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1/24) 아이들과 조조할인영화를 보고서
점심을 해결하기위해 찾았던 이연국수
말로만 듣던 곳을 맘먹고 한번 가봤습니다.
위치는 전북대병원 건너 연평도해물탕과 옥류관 사이길로 들어서서 바로 왼편으로 꺾으면 바로있습니다.
동네 골목길 같은 곳이라서 근처에 적당히 주차하고서... 들어갑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좌측에 주방같은 곳이 오픈되어있었구요..
홀은 손님들로 북적북적
소문으로만 들었었는데... 정말 내부에 여기저기 낙서 비슷한 종이가 붙어있더군요.
급하게 들어가느라 아쉽게도 사진은 못찍었네요.
다행히 안쪽에 방이 있었는데 마침 자리가 나서 그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장님이 내실로 쓰면서 일하시는 분들 옷도 갈아입고 생활도 하시는 곳 같았습니다.
손님이 많을 때는 손님도 받구요...
방안에 고추장이 무지 많더군요.
일하시는 분 말씀으로는 국수도 한번에 공장에서 트럭으로 2대씩 들어온답니다.
비빔국수 하나에 물국수 넷 주문하고서
기다리던 중 막내의 이쁜짓...^^
비빔국수
물국수
반찬들...
양념간장
추가사리
자~~ 먹어봅니다.
역시 면을 좋아하는 울막내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아이들에게 한마디
"국물까지 마셔야 뼈가 튼튼해 진다..."
정말 국물도 시원하더군요.
제가 워낙 맛에 대한 평을 못해서... 죄송 ㅜㅜ
암튼 맛있게 자~알~
그리고 가격도 착하게...
(2,500원씩 총 12,500원에 점심해결)
아참! 추가사리 및 추가국물은 무한리필일 겁니다.
암튼 아이들도 잘 먹어줘서 대만족하고 왔답니다...^^
나오면서..
사장님의 독특한 철학관이 있다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죠?
2010년 1월 28일 새벽에
행복한마이클 씀...
첫댓글 예전에 참 자주가던 곳인데... 매니아 시키면 비빔,물 국수 해서 3000냥이에요.ㅎㅎㅎ
그렇군요... 전 처음 가봐서 잘 모랐습니다. 알았으면 시켰을텐데... 저랑 울중전이랑 비빔국수를 조금씩 나눠 먹고 아이들이 남긴 것 먹었더니 굳이 리필이 필요없이 양이 차더군요...^^
생각부다 양이 적으시네요.ㅎㅎㅎ
개인적으로 물국수보다 비빔국수를 좋아하는데 전 이곳보단 우리국수마을 비빔국수가 입맛에 맞더라고요
우리국수마을 비빔국수 괜찮죠, 여름엔 콩국수도 별미죠.ㅎㅎㅎ
우리국수마을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저도 56년전쯤인가 가봤던걸로 기억이 나는군요 솔직히 당시엔 내용물이 그닥 좋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다시한번 가봐야겠네요
맛이야 개인차이가 조금씩은 있겠죠... "눈물이 날정도로 맛나다."는 아니구요... 제가 원래 먹성이 좋아서 왠만한 음식들은 맛나게 먹는답니다...^^
한번가보고 싶네요.. 국수 좋아하거든요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한번 다녀올만 하답니다...^^
가볍게 먹어야 되는데.....무겁게 먹고있으니...........그 증거는 배둘레 햄으로 인된다눈.......
세상에서 먹는 즐거움이 없다면 아마 많이 불행할 겁니다. 먹고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는데... 열심히 먹어야죠..^^
국수먹고싶네요..ㅎㅎ 아직 식전이라...ㅎㅎㅎ 먹고싶은게 넘 많아서 큰일...ㅠ_ㅠ
전 개인적으로는 국수를 삶아서 시원하게 식힌 사리에 열무김치 쫑쫑 썰어서 비벼먹는게 제일 맛인는 것 같아요...^^
이연 국수 안가본지 오래됐네요... 오늘 한번 가볼까나.....ㅋㅋ 카페에 엄마도 가입했지요.... 나중에 댓글을 달아놓을지도...ㅋㅋ
안그래도 바우처님께서 출석인사에 댓글을 다셨더군요..." 야~ 이모다~ 무지무지 방갑지?"라고...^^
ㅋㅋㅋ 역시 엄마닷!!!
