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롯데그룹 지배구조 이슈(요약) [NH투자증권-김동양]
▪ 롯데그룹, 지주회사 전환 계획 발표
롯데그룹 지배구조 변화계획 발표. 지배구조 최상단의 호텔롯데 IPO 및 중장기적인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순환출자
완전해소 계획. 궁극적으로 호텔롯데 단독, 또는 롯데쇼핑, 롯데제과 등과 연계한 지주회사 체제 예상. 규제환경 변화도
필요
▪ 대국민사과문 발표: 호텔롯데 IPO 및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
−전일 발표된 신동빈 회장 대국민사과문 내용은 (1)한국 롯데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호텔롯데의 IPO 등을 통한
일본 계열 회사들의 지분 축소, (2)순환출자의 80% 연말까지 해소 및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순환출자
완전 해소), (3)경영투명성 강화 위해, 지배구조 개선 TFT 출범 및 기업문화 개선위원회 설치 등
−기본적으로 롯데그룹 지배구조 이슈는 (1)순환출자: 롯데제과, 롯데쇼핑 등 주력 계열사들의 중첩적인 순환출자구조,
(2)금산혼재: 롯데손해보험, 롯데캐피탈, 롯데카드 등 금융계열사 보유. 여기에 (3)대주주일가내 지분 갈등 가능성,
(4)지배지분 국적논란: 지배구조 최상단인 호텔롯데 지배지분 99.3% 일본계 등이 최근 이슈화 됨
−결국, 롯데호텔 IPO 및 롯데호텔 이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슈들을 해결하고, 승계문제까지 마
무리 짓기 위한 필연적인 선택으로 보임
▪ 궁극적으로 호텔롯데 단독, 또는 롯데쇼핑 등과 연계한 지주회사 체제 예상
−호텔롯데의 IPO는 빠르면 2016년 예상. 신주발행 규모(지주회사 전환재원 확보), 구주매출 여부(일본계지분 축소 및
대주주일가 전환재원확보)가 향후 방향성의 가늠쇠
−궁극적으로 롯데그룹 지주회사는 (1)호텔롯데 단독 또는 (2)롯데쇼핑, 롯데제과 등과 연계 예상. (1)호텔롯데 단독의
경우, 지배구조 최상단 및 대주주일가 간접지분 높은 장점, 자회사 최소지분확보비용 발생(롯데쇼핑 0.8조원, 롯데케
미칼 0.5조원, 롯데제과 0.5조원, 롯데칠성 0.4조원 등) 단점. (2)대주주일가(및 롯데장학재단) 지배지분 높고, 다수
계열사들에 대한 지분율 높은 롯데쇼핑 및 롯데제과를 활용하는 경우(3사 각각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간 합병), 과정
은 복잡하나, 비용발생 최소화 장점
−물론, 대주주일가내 지분 갈등 가능성을 차치하더라도, 계열사간 복합 순환출자 해소와 금산분리(금융계열사 처분)는
여전히 과제. 기업간 주식교환시 과세이연(2015세법개정안) 이외에도 중간금융지주회사제도 도입 등 규제환경 변화
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