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육부 사무관의 우리 아이는 왕의 dna를 가졌어요.
선생님,
왕자처럼 대하셔야죠!
담임선생님께
1. 하지마. 안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하지 않습니다.
강력제지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분노 솟구쳐오릅니다. 위험한 행동 및 제지가 필요한 경우, 관심을 다른 곳으로 전환을 시킵니다.(방향전환하는 개념)
2. 싫다는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게 합니다.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이 해롭습니다.
급식을 억지로 먹게 하면 독이 됩니다.
3. 또래의 갈등이 생겼을 때 철저히 편들어 주세요. 이미 충분히 잘못을 알고 있어서 감정을 충분히 읽어주시면 차츰 행동이 수정됩니다.
4. 지시, 명령투보다는 권유, 부탁의 어조로 사용해주세요.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습니다.
지시하거나 명령하는 식으로 말하면 아이는 분노만 축적됩니다.
특히, 반장, 줄반장 등 리더의 역할을 맡게되면 자존감이 올라가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5. 표현이 강하고 과장되게 표현합니다.
학교가 지옥이다.
학교를 폭발하고 싶다 등은 학교가기 힘들고 무섭다란 표현입니다.
80%는 버리고 20%정도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6. 칭찬과 사과에 너무 매말라 있습니다.
칭찬결핍과 억울함(=사과부족)이 뇌손상의 큰 이유입니다. 칭찬은 과장해서 사과는 자주, 진지하게 합니다.
7. 회화에는 강점이고 수학은 취학합니다.
뇌세포가 활성화될 때까지 쓰기와 수학 등 학습에 대해 강요하는 것은 자제부탁드립니다.
8. 인사를 두 손 모으로 고개숙여 인사를 강요하지 않도록 합니다.
고개 숙이는 대신 멋있게 손 흔들기 등 다른 방법으로 인사합니다. 극우뇌 아이들의 본성으로 인사하기 싫어하는 것은 위축이 풀리는 현상입니다.
인사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 가두시면 자존감이 심하게 훼손됩니다.
9. 등교를 거부하는 것은 자유가 허용되자 제일 힘든 것부터 거부하는 현상입니다.
교실에서 돋보이고 싶지만 현실은 전혀 반대여서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또한 소통이 불편해서 아이들에게 놀림받을까 공포감으로 학교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또래들에게 돋보일 거리를 만들어 줄 때까지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부모님,
자식사랑의 끝을 보는 것 같은 편짓글입니다.
그 엄청난 부모의 사랑을 아이가 느끼며 무럭무럭 잘 자라야할텐데요.
작년 초 계단을 성급히 올라가는 아이에게 한계단씩 천천히 올라가자 했다고 안전이 중요한 건 알겠지만 아이의 자율성을 인정하지 않는 어린이집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다른 원으로 훌쩍 옮긴 아이도 생각나고 ᆢ
참 많은 생각을 가져다주는 편지 한통입니다.
부모님,
우리 아이들 제대로
잘 키웁시다.
그럴려면
우리 어른들이 제대로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겠지요?
하얀 구름이 몽실대는 아침
오늘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잘 살아보아요.
내일은 광복절!
광복절의 큰 의미를 새기며 고운 하루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08. 14.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