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식품클러스터로 잘 만들어 발전시키겠다”
“무아봉공 정신으로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힘쓰겠다”
<전북 익산 금마시장 방문 및 원불교 경산 장응철 종법사 예방-11월12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12일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금마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후보는 금마시장 주변상가와 시민들에게 인사를 했고, 시민들은 “박근혜”를 연호했다.
박 후보는 떡집에 들러 가래떡을 시식해보고 직접 가래떡을 뽑아 주변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흰 가래떡보다 맛이 진한 것 같다”라고 했다. 또 좌판을 하는 할머니에게 건강하시라면서 손을 잡아줬고, 길거리에서 야채를 판매하는 할머니로부터 무 5개를 5천원에 구입하기도 했다.
이후 박 후보는 한 식당에서 상인대표, 주민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전통시장에서 경기도 않좋고 상권도 많이 축소가 되어 어려움이 많으시다고 생각된다”며 “근본적으로는 경기가 살아나고 돈이 돌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얻어야만 해결이 될 것이다.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최우선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의 삶이라든가 서민경제 생활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을 알려면 전통시장에 와보면 된다. 전통시장이 체온계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2016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중인 전통시장육성특별법에 대해 “저희(새누리) 당에서는 2016년에 한시법이 끝나더라도 그것을 연장하여 안심하고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며 “단지 연장만이 아닌 경쟁력을 키워서 나중에는 지원이 없어도 살만하다고 할 정도로 뒷받침해드려야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SM, 대형마트 규제와 관련해 “일정 규모이하의 중소도시에는 대형마트가 입점을 하려고 할 경우 먼저 사전에 신고를 해야 하고 주민설명회를 가져야한다”며 “주민들의 뜻을 듣고 주민들이 좋다고 할 때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전에 입점을 신고하도록 하는 법을 이미 발의했다. 통과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문제에 대해 “정부가 더 부담을 해서 전체 0.5%정도로 상인 여러분들의 부담을 훨씬 적게 하도록 정책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경기를 살리는 노력과 함께 전통시장이 특성화되고 손님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경쟁력을 갖도록 꾸준히 지원을 많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식품클러스터와 전통시장 연계 문제에 대해 “지난번에 전북에 찾아 왔을 때 그것을 분명하게 우리가 뒷받침 해드리겠다고 약속을 드렸다”며 “전북이 예전부터 음식문화가 굉장히 발전돼 있어 이 지역만큼 식품클러스터를 만들기에 적합한 지역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특성을 살려서 식품클러스터를 잘 만들어서 발전을 시키게 되면 시장에 연계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상인들은 또 박 후보에게 ▲금마면 일부지역의 고도제한 완화 ▲농촌 인구 유입을 위한 예산 투입 ▲10월 10일 한식의 날 지정 ▲석재박물관 건립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등을 요구했다.
간담회를 마친 박 후보는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원불교 중앙 총부를 방문해 경산 장응철 종법사를 예방했다.
박 후보는 종법원 소접견실에서 장 종법사와 환담했으며, 이어 종법원 대접견실에서 원불교 관계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장 종법사는 박 후보에게 “제가 덕담을 하겠다. 당선되셔서 이렇게 모셨으면 좋겠다”며 “과거 좌산 이광정 종법사 재임하고 계실때 박정희 대통령이 여기에 오신다는 계획이 있어서 저희들이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못 오셨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한번 모셨으면 했는데 따님이 오셨으니까 괜찮다”고 과거 일화를 들려줬다.
이에 박 후보는 “지난번 추대식에 한번 꼭 찾아뵈려 했는데 여건이 안돼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번에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이 되셨다고 들었는데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 말씀드린다.”며 “지난 6년 동안 덕망으로 원불교를 잘 이끌어 주셔서 교도들이 한마음으로 화답한 거 같다. 앞으로 6년 동안 좋은 일, 큰 일 많이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금 전(비공개 환담 시간)에 종법사께서 귀한 말씀하셨는데 우리 보육정책이 어머니 손길이 자녀들에게 많이 가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우리 사회도 안정되는 쪽으로 간다고 본다. 제가 굉장히 마음깊이 담아 가겠다”고 덧붙였다.
장 종법사는 “박 후보에게 정부가 보육지원을 해주어 부모가 아이를 직접 키우면 아이들의 정서가 불안하지 않고 범죄도 줄텐데 기본적으로 그런 것은 해야 하지 않나 말씀을 드렸는데 박 후보가 다른 정치하는 분들보다 동감을 훨씬 빨리 해주셨다”고 말했다.
장 종법사는 박 후보에게 “해탈초연 통합시중 평등지향(解脫超然 統合時中 平等指向)” 글귀와 효대화상이 그려진 포대화 족자, 염주, ‘작은창에 달빛가득하니’ 산문집 한권을 전달했다.
장 법사는 박 후보에게 “효대화상은 동양의 산타클로스라고 불리는데 이 선물이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후보께서 국민 대통합을 실천하시고자 하시는데 전체를 보시고 때에 맞춰 또 실천하시면 결국 평등을 지향할 것이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함께한 정운천 최고위원이 장응철 종법사에게 “후보가 전북을 껴안는 에너지에 집중하고 계신다. 새만금 특별법도 발의하셨고 익산을 국가식품 수도로 한다고 하니 큰 격려 해달라”고 했다.
장 법사는 박 후보에게 “감사하다. 익산이 선비와 예술가 기질이 많아서 가난한데 정부가 균형발전을 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하자 박 후보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꼭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환담이 끝난 후 박 후보는 소태산 대종사 성탑을 참배한 후 원로원을 예방했다. 박 후보는 입장 후 바로 작성한 방명록에 “무아봉공(無我奉公)의 정신으로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힘쓰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무아봉공(無我奉公)’은 ‘개인이나 자기 가족만을 위하려는 사상과 자유, 방종하는 행동을 버리고 오직 이타적 대승행(大乘行)으로써 일체 중생을 제도하는데 성심성의를 다한다’는 뜻이다.
<국민행복캠프 SNS본부>
첫댓글 박근혜후보님께서는 참잘하고계십니다. 입니다
이몸이다할때까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