어디가도 가족과함께하는군요^^부럽습니다.
휴일이라도 가족과 함께 해야죠... 지난주에는 학회에 가느라 아이들 얼굴도 제대로 못봤답니다...^^
울 조카들이 국수를 정말 잘먹네...여기 저번에 댕겨왔는데 주차가 만만치 않더라구...맛은 갠적인 취향이라 가시는 분들마다 틀린다는...
삼~촌~ 맛난거 언제 사줄꺼야~~~ 마이클의 삼촌으로 등업시켜 준지도 한참 됐는뎅~~ ^^
아...먄...조카...요즘 신경을 못썼네...하루전에만 알려줘,,.언제든려갈께...무조건무조건이야
오늘점심 국수가 땡기는데요
댓글달아드리는 이 시각은 밤이라서... 야식으로라도 드세요.. ^^
비빔국수먹고싶어지네요~와우 맛있겠따~(혼잣말)~
초록옥이님께 전해드립니다.. 김장훈의 "혼잣말"
추억이 소중한 이유
흐름속에 머물러 있다는 것
수줍게 두 손을 잡던 너와 나를 만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아무리 그리워도
두 번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없기에
조금 더 잘해주지 못하고
울리던 일들만 마음에 남아
이젠 내가 눈물이 날까
아직 내 맘속엔 하루에도
천번씩 만번씩 네가 다녀가
잊어도 잊어도 눈물이 흐를 너인데
^________^
해장해야는데 비빔국수가 먹고 싶어지는건..... 맛있겠어요 ^^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해독하는데는 포도당이 필수입니다. 면음식에는 탄수화물이 주로 함유되어 있으므로 주독을 푸는데는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 할 수 있겠네요...^^
오우마이클님은 모르시는게 없는거 같아요 ^^
국수 좋아하시는분들이 의외로 많군요... 맛있겠네요...
특히 아직도 정정하신 고령의 울 외할머니... 면음식 킬러이십니다... 국수종류는 무조건 콜이지요...^^
근디 디게 양이 적어보인다는...
무한 리필이라서 양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먹던 국수그릇만 들고 가면 무한정 담아준답니다.^^
간만에 보내요....엔간하면 찿기도 거시기 한디.ㅎㅎ 지나다 함 가봐야 겠읍니다.
네~~ 가볍게 먹기는 딱 좋습니다...^^
가격에 비하면 참 착한 양과 무한리필근데 리필도 배불러서 많이는 못먹겠어요= ㅂ =
과하게 먹는 것이 조금 모자라게 먹는 것보다 안좋답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실천이 안된다는...ㅜㅜ
아 마지막 담벼락에 붙은 홍보성 프랑카드를 보니 갑자기 딴지 걸고 싶어집니다.. 국수 추가사리는 무한정 주면서 가볍게 한끼 먹으라는 말은 좀 어불성설 아닌가요 설사 소화가 금방 된다고 해도 국수도 무진장 먹으면 포만감 왕창인데...
포만감 왕창이었던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순간에 폭삭~~^^
와우, 인후동이 시댁인데, 이런 국수집이 있는지 몰랐어요^^ 좋은정보 감사^^
정말 가볍게 먹기는 딱입니다... 지갑이 가벼울 때... 하지만 가격대비 최강력 파워라고 할 수 있죠...^^
멸치육수까요 아님 멸치+다시마 육수일까요? 아님 또 다른?
아마도 멸치육수가 아닐까 합니다만... 생각없이 먹다보니 이게 멸치국물인지 다시마국물인지 구별도 않고 먹었네요...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멸치육수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