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여년의 내공수위가 자랑이될무렵 난 극도의 패배주의자였지요
남들은 내게 묻곤했어요 어느놈이 칠것인가?
전개를따지고 조교를 말하며 또 승부의지가 어떻고 주절주절.......
혹 주절거린 넘들이 오면 그 주위에선 소위 북한의 김정은이가 된듯한 찬양일색이었습니다
자신있었지요 머니? 있었지요....그런데 나도모르는사이 내자신이 나를 속입디다
수많은 경험과 배팅착오 를 격으면서 견뎟던 지난세월의 수업료를 무시하는겁니다
자기합리화.....그것입니다...3년전쯤부터 나는 패배자의 모습으로 망가졌답니다 물론그전에도 심각한 내상을
입없던..... 그래서 너무너무 아주아주 많이 힘겨웠던 시기가종종 있었지만 그래도 이정도의 정신적 패배자는
아니었습지요. 집을 정리하고 작은사업장 아내앞으로돌리고 사촌동생 꼬셔서 바지사장만들고
아내에게 한마디했습니다 잘될거야....아내는 왜 이래야만해?......라며 울먹였지만 난 말해줄수없었어요
이미도 너무나 깊숙이들어왔고 되돌아 나가는길은 너무나멀었습니다 3년만 버터주라 다시올께.............옷몇가지
챙기고 무작정 나왔습니다 헨펀도 두고......어딘가로떠돌다 연이 다은곳이 경남통영 옛 충무시
작근방하나 얻어놓고 7일간 술만먹었어요 8일째되는날 집주인이 찾아와서는 방을배라고하네요 7일간내내 제가
밤마다 쩔어서 울고 난리가 아니었나봅니다 그날 역시쩔어서 어느대포집에 거의눕다시피 퍼마시고 있엇는데
그후로는 기억이없습니다 ....다음날.오후쯤된것 갓은데 머리 배 ..등등 넘아파일어났는데 생판 모르는곳에 누워있는겁니다
주위를 살피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들어 오셔서 괜찮냐며 물을주셨지요 머쓱이 받아마시고 왜 여기있냐고묻자
할아버지께서하시는말 젊은자슥이 할짓이없어 술쳐먹고 개가질하느냐며 밖으로나가셨지요 이후할머니께 자초지종을
듣고 전날밤 내가 취해서 아내와 아이들 이름 부르면서 미수동 해안도로 난간을 넘다가 마침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보시고 절 구했다네요 듣고보니 간밤의일이 어렴픗이 기억의 잔상이 있는것 같아 그자리서그렇게 울음이납디다 50을바라보는놈이.....
그게인연이되어 그집에서 살게되었어요 할아버지께서는 굴 양식업을 하십니다 계절따라 고기도 잡으시고....
모든걸 잊기위해 미친듯이 일했습니다 한번도 하지않은 험한일 힘들었지요 어찌말로 다 할수있을까요
3 년이란 시간 참 빠릅디다 아이들 생각에 너무너무보고싶어 몇일 시간내어 살던곳으로 같습니다 우리늦둥이 이제6학년이죠
눈물이났지만 않아줄수없었고 아내와 대학생이되는 큰놈 멀리서보고 그대로 뒤돌아갔습니다
그날 저녁 대포한잔에 눈물을 삼키고 이불밑에서 숨죽여 울었드랬습니다 할아버지사장님 아침에 보자시더니 두손을 꼬옥지어주시면서 올라가게 가서 자식들과함께하시게 여기반정도의 정신으로 살면 다시일어날수 있을게야 같이서럽게울었습니다
여기와서 일 하면서 월급단한푼도 받지않았죠 월 10만원그게다였어요 다음날 약간의짐을 싸고있는데 할머니께서 할아버지가 전해주라고 작은 상자를 가지고오셨지요 어장배 손질이바쁘시다면서 보지못해 미안하다고 그말에 당신의 따스함과 이별앞에
차마보지못하시는 늙은인생의 정겨움이 또다시눈물짔게 만들었답니다 2014년1월초까지 그동안 받지않았던 품삭과 퇴직금조로보이는 봉투 그리고 할머니께서 따로 준비한 통장과도장이 작은상자안에 있었지요 당신들 죽기전에 다시합친 가족들과 함 내려오라고.......밥차려났으니까 꼭 자시고가라며 하나도 바쁘지않은 1월에 무엇이 그리바쁘신지 종종 걸음으로 판장쪽으로 가셨습니다 사실 당신들에게 가족인 두아들이 계셨는데 몇해전 태풍에 양식장 살피러 나가셨다가 변을당해 세상을떠났고 며느리들은 각자의길로 갔기에 외로움이 크셨지요 그러던차에 저와인연이된겁니다 .......뽈락매운탕 ....갖가지 해물.....정성스런밥상에 눈물을적셨드랬습니다 ...........남기면 너무나큰죄일것같아 ......오래오래 꾸역꾸역 먹고 남은것은 근처 바닷가에 던졌지요
꼭 오겠습니다 중얼거리며 집을나섰습니다 1억 딱1억 3년 조금넘게 모은돈입니다 더얹혀주셨기에 가능했던금액이지요
인천 집 주위에 임시숙소를 정하고 아이들과 아내를보았지요 큰놈은알바하고 작은아이는 가끔씩 동네슈퍼에 오가더군요
당장달려가 않아주고 싶었지만 용기가.........
몇일을 망설이다 아내에게 전화를했드랬습니다 ..........나야.........그져 가만이있더군요 ........잠시후 울먹이는목소리로 ..........몸 괜찮아요?.......또말이....한참을없습니다.....머리가하햫게됩니다 땅이 막일어나는것같습니다 ........
2월달 안에 꼬옥 갈께.....울어버렸습니다 .....작은사업장 지키지못해 미안하다고 오시는날 다시시작하자고 말하는아내의말에 ..그러자.......아이들잘있지?.....눈물이납니다.......울아들 대학붙었는데 대학가기싫대....자기는기술로 승부 할거니까 걱정하지말래......나도울고 아내도울고.....
당신 전번이 아직도 계좌번호야 ...지금얼마의돈을 송금할테니 받을수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역시나 처제계좌를 주더군요
미안하죠 .....괜시리....눈물이나고.....
사업장은 다시시작하면 되고 지난3년의고생이 있었기에 괜찮아요....하지만 아내에게 다시집을 찾아주고 싶었고 아내명의로된 모든것에서 자유케해주고싶었습니다.......내가 가진것은 지금 한계가있는데........가슴만쳤습니다
좀만참아줄래?,,,,,,,,,,송금할께,,,,,,,,,,대학등록기간이면 등록해.......울먹이며 끊었지요
8000만원 송금해주고 고민했습니다 술도취하지않습니다..잠이안옵니다 온갖상념이 떠오름니다 지금 내가 할수있는것..과연당장.........잠을잤습니다 .새벽녁에일어나 샤워하고 컴을 킴니다 .희망이무엇인가..고민타가 희망을 쳐봅니다.......
여러가지 제시어중에 눈을사로 잡는것 그것은????????????
한국마판의살아있는전설
아침희망
순식간에클릭했어요 카페더군요 실망했습니다 상술이라 여겼지요 여러해전에 이미도경험되어진 내기억속의 씨부렁쟁이놈들중 이놈도 그중의 한놈 이라고취부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하기를 전설....그것은 지가아닌 남이붙혀주어야만 가능한것.....글구 ....희망....희망...희망...................
회원가입도없이 다볼수있는곳 이상타.... 무언가 있는 느낌....
살펴보았지요 세심히.난 압니다 ,,, 무얼 아냐고요? 고수를 압니다 저자체도 왠만한 유료씨부렁쟁이 못지않습니다.
여하튼
난
여기서 아니....지금당장 ...내가처한 현실에서 ,,가장가능성이있는..희망을 ..보았지요 ....어쩌면??????되겠다.........
..음성을청취했습니다 승부경주 ,,,,불러주는 떵말에 내가보는그넘 과 조합합니다 ....전개를봅니다 ..그러나 마판을 떠난지3년하고도더,,,,,,,말을알수가 없었지요 ..때론 500원 어떨땐1000원 그범위안에서보냈어요,,,,
확신이옵니다
그리고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잠시떠나있었기에 정확한마명은 잘생각나지 않습니다 곧 정리해바야겠지요
제가때려먹었던 배당마
왕재 ..경탄 ...검은비 .....복 ..복연,,삼복...쌍승 10장
3사금파리 ....복...복연...삼복승10장//복연 복연 승부5장
6소백정기,,,종칠때까지......10장
3웬스트민...5..멜로디선 3.5.7번7번이름모르겠고 쌍복 복연 삼복승...승부 아는동생과 종칠때까지
한락궁이...한놈생각안남 종칠때까지
그외 부산 복,복연.쌍..삼복,,합이500배당쯤 무식하게때림
2찬기파랑 삼복승 대가리승부,,
2번에경호8 .때리고..2번에9.4쌍승 오직쌍으로
배팅금을 적지않은 경주는 ㅎㅎㅎ알아채셨죠
어제 집으로 왔습니다 오는내내 희망님께 감사했습니다,,,,,,님아..내가맟추어서그런것이아니라
님은전설이 맟습니다
한구녕 더하고 안하고는 우리의 몫입니다 님을뭐라하는것들은 밥을처먹여주고...소화까지 시켜달라는 ......어거지
맟습니다
아내에게..다음주까지 다시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자고했죠 ..울더군요,,,이제 우린 시작입니다
사업을시작할 충분한 자금도 있습니다
경마
글써요 쉬고싶습니다,,,,,,,,,어찌될른지 ,,,장담은 ,,,,못하겠지만 ,,,,,,분명한것은 이제 인내할수는있습니다
통영에도 근자에 가봐야 곘지요 어르신들이 보고싶기도 하구요
다정리가되면 그때한번 뵈야지요
회원님 .......믿고가시지요,,,,,,
이글을 쓰기위해 ,,오늘 간단한 가입절차로 가입했네요 ,,,,,,,건승하소서.......
첫댓글 그 고생을 하고도 바로 경마? 요즘은 변명으로 일관하는 쥔장을 위한 흑기사라! 넌센스 소설은 혼자 쓰시고 감상하시죠.