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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高等學校 제56회 同期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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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2 <구광모 논픽션>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지강헌 탈옥`무장인질사건 체험을 회상한다
105(백오) 추천 0 조회 1,042 14.05.21 16:2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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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21 23:23

    첫댓글 . . . 105(백오)님의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는 논문 잘읽었습니다.
    그러나 지강헌의 “유전무죄 무전유죄” 도 일리가 있지 않을가 ? - 단지 때를 말못 만난 것 뿐 아닐가 ? 우리가 숭상하는 (자본주의 법치국가) 미국의 예를 보면 “유전무죄 무전유죄” Case 를 우리는 종종 보지 않는가 ?

  • 작성자 14.05.22 10:08

    무심헌! 반갑습니다. 나는 이 글을 누가 읽어주기를 바라서가 아니라 우리공동체에 조용한 증언기록으로 남겨놓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길고 건조한 문체로 썼는데도 무심헌이 읽어주어 감사합니다.

  • 14.05.22 10:31

    @105(백오) 싸늘하지만 준열한 논리, 무거운 마음으로 정독했습니다.

  • 작성자 14.05.22 21:42

    @뒷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안보관련 어느 국제회의에서 "우리 좀 더 성숙해지자"라는 주제로 토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회의참석자들이나 자유세계의 지도자들이 미개해서 성숙해지자는 것이 아니라 현재 성숙해 있지만 그래도 이념적으로 윤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전략적으로 계산적으로 좀 더 성숙해지자는 취지였습니다. 세월호 참사 앞에서 '성숙'이라는 단어가 자꾸 귀에 맴도는 것은 이제 많이 늙은 탓이겠지요.

  • 14.05.26 00:28

    @105(백오) . . . ㅎ ㅎ, 사실은 105(백오)님의 비교문학 박사학위가 참 궁금한데 ... !

  • 14.05.22 08:42

    지강헌과 세월호 예기를 읽으니 모파상의 소설을 읽는 느낌입니다. 인간의 비겁함, 어리석음, 인간의 나약함이 어우러져 하나늬 사건을 증폭하는군요. 이런 잘난 인간들이 줄어 들기를 바랄뿐입니다.

  • 작성자 14.05.23 03:40

    일제강점기 고등고시에 합격하여 사무관 급으로 해방을 맞은 관료들이 6.25전쟁 이후 국장급 이상의 고위직으로 승진하여 그들 중 일부가 3.15부정선거를 주도하고 서로 이끌어주는 등의 패거리를 이루어 결국 제1공화국을 몰락하게 만들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승만 정권은 '고고피아(고등고시 마피아)'에 당했고, 박정희 정권은 '군피아'에 당했으며, 세월호 참사를 맞은 박근혜 정권은 '관피아'에 당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대중 정권 이후에는 정권별로 '청피아(청와대마피아)'가 만들어져 정부 부처를 마음대로 바꾸고 찢어놓고 감투들을 확대하며 정권퇴진 이후에도 서로 싸우고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는군요.

  • 14.05.22 20:05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읽어보니 너무 어려운 말씀이라 무어라고 할 말이 없군요,

  • 작성자 14.05.22 22:28

    앞으로 무장인질범 지강헌과 세월호 이준석 선장 등이 악당과 연적으로 대결하면서 결과적으로 사회개혁을 이룩하는 쉬운 말씀의 '대중소설'을 써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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