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앤 컨트리 (Town & Country)
감독 : 피터 첼섬
배우 : 워렌 비티, 다이앤 키튼, 골디 혼, 개리 샌들링, 앤디 맥도웰, 나스타샤 킨스키, 지나 엘프만
각본 : 벅 헨리
제작년도 : 2002년
제작국가 : 미국
개봉일 : 2002년11월23일
상영시간 : 104분
관람등급 : 18세이상
화질 : AC3-5.1CH / 2CD
자막 : 카페디빅자막자료실
제공 : 러브시네마 [최신작]
러브시네마 한마디
유명 여배우들과 관록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군요.
줄거리
포터는 성공적인 삶을 누리고 있는 유명한 뉴욕의 건축가. 그러나 포터는 몇 가지 우스꽝스러운 실수를 저지른 후, 사랑하는 아내 엘리의
의심을 받게 된다. 엘리는 포터의 모든 거동을 수상하게 여긴다. 그리고 곧 성인이 되는 자식들에게는 이제 아버지는 필요한 것 같지 않다.
한편, 포터와 어릴 때부터 친구인 모나는 최근 남편 그리핀이 바람을
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포터와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그리핀은 삶의 위기를 맞고 있다.
모나가 그리핀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포터는
너무 늦기 전에 자신의 삶을 제자리로 되돌리려고 애쓴다. 그러나 포터는 사태를 점점 더 악화시킬 뿐이다. 모나와 엘리가 남자들의 어리석은 행동들에 대해 고민하는 동안, 포터는 이상하고 우스꽝스러운
사건들에 말려들게 된다. 이제 포터와 모나의 관계가 위험스럽게 가까워지면서, 엘리와 포터의 관계는 망가지기 시작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포터는 자존심 있는 미국 남자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할
만한 선택을 한다. 바로, 자신의 절친한 친구와 함께 소리없이 붕괴되어가는 자신들의 삶에 대한 의미를 찾기 위해 탈출을 감행하는 것.
도피여행 동안 두 남자는 여러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부유한 상속녀
유진과 그녀의 별난 부모 그리고 낚시가게를 하는 자유분방한 오번,
포터의 자식을 임신했을 수도 있는 아름다운 첼리스트 알렉스. 그러나 사건이 진행될수록 두 남자는 변해간다. 두 사람은 마지막 남은 무기인 정직함으로 맞서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두 사람이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정직함을 되찾자 두 부부의 관계는 급속하게 화해로 치닫게
되며 재결합하게 된다.
영화해설
워렌 비티, 다이안 키튼, 골디 혼, 개리 샌들링이 두 쌍의 부부로 출연해 각자 배우자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고 있는 <타운 앤 컨트리>는
사랑과 결혼, 그리고 그 진정한 의미에 관한 코미디 영화이다. <타운
앤 컨트리>에 출연한 배우들은 예상치도 못했던, 떠들썩한 사건에 휘말리는 오래된 부부 역의 연기에 매력을 느꼈다. 출연배우들은 사랑,
그리고 부부간의 정절에 대해 탐구하는 이 영화의 아이디어에 마음이
끌렸다. 이 주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나름의 의견을 갖고 있는 영역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유명배우들은 전에도 함께 연기해본 경험을 가진 경우가 많다. 다이안 키튼은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나는 피터 첼섬, 워렌 비티와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 영화의 결혼에 관한 주제도 마음에 들었다. 결혼은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주제다.”라고 말하며, 이렇게 농담을 던진다. “물론, 나는
결혼한 적이 없다. 그러나 이 영화를 마친 지금 생각하니 나는 결혼하고 싶은 적이 없었다!”
이 영화에서 워렌 비티와 다이안 키튼은 포터와 엘리 역을 연기한다.
포터와 엘리는 아주 부유하고 오랜 결혼생활을 해온 부부다. 두 사람
모두 직업적으로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인 모나와 그리핀 부부와 함께 파리에서 결혼 25주년 기념일을
축하하고 난 후, 뭔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모나는 남편이
모텔에서 정사를 벌이는 현장을 어느 날 갑자기 목격하게 된다. 이때부터 여러 사건이 벌어지면서 이 영화는 사랑, 결혼, 약속, 그리고 여기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감독인 첼섬은
이렇게 설명한다. “완벽하고 행복해 보이는 결혼생활을 하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라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이 영화는 결혼생활의 갑작스러운 위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두 부부는 몇 달 동안 열병을 앓고 난 후 안정을 되찾게 된다. 그들은 이 후 더 좋은 결말을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