고, 노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이 시대 아버지들이, 잠시 잊고 지냈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잊지 못할 감동과 행복을 느껴보실 수 있도록 마련한 아마추어 남성 성악 콩쿠르입니다.
이번 제4회 콩쿠르는 4월 19일(토), 방배열린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참가곡은 한국 가곡, 외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중 자유곡 1곡이며, 만 19세 이상 비전공자 남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일반부와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부로 나누어 경합합니다.
참가 신청은 4월 8일(화)까지, 아버지센터 홈페이지www.papa-power.com)를 통해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심사위원단의 개별 총평을 드리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과 더불어 아버지센터가 주최하는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에 몰두하며 잊었던 열정의 불씨를 다시 활활 태워보고, 콩쿠르 당일에는 가족들 앞에서 멋진 모습을 뽐내는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 보세요.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문의 : 아버지센터 02-2155-8399/8400)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제4회 서리풀 아마추어 남성 성악 콩쿠르 신청하기
산티아고 오르막길에서, 내 등을 밀어준 사람
그것은 손끝이었네 손가락 끝 사알작 댄 듯 만 듯
무너지듯 주저앉아 아이처럼 서럽게 울고 싶던 숨 막히는 오르막길
그 산을 넘은 힘은 누군가의 손끝이었네 고요히 등 뒤에서 살짝만 밀어주던
- 고창영의 시〈등을 밀어준 사람〉(전문)에서 -
* 그랬습니다. 앞에서 손을 잡아 끌어준것도 아니고 등을 손바닥으로 힘껏 밀던 것도 아니고 단지 댄 듯 만 듯 살짝 손끝으로 밀어주었던 것인데 차오르는 숨을 몰아쉬며 그 산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껏 삶의 고비마다 어쩌면 그렇게 손가락 하나 내어 준 고마운 분들이 산티아고 언덕길에서 생각이 났습니다. 새로운 결심과 도전이 필요한 시기마다 아침편지 여행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날 체험을 시로 써보라 해서 써봤습니다. 꾸벅! 고창영 올림 (2018년 10월26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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