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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중년ノ삶의이야기 일 년 중 이맘때쯤 가장 어울리는 노래
물처럼! 추천 3 조회 175 24.10.31 10:2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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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31 15:37

    첫댓글 가슴에 새긴 언약
    여전히 청청한데

    멀건이 바라보던
    처마 끝 별 하나가

    빙하의
    시간 속으로 침몰하던,

    그해 가을.

    '
    '
    '
    비어가는 들녁을 가로지르는 갈빛 햇살이
    짠하게 느껴지는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가장 가을스런,
    가장 10월다운 음악을 올려주셨네요.

    가을빛이 더 퇴색하기 전에
    가슴 가득 담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글 많이 올려주세요.

    기꺼이,
    독자가 되겠습니다.

  • 작성자 24.10.31 20:06

    한 편의 시로 쓴 댓글을 읽으니
    '가을에 사랑하면 별이 된다'는
    시인의 말이 생각납니다.

    야래향님께서 바라보던 처마 끝 별이
    어느해 애틋했던 가을 사랑이었나 봅니다.
    지금은 비록 빙하 속에서 침묵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따뜻한 그리움으로 빙하가 녹는 날
    약속했던 언약을 되새기며
    그 별은 초롱초롱 다시 빛날 겁니다.

    독자가 되시겠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다만 저의 어설픈 글이라서 송구할 뿐입니다.

    10월의 마지막 밤,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십시오.

  • 24.10.31 12:39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10.31 19:59

    건강하라고, 행복하라고
    매일 올려주시는 안부글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 24.10.31 14:40

    매년 이맘때면 듣는 음원이지만 싫지않고
    마음에 위로가 되는 음악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10.31 20:03

    매일 올려주시는 장문의 글을
    빠짐없이 정독하지만
    댓글을 달지 못해 미안해 하는 1인입니다.

    댓글 대신 이모티콘으로 하려고 해도
    뭔가 부족한 것 같아서 그러지도 못합니다.
    송구합니다.

    이용님의 '잊혀진 계절'은
    정말 많이 듣고 부르고 했지요.
    40여 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노래를 들으면 가슴 한 켠 아려옵니다.

    감사의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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