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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돼지불백.
아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하는 음식으로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꼬숩한 쌀밥까지 곁들인다면 무한으로 밥을 부르는 밥도둑이 된다.
뜨끈한 찌개와 갖가지 밑반찬, 맛있게 볶아낸 고기까지 함께하는 돼지불백의 조합은 언제나 과식을 부르는 조합!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은 돼지불백 단일 메뉴 식당부터 가성비에 맛까지 사로잡은 돼지불백 집까지
다양한 돼지불백 맛집을 알아보자.
택시 기사들의 무한 사랑을 받는 식당,
서울 ‘송림식당’
40년 넘게 ‘불백’으로 택시 기사들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 ‘송림식당’.
동그란 냄비에 들어있는 돼지불고기와 상추, 미역줄기와 무생채 등이 차려지면 본격적으로 손님들의 제조가 시작된다.
돼지불고기를 잘게 자르고 상추, 무생채, 마늘 등과 공깃밥을 넣고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 것이 팁.
취향에 따라 김치와 고추장으로 간을 조절해 먹는다.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선짓국도 일품. 택시 기사들이 많이 찾는 만큼 주차도 걱정 없다.
서울 광진구 자양번영로 79
월~금 10:00-22:00 / 토,일 09:00-22:00
돼지불고기백반 10,000원 선지해장국 8,500원 김치찌개 8,500원
불향이 솔솔,
영등포 ‘문래돼지불백’
힙한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맛집의 포스 영등포 ‘문래돼지불백’.
돼지불백은 단일 메뉴로 주문하지 않아도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에 맞춰 돼지불백이 제공된다.
밥과 된장국, 무채, 콩나물, 쌈 채소는 기본 상차림으로 제공되며,
불향 가득한 돼지불백과 함께 잘 어울리는 다양한 밑반찬이 준비돼 있다.
쌈에 밥과 무생채, 고기를 넣고 싸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달콤하면서 짭짤하고 불향이 잘 입혀진 고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쌈을 싸먹기에 최적의 맛이라고.
여기에 슴슴한 된장국과 함께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2-1
매일 09:30-21:30
돼지불백 200g 10,000원 고기추가 200g 8,000원
1986년부터 한자리에서 사랑받아온
인천 ‘까치기사식당’
특허받은 얼큰이 영양 굴밥을 시작으로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 인천 ‘까치기사식당’.
넙적한 철판에 한번 볶아 나오는 얼큰이 영양 굴밥은 테이블에서 다시 한번 볶으면서 먹는데
김치볶음밥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맛은 그보다 더 다채롭다.
고추장의 묵직한 맛과 김치의 새콤함이 잘 어우러지며 굴향이 입안 가득 은은하게 퍼진다고.
굴도 넉넉히 들어가 있어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철판에 나오는 만큼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다니 꼭 누룽지를 만들어 먹어 보시길.
인천 부평구 백범로 526 1층
00:00-24:00 / 연중무휴
얼큰이영양굴밥 10,000원 파불백 9,000원
하루종일 열려있는,
부산 ‘초량불백’
흰쌀밥과 함께 먹으면 찐 밥도둑이라는 불백을 맛볼 수 있는 부산 ‘초량불백’.
24시간 영업해 언제든지 맛있는 불백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진한 고추장 양념의 돼지불백은 고추장 특유의 맛을 살리면서도 텁텁하지 않고 부드럽게 조리되어 있다.
흰쌀밥에 단독으로 올려 먹어도 진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상추에 올려 싸먹으면 딱 알맞은 간으로 먹을 수 있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분홍소시지와 각종 나물, 김치와 새콤한 무생채까지 모두 진한 양념의 돼지불고기와 잘 어울린다.
부산 동구 초량로 36
매일 00:00-24:00
불백정식 10,000원
진짜 언양식 불고기를 만난다,
왕십리 ‘최영희언양불고기’
60년대 언양불고기 본토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낸 서울유일의 맛집.
1984년부터 현재까지 성업중인 곳으로 30가지 이상의 재료와 유린기 소스에 간장을 접목하여 맛을 낸
깊은 맛의 특제양념을 사용해 참숯에 구워내는 언양불고기와 칼칼한 국물 맛의 얼큰 소고기 전골이 대표메뉴다.
그 외,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폭 넓은 메뉴를 제공하며 후식까지 제공되는 점심특선 메뉴
또한 인기가 좋다.
서울 성동구 무학봉28길 21
매일 10:30 – 22:30
언양불고기 17,000원, 전골불고기 17,000원, 한우육회 25,000원
오랜 역사를 담은 돼지불백집,
성북동 ‘성북동돼지갈비 본점’
오랜 시간동안 성북동을 지켜오고 있는 ‘성북동 돼지갈비’는
밥때가 되면 밀려오는 택시들과 일반 손님들로 일대가 정신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얇게 썬 돼지고기를 연탄에 구워내 고기의 터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불고기백반’과
갈비뼈가 붙은 고기 한 토막이 더 올라간 ‘갈비백반’이 인기 메뉴.
간장을 중심으로 슴슴하게 양념을 한 후에 냉장고에서 딱 24시간을 숙성시킨 후
매일 새벽 6시부터 재워둔 고기를 초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성북구 성북로 115
매일 08:00 – 21:00 화 휴무
돼지불고기백반 12,000원, 떡갈비백반 12,000원
30년 전통의 손맛
부산 ‘개미기사식당’
불고기 백반이 유명한 부산의 노포 부산 ‘개미기사식당’.
불고기 백반을 주문하면 호일에 가득 담긴 돼지불고기가 나오는데 테이블에서
어느 정도 볶다가 밑반찬으로 나오는 파절이를 불고기에 함께 올려 국물이 없이 볶아준다.
파절이를 함께 넣어 볶은 돼지불고기는 달달하면서 적당히 짭짤해 밥을 술술 부른다고.
메인 메뉴인 불고기도 불고기지만 손맛이 듬뿍 담겨있는 밑반찬 또한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 없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부산 수영구 과정로5번길 1
월~토 09:00-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김치찌개 8,000원 된장찌개 8,000원
고추장불고기로 종로 평정한 백반집,
을지로 ‘황소고집’
종로 직장인들이 참새방앗간처럼 찾는 고추장불고기 백반집.
주문 즉시 화덕에서 바로 구워내 불향을 머금은 고추장불고기와 쌈용 상추, 대여섯가지의 반찬,
따끈한 국이 제공되는 한상이 단돈 7천원이다.
달큰하면서 씹는맛이 살아있는 불고기가 매력적이다.
단,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저녁시간대에는 공기밥은 별도로 제공된다.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75-2
매일 10:30-21:00 일요일 휴무
고추장불고기백반 7,000원, 돼지고기두루치기 20,000원, 고추장불고기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