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zA_9GviJp8
비발디 사계중 겨울 2악장 입니다.
1723년 이태리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곡..
화사한 빛의 향연을 연주한 ‘봄’부터 쓸쓸한 겨울 풍경과 마음을 달래주는
‘겨울’까지..
각 계절마다 3악장으로 구성된 비발디의 정말 아름다움으로 수놓는
비발디 사계중 시즌에 맞게 겨울을 들어봅니다.
실내악에 맞는 스케일과 포맷으로 항상 사랑받는 비발디의 사계
우리가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계절감을 음악이라는 보이지 않는 도구를
사용하여 우리에게 계절의 희노애락을 들려주는 명곡입니다.
비발디 사계는 각 계절마다 붙인 소네트(서정시)가 있고, 악보에 보면 각 소리에 붙인
해설과 메모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발디 사계를 듣다보면 계절에 맞는 소리와 풍경이 그려지고
작곡가의 의도를 따라 우리의 감성이 움직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 중 2악장
불 곁에서 조용하고 만족스런 나날을 보내는 동안 밖에서는 비가 만물을 적신다.
비발디의 겨울 2악장은 겨울의 매서운 바람과 쓸쓸한 광경을 잊게 하는 곡입니다.
라르고 형식으로 단조로 표현되는 이 곡은 겨울색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서정적이면서 선율과 음색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밖은 매서운 눈발이 휘몰아치지만 따뜻한 불곁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시는 광경이 그려집니다.
이제 초겨울 문턱에 서있는 우리를
따뜻하고 훈훈한 계절 겨울로 인도할 것입니다.
해설 간추림
첫댓글 감사 좋은 감성 행복 해요
그래도 우린 몸의 아름다움 그냥 몸의 무기
무기여 멋져
와~~~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