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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빙상연맹과 빅토르 안 = 대한민국의 축소판
kweassa 추천 6 조회 835 14.02.16 00:05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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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16 00:28

    첫댓글 한가지 다행인 점은, 말씀하신대로 빅토르 안에 대한 사람들의 호의적인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감정이입하고 응원하는 대상은, 스포츠라는 이름하에 강요되는 애국심 따위가 아니라 (사실 선수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만은...), 그러한 부조리와 파벌과 억압에 짓눌려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난 사람이죠.

    하지만 이것이 그저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 [협회란 다 무능한 것들 뿐이야]에서 멈추는 것은 아쉽습니다.

  • 14.02.16 00:38

    이런것만 봐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다수가 얼마나 선한 사람들인지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비록 남의 일이라고 해도, 그 것이 정의라고 여겨지는 방향으로 귀결되어지길 기원하며 그렇게 되는 모습을 보며 기뻐합니다. 향후의 관건은 상황님 말처럼 그런 성향을 일개 스포츠경기가 아니라 이 사회 전체로 확대시켜, 대한민국이라는 큰 틀을 정상화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겠지요. 전 느리지만 결국엔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 14.02.16 02:56

    우리나라 국민들의 안현수 선수에 대한 반응은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빌어먹을 빙신연맹이 한 짓을 보면 빙신연맹 협회자들을 갈아먹어도 시원치 않죠 게다가 안현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서 권선징악의 모습을 하고 있기에 안현수 선수가 저렇게 지지 받고 있는 겁니다.

  • 14.02.16 16:15

    아니예요. 지금 와서 빅토르 안에게 호의적인 것이지. 당시에는 안현수 싸이월드 가서 욕 댓글 남긴 사람들 많아요. 물론 동정적 여론도 많았지만 지금처럼 압도적인건 아니었어요. 지금 빙산연맹 욕하면서 빅토르 안 대단하다라고 하는 사람중에 그때 욕설댓글 남긴사람도 있을걸요?ㅋㅋㅋ

  • 14.02.16 16:38

    그러한 부조리와 파벌과 억압에 짓눌려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난 사람이죠.

    <-

    ...는 "잘먹고 잘살아라"식 잘못된 욕식 욕을 함으로써 스스로 거세되고 길들여진 인생을 인증하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 14.02.16 16:43

    @花美男 님 말이 맞습니다. 군대 점호시간 전 뉴스시청시간 때 제 동기가 러시아로 간 빅토리 안에 대한 이야기가 뉴스에서 나오자 "아 뭐야? 국적 팔아먹은거야? 개새끼네?"라고 했길래 어이가 없어서 개빡쳤음 ㅡㅡ...
    무슨 짓을 했는 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보자마자 이런 소리가 "20대 풋내기 입에서 나올 정도면"...

    [나도20대인데 도데체 지가 뭐라고 여성인권 이야기 나오면 '푸하하 참 잘 돌아간다'이 딴 말 씨부리는 병신장애인이나 병신 장애인을 지적했더니 거꾸로 술취한 놈이 옳은소리한다고 정치세력공세로 몰아부치는 워해머타운이나, 중립척쿨게이 운영자가 있는 워해머코리아, 그리고

  • 14.02.16 16:44

    @花美男 '말 잘듣는 개새끼'만 밑에 두고 정말 몰라서나 다시 똑바로 해볼려고 하는 사람들이나 입해머들+중립척쿨게이운영자 코판+10대 중2병들 등등 말 잘듣는 개새끼 층 빼고 그 외 자기 밑에 층들 죄다 싸그리 싸잡아서 쓰래기 취급하는 dc횡포층+양아치계층들 짓거리나....]

    위 예시의 세 곳은 서로 적대적 공생관계죠.

  • 14.02.16 03:00

    빙신연맹 개객기! 전두환 개객기!

  • 14.02.16 07:35

    공급이 적은곳에 취직하면 하지 말라는데도 왔으니 개같이 일해라
    공급이 많은곳에 취직하면 너말고 일할사람 많으니 개같이 일해라
    나라가 국민취급 해줘야 국민으로써 희생하고, 기업이 직원취급해줘야 직원으로써 열심히 하지
    자식취급 안하는 부모에게 애써 효도할 이유가 없는데, 아무것도 되돌려주지않고 강요만 하는 희생을 왜 하란건지 참.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4.02.16 10:21

    뭐 어린시절 보고 배운것이 그런거라서 그런가봅니다.

  • 14.02.16 14:50

    뭐 예전에 프랑스로 입양된 한인계열 프랑스국회의원(?) 보고 같은 민족 어쩌구 하는거보고 이런말을 해주고 싶더군요.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지!'

  • 14.02.16 16:45

    투르크 형제드립도 같은 맥락일겁니다

  • 14.02.16 16:32

    오늘의 카웨사 명언 1. "당신들의 분노는 정당하지만, 왜 당신들은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는가?" 라는 질문이다.

  • 14.02.17 20:58

    이 대목에서 진 하워드의 연설문집을 엮은 역사를 기억하라 일부내용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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