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꽃 같군요.
새우튀김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치입니다.
한치튀김 준비하고 있네요.
열마리 정도 되길레 아직도 남아 있냐고 물으니
사위오면 해 줄라고 좀 더 남겨 두었다고 합니다.
올해 웅천어부가 그렇게 많이 잡았나?
사모님왈, 더 확보하게 한치 잡으러 한번 더 다녀오시라고 합니다.
아들이 꿀꿀해서 며느라기와 나들이 갔다가 진남 시장 들러 몇가지 사면서 식구들이
모두 좋아하는 거 사왔네요.
튀김 준비 전에 이걸로 알콜 붓습니다.
비파주...이거 딱 한병 남았습니다.
올해 무작스럽게 담궈 머잖아 퍼 낼수 있어서 아껴 둔 마지막 비파주 오픈 해뿌럿습니다.
아들이 있고 해서..
가슴, 히프 한번 만지고 한잔하면 술맛이 납니다. ㅎㅎ
웅천어부가 아끼는 술병이네요.
저녁식사로 튀김으로 해결하자고 하였습니다.
식구가 많다보니 한치 튀김 계속 튀겨 나오네요.
아들&며느라기가 무늬보다 더 맛나다고 합니다.
올해 한치 더 확보하여야겠어요.
새우튀김.
오돌오돌 씹히는거가 꼬소한 맛입니다.
월요일 아점입니다.
아들이 상경할 날이네요.
사모님표 김밥에 문어 숙회...
참돔찜에..
신발짝 볼락에...
웅천어부횟집은 자연산 해물로 이렇게 푸짐하며 원하는 메뉴 찍으면 바로 나옵니다.
12시 넘어서 아들 상경합니다.
웅천주조장 담금주 중 젤 큰 술병의 비파주 4개나 담고 웅천주조장 막걸리 원액에다
딸내미가 미국에서 가져 온 위스키, 보드카 실으니 차가 푹 꺼지데요.
알콜 안먹여야 하는데 웅천어부가 문제입니다..ㅠㅠ
처음에는 비실비실하던 키위가 달리기 시합을 하듯 막 올라갑니다.
옥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날마다 이거 수차례 관찰하고 덩굴이 딴데로 가면 바로 잡아주네요.
담벼락의 키위나무도 담을 휩쓸고...
내년에는 키위 열매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웅천주조장 막걸리 빚는 날입니다.
이제 몇차인지 몰것네요.
2020.07.15 조금 물때라서 문어갈까? 타이라바 갈까? 하다가...
타이라바 예약을 하였네요.
내만권 타이라바도 조금 물때가 적합하여..
전날 예약하고나서 뒷날 일기예보를 보니 비소식에 샛바람이...ㅠㅠ
선장이 낼 갈거냐는 문자가 오길레 출조포기한다고 할 줄 알았는데
신청 확인 문자였다고 하네요.
낼 포기하고 목요일이 좋으니 목요일 가면 우짜것냐고 물으니
5명으로 출조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온라인 입금하고 출조항에 갔는데 흐미~!! 출조인원이 늘어 모두 12명...
낚시하는 사무장과 선사 사모님까지...ㅠㅠ
원하는 자리를 못잡고 중간 자리에 로드 꽂았습니다.
장비는 똑같으나 손에 든 서브장비에 묶인 채비가 백조기를 노릴겁니다.
모두들 타이라바 헤드에 채비를 달지만 웅천어부는 요상한 거 달아서 쪽팔리데요.
오메~!! 백조기 채비에 참돔이???
모두들 붉바리 노리느라 참돔 액션을 주지 않은데 웅천어부가 참돔을 잡아서
꾼들에게 부러움을...
아싸라비아~!! 꾼들 타이라바 채비에도 백조기가 물려 나오지만
웅천어부 잡고기 채비에는 더 많은 백조기가 물려 나옵니다.
씨알이 장난 아닙니다.
손맛도 좋고요.
오전 9시쯤의 조과입니다.
꾼들이 저의 낚시에 시선이 집중되고 어떤 꾼은 저의 채비를 만져보기까지 합니다.
계속 보슬비가 내려 우의입고 전투했습니다.
디카도 물이 맺혀 화상이 안개속이네요.
웅천어부가 좋아하는 보리멸.
여그는 보리멸 포인트인가 봅니다.
배 몇번 흘려 보리멸만 이케 잡았습니다.
다른 고기는 이미 쿨러에 들어가고 남은 거는 보리멸.
보리멸이 있는 곳에 백조기가 있기에 열씨미 깔짝 거렸는디...
런치타임..
저는 뒤돌아서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반찬이 부실하네요.
띠띠!!! 채비 올리라는 두번 신호에 채비 막 올리는데 중간에서 뭔가 물어 저항하며 내빼기 하네요.
농어인 줄 직감했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농어밖에 없어서...
꾼들 채비 회수 다하였기에 파이팅하는 웅천어부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사무장이 뜰채로 올린 거는 역시나 농어.
꾼들 부러움이...
여기서는 타이라바 사용하였습니다.
화태 벗어나 금오도 주변과 연도 주변 갈 때는 타이라바 채비를 사용하였거등요.
하지만 연도권에서는 참돔도 안나오고 별 소득없이 다시 개도, 화태 주변으로 이동하데요.
금오도와 개도 사이에서 무쟈게 큰 전갱이가 물려 나옵니다.
닭대가리는 운이 좋고 천적이 없나 봅니다.
낚시꾼이 천적인데 모두 살려주니...
이날 작은 참돔도 여러마리 릴리즈하였네요.
이제 내만권 참돔은 물건너 간 듯 합니다.
전갱이인가요?
참치인가요?
부시리인가요?
씨알이 장난 아닙니다.
벌써 가을 소식이...
모두들 여수에서 이렇게 큰 전갱이는 첨 본다고 합니다.
웅천어부도 이렇게 큰 전갱이는 첨 보네요.
벌써 가을 소식이...
배 한번 흘리고 철수한다기에 미리 종합조과 인증샷하였습니다.
거즘 만쿨이 되었습니다.
잡고기에 그의 잡넘의 조과.
절반은 잡고기 낚시이고 절반은 타이라바 낚시를 한 조과입니다.
배 한번 흘리면서 잡은 쏨뱅이는 여러마리...
여수가 좋네요.
내만권도 좋네요.
사무장이 농어를 위에 두고 찍길레 다시 한방 박았습니다.
사진에 없는 고기까지 팔종경기를 하였네요.
웅천어부 잡고기 만쿨입니다.
농어가 토해 낸 갈치입니다.
어느새 가을의 문턱에 들어섯나 봅니다.
농어와 쏨뱅이회입니다.
이건 웅천어부님이 좋아하는 보리멸입니다.
딸내미가 먹더니 이거가 젤 좋네~!!
하면서 거즘 다 쓸어버리네요.
웅천어부횟집에서 천대받은 고기입니다.
왜그런지 몰라도 사모님이 좋아하지 않아요.
모두들 이거가 최고급 어종이라고 하든디...
씨알도 좋고.. 네임펜과 비교샷도 보여드립니다.
쏨뱅이는 앞집, 옆집, 뒷집 나눔하고 남은거는 전갱이.
전갱이도 한마리씩 담아 드릴껀데...
손자, 손녀가 좋아하는 백조기.
일부 염장하네요.
쏨도..
전갱이도 등따기하여 구이를 하였는데 딸내미가 그 맛을 아네요.
고등어보다 더 맛나다고 합니다.
세가지 생선튀김입니다.
먹을 때는 무슨 고기인지 알았는데 이제 다시 보니 뭔가 뭔지 몰것습니다.
보리멸도 있다는 것만...
저녁식사는 각종 생선가스&라이스로 거나하게 해결하였습니다.
목요일은 채비 점검하고 자작하며 쉽니다.
숨은그림 찾기입니다.
훤할 때는 보이지 않고 밤 만 되면 과수 잎, 채소 잎 갉아 먹는 범인을 못 찾았는데
오늘 발견하였습니다.
자잘한 애벌레와 몇가지 애벌레 잡기는 했지만 이렇게 보호색갈을 띤 큰 애벌레는 첨이네요.
큰나비 애벌레 같습니다.
웅천어부는 농장할 때도 벌은 좋아하지만 나방과 나비는 무쟈게 싫어합니다.
알까 놓고 가면 과수, 채소 작살나기에...
그래서 나비축제는 한번도 안가고 외면합니다.
옆의 감귤나무는 벌써 달걀만하게 크고 있는데
이 미깡나무는 열매가 달려 있는데도 늦게서야 꽃을 피우네요.
귤 꽃 향기가 은은한게 좋아요.
제주도는 귤꽃 향기로 그윽하것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