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손길
영사 윤기명
나에게는 진정한 은인이
삼년동안 수술만 서너번
그것도 암수술 세번
전림선 폐 대장
그외 척추 수술까지
모든 불행이 한꺼번에 왔지만
그분은 하느님 도움으로
보은을 입어서
모든 병원비는 무료
국가가 지불하는 보호대상
월남 참전 용사로
고엽제 피해자
월지급액 보은청에서
이백만원으로 행복해 하지만
나름대로 위안을 얻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한때 보증으로 모든것을 잃어버리고
산골에서 온갖 고생을 삼십년 이상 하셨으니
세상을 원망하고도 남지만
지금의 혜택에 보은을 입었다고
자랑을 합니다
국가 유공자로 국립묘지도 갈수 있는
특혜도 받고
년금도 월 이백만원이 나오니
그것이 노후에 기쁨이고
하늘에 은혜라고 생각을 하십니다
허나 하루전에 넘어 지셔서
골반 뼈가 부러졌는데
긍정의 사고방식도 순간에
고통에 자포자기를 잠깐 하셨지요
다행이 친구의 도움으로
그분 농장의 깨를 타작해서
성과를 보여주니
이제 화색이 돌아옵니다
형님 이제는 염라대왕님을 만나도 걱정이 없고
따분한 천국보다
변화가 많은 지옥으로 보내 달라고 하시라고 하였지요
이보다 심한 고통을 격기도 어렵기에
현실의 고충이 지옥의 고통보다 심하다고
넌지시 말을 했지요
해병대 대위 예편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까짓것 엉치뼈에 쇠심 박았다고
해병대 사나이가
아프다고 기죽지 마시라고
용기를 주었지만
그분 연세가 82세
약해질 때도 되었지요
의인은 영원하다
부디 힘 내시고 이 순간의 고통을 벗어나서
잠시라도 행복하시길
술 한잔 마시고 와서
글 하나에 제 심정을 써봅니다
날이 새면 온통 오타에 띄어 쓰기도
엉망이겠지요
의인이 계시는 지상 낙원에서
정의롭게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첫댓글 1등 찜하고
그 지인분 암 수수를 3번 씩하시고
고생을 많이 하셨군요,
또 낙상 사고까지연세 드신분들
낙상 사고 아주 큰일입니다,
지인분 빠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신사 윤기명님 10월에도 감사했습니다
11월엔 더욱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엘레나(L A)
어제 친구가 도와 주어서
그분 밭에서 들깨 타작을 했지요
4ㅇkg이면 8말
수확을 해서
집 옥상에서 건조중 입니다
농사도 예술
그친구는 1시간이면 된다고
했지만 5시간 쉬지 않고
일을 해서 마무리를 했지요
아마 혼자서 했으면 1주일 이상 해도 끝날지
장담을 할수 없었지요
그덕에 거나하게 마시고
피로가 쌓여서
오늘은 비실대고 있군요
남을 돕는 다는게
쉽지는 않군요
허나 자부심은 생깁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내 감사합니다
시월이 가고
가을도 저물고
인생도 노을빛을 바라보니
하루하루가 예사롭지 않군요
늘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