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글 올리지 말라는 여러 회원님들의 부탁이 있음에도 분위기에 편승해서
더불어 정말 궁금해서 한자 적습니다.
일단 76년생인 팀 던컨이 2010년 34살에 18점,10리바를 기록했습니다.
63년생인 말론은 제 기억엔 39살때까지 평득 20을 넘겼구요.
우승반지가 없다뿐이지 사실상 말론이 던컨에게 밀려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지지난 시즌과 지난 시즌만 해도 이미 반지 4개가 있는 던컨이 파포 자리에서는 넘버원이다란 의견이 많았는데
올시즌과 다음 시즌까지 던컨의 부진(?)이 계속 된다면 역대 파포 순위는 다시금 수정되어야 되지 않을까요?
더불어 올타임 베스트5는 어떻게 전개가 될까요?
현재까지는 가드진의 두자리는 추후 몇십년간 변함이 없을것 같구요.(두명의 MJ)
래리 버드의 스몰포워드 자리는 르브런 제임스의 향후 진로와 활약에 따라 달라질듯 하고
파워포워드는 제가 위에 적은 글로 의견을 제시했구요.
센터는 기존의 빅3(챔벌린-러셀-자바)에 간혹 하킴 올라주원과 샤킬 오닐이 언급되는 정도?
역대 최고의 센터도 의견이 분분한게 사실이지만 저는 가장 오랜 선수생활을 하면서
화려한 기록을 남긴 압둘자바로 꼽습니다.
제 의견으로 현재까지 올타임 베스트5는 버드-말론-자바-존슨-조던입니다.
스탁턴 없이 말론이 껴있는게 좀 허전하지만 제 생각은 이러이러하네요.
비교글 좀 그만 올리라는 태클이나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ㅠㅠ
던컨의 보호는 다른 문제보다도 족저근막염때문인게 많죠. 부상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구요. 경기를 뛰지 않아서 경기감각이 떨어졌다거나 부상회복이 늦어졌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군요. 족저근막염은 쉬는게 최고의 약인 부상입니다.
던컨이 그 나이치고는 정말 잘뛰는건데 이걸 망한케이스라고 하시면.... 동갑인 가넷(플옵 경기들을 포함하면 뛴 경기수는 비슷합니다...) 이외에는 그 나이때에 지금 던컨만큼 뛰고있는 빅맨은 없죠...
던컨이 베스트입니다...그리고 말론과 던컨은 플레이 성향이 많이 다르죠...말론이 좀 더 스코어러에 가깝다면 던컨은 스코링 보다는 수비와 보드 장악력이 더 뛰어난 선수이구요...단순히 던컨의 스탯(특히, 득점)이 떨어졌다고 던컨이 부진하다고 말하기는 힘든 듯 합니다...던컨은 최전성기때도 득점 자체는 높지 않았었죠...그리고 반지가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큰 듯 합니다....
현재까지의 부동의 베스트 파이브는 카림-던컨-버드-조던-매직 입니다...10년뒤에도 스포 자리(르브론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를 제외하고는 이 베스트는 고정일 듯 합니다...
매직-조던-버드-던컨은 부동의 위치인게 맞는데, 센터 자리는 사람에 따라 러셀 또는 체임벌린을 뽑는 경우도 많죠.
매직-조던-래리-던컨-카림
전성기의 기량만 보자면...
저 개인적으로는 매직 조던 버드 바클리 카림을 뽑